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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신부님이 술마시면서 수녀님께 하소연한 썰 [63]
EMPIRE TRO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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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일수 : 136일 LV.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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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10.26 (18: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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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18 조회 36743 댓글수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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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이 착하시네 내 전 본당 신부님이었으면 드시던 소주병 들고가서 내리쳤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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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 보호는 그게 옳아서가 아니라 약자인만큼 불평등에 노출될 확률이 크기 때문에 그런 것임 기부는 옳아도 분수라는 단어가 사라지지 않는 것은 그 때문 불쌍한 이들을 도와야 하지만 분수에 맞지 않는 이들은 그대로 살다 죽으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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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볼때마다 씁쓸하다... 좋은 마음으로 한일이 쓰레기같은 결과가 나온다는게... 애들 어려서 그렇다는말 다 옛말임. 어른들보다 더 영악하고 못되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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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가 계속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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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해주면 시발 감사한 줄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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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싹이 잘못되어 보이는데 죽어서도 모를걸 누가 가르쳐주지 않는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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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말을 한 아이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한건지 깨닫는 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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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깨달아도 본인에게 사과하러 올 생각은 안할거같아... 혼자 자기만족성 선행 배풀고 말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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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무소에 김치 2톤 기부받아서 생활보호대상자하고 노인들 1~2키로 가져가라고 통지하니까 찾아와서 하는말이 왜 배달 안해주고 사람 오라고 지.랄하는거 공무원들이 진정시킨다고 앰.병 떨었다고 공무원이 글올린거보고 기가막혀서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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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이 착하시네 내 전 본당 신부님이었으면 드시던 소주병 들고가서 내리쳤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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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그 신부님은 참 터프하시구먼 | 20.10.26 18: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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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신부님들중 한성격하시는분들 많지 | 20.10.26 18: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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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Ku
내가 너에게 물(리)로써 세례를 준다 | 20.10.26 18: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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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뵈었던 신부님은 키도 크고 어깨도 우람한게 뭔 장군님소리 들을만한 인상임 언제한번 교수 소개로 인사나누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는데 목소리가 진짜 ㅋㅋㅋㅋㅋ 연구실이 쩌렁쩌렁거리더랔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신부님 되셨냐고 여쭤보니 신부님 가라사대 어린 학창시절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었지만 거기있던 신부님에게 ‘교화’되어 큰 ‘감명’을 받아 자기도 신부가 되기로 마음먹었다나 | 20.10.26 19:03 | | |
(IP보기클릭)112.161.***.***
꼬마 악마를 퇴치한거니까 퇴마(물리) | 20.10.26 19: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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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가 계속되면..
(IP보기클릭)110.70.***.***
둘리이놈 | 20.10.26 19: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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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26 19:19 | | |
(IP보기클릭)211.223.***.***
좋게 해주면 시발 감사한 줄 알아야지
(IP보기클릭)122.38.***.***
무작정 기부하는 거 반대하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가 저거임... 기부도 기브앤테이크가 필요함.. 딱히 틀린 말도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기부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봄. | 20.10.26 19: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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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68.131.***.***
약자 보호는 그게 옳아서가 아니라 약자인만큼 불평등에 노출될 확률이 크기 때문에 그런 것임 기부는 옳아도 분수라는 단어가 사라지지 않는 것은 그 때문 불쌍한 이들을 도와야 하지만 분수에 맞지 않는 이들은 그대로 살다 죽으라지 뭐
(IP보기클릭)211.36.***.***
아 뭔 말씀인지 이해가 잘 안되는데 혹시 보충 설명해주실 분 있나요? 불평등에 노출될 확률이 높은거랑 분수랑 무슨 상관인지 궁금합니다. 분수에 맞이하는 말은 자기가 가용한 자원을 적재적소에 쓰는거 아닌가요? | 20.10.26 19:02 | | |
(IP보기클릭)119.64.***.***
자신의 분수를 알다 = 사리분별 하고 자신의 입장을 아는것 약자를 보호하는것은 약자가 특별해서 보호해주는게 아니라 불평등을 최소화 하기위한 사회적 안전망. 도움을 받는 입장에서 자신의 분수를 알다 = 도움을 받는것이 자신의 권리가 아닌 감사로 느껴야함. 근데 대놓고 왜 돈 주던거 안줌? ㅎ 라는 입장은 분수를 모르는것 이해 하셨습니까 휴먼? | 20.10.26 19:10 | | |
(IP보기클릭)121.145.***.***
생큐! 이제 이해가 되네요. 원 댓글이 좀 생략된 부분이 많아서 따라가기 힘들었던거 같네용. | 20.10.26 19:11 | | |
(IP보기클릭)168.131.***.***
옳고 그름의 판단이 개개인의 분수, 혹은 형편에 맞춰진 게 아니라 사회의 불평등에 맞춰져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옳지 않은 것은 사회에 불평등이 남아 있다는 것이지 어떠한 개인이 가난하고 약자인 것이 아닙니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옳은 것은 사회에 불평등을 제거하는 것이지 개인의 구제 그 자체가 아닙니다. 따라서 개개인에 대한 구제는 불평등 제거라는 옳은 일에 대한 방법 중 하나일 뿐이지 구제 그 자체가 옳은 일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자에 대한 보호가 옳은 것이라는 인식이 있어도, '네 분수를 알아야지' 라는 등의 발언이 후안무치한 차별발언은 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개개인에 대한 구제조차도 분수에 맞지 않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겠죠. | 20.10.26 19:12 | | |
(IP보기클릭)211.215.***.***
본인이 사회적 약자라서 남들이 도와주는 것을 본인의 권리로 착각하고 감사할줄 모르는 호이들은 도와줄 필요없다고 | 20.10.26 19:12 | | |
(IP보기클릭)168.131.***.***
제가 전문적으로 아는 게 아니라 겉핥기로도 되지 않는 지식으로 더듬어가며 주장을 하다보니 생략이 많았습니다. 비판적인 글 읽기는 아주 기초적이지만 매우 도움이 되는 읽는 방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감사합니다. | 20.10.26 19:13 | | |
(IP보기클릭)121.145.***.***
홀리쉣 이런 깊이라니... 좋은 가르침 감사합니다 | 20.10.26 19:14 | | |
(IP보기클릭)106.101.***.***
(IP보기클릭)210.113.***.***
저 말을 한 아이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한건지 깨닫는 날이 올까
(IP보기클릭)210.207.***.***
카르디피
애초에 싹이 잘못되어 보이는데 죽어서도 모를걸 누가 가르쳐주지 않는이상은 | 20.10.26 18:54 | | |
(IP보기클릭)210.113.***.***
아라이상Mk.2
솔직히 깨달아도 본인에게 사과하러 올 생각은 안할거같아... 혼자 자기만족성 선행 배풀고 말거같아... | 20.10.26 18:55 | | |
(IP보기클릭)175.208.***.***
부모한테서 매달 받는 용돈도 아니고 월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나봄 저번달 안주신건 언제줄건가요? 하고 따지는거 보니 | 20.10.26 19:00 | | |
(IP보기클릭)211.33.***.***
이런 고민을 볼 때마다 떠오르는 옛날 얘기가 허수아비 아들. 옛날에 아이를 가지지 못한 노부부가 허수아비를 갖다놓고 아이라고 애지중지했더니 신령이 불쌍하게 여겨서 허수아비를 진짜 아기로 만들어줌. 노부부는 너무 기뻐서 ㄹㅇ 오냐오냐하면서 애를 키웠는데 너무 지나치게 오냐오냐하는 바람에 애가 버릇이 비정상적으로 나빠져서 결국엔 부모를 때려죽임. 근데 그게 지가 잘못한 줄도 모름. 이 사건의 판결을 맡은 원님은 당장 애를 처형하는 대신 3년동안 공부를 시킴. 3년 후에 공부를 마친 애가 대성통곡을 하면서 내가 죽어도 싼 놈이라고 울부짖으니 그때야 처형을 집행했다고.. | 20.10.26 19:03 | | |
(IP보기클릭)210.113.***.***
하지만 현대 삶에 그런 훌륭한 교육자를 만난다는건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지... 하물며 그런 사람을 만나서 갱생할 여지가 있는것도 축벅임 | 20.10.26 19:05 | | |
(IP보기클릭)211.246.***.***
허허, 배울게 명확하면서도 슬픈 이바구네... | 20.10.26 19:30 | | |
(IP보기클릭)59.150.***.***
이 글 볼때마다 씁쓸하다... 좋은 마음으로 한일이 쓰레기같은 결과가 나온다는게... 애들 어려서 그렇다는말 다 옛말임. 어른들보다 더 영악하고 못되먹음..
(IP보기클릭)118.37.***.***
그러니까 그런 게 좋은게 아니란걸 제대료 교육시켜야됨. 에그제이드 파라드같은 어린이같은 녀석이 주인공한테 교육당하고나서 정신차린 것 처엄 | 20.10.26 18:58 | | |
(IP보기클릭)119.197.***.***
어린이란 뜻이 옛말로 어리석은 이란 뜻이었듯 애들이 몰라서 그러니 유교적인 관점으로 모르는놈 알려서 가르쳐야한 다는건 맞는 옛말이긴한데 현대사회는 너무 크고 살기도 바빠서 가르칠 관심을 주기 힘든게... | 20.10.26 19:02 | | |
(IP보기클릭)112.156.***.***
인성못되먹은 애들이 대부분 고대로 크는거고.. 그래도 모든 애들을 영악하다 매도하는건 너무 염세적인거아니냐 | 20.10.26 19:02 | | |
(IP보기클릭)218.158.***.***
(IP보기클릭)22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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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무소에 김치 2톤 기부받아서 생활보호대상자하고 노인들 1~2키로 가져가라고 통지하니까 찾아와서 하는말이 왜 배달 안해주고 사람 오라고 지.랄하는거 공무원들이 진정시킨다고 앰.병 떨었다고 공무원이 글올린거보고 기가막혀서 진짜
(IP보기클릭)118.37.***.***
그래서 그냥 공무원이 가져다주는 주민센터도 있음. | 20.10.26 18:58 | | |
(IP보기클릭)112.217.***.***
직접오면 2kg 갖다주는건 1KG 라고 했으면 와서 받으러 왔을거 같다. | 20.10.26 19:00 | | |
(IP보기클릭)119.192.***.***
추가로 그런말 했던 노인들이 마트 세일에는 새벽같이 나가서 줄서있는다는 썰이였던가 | 20.10.26 19:01 | | |
(IP보기클릭)121.171.***.***
천잰데? | 20.10.26 19: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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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은 이교도랑 괴물만 아니면 착해 | 20.10.26 19: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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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rect answer. | 20.10.26 19: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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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것보다 약자는 못배워서 더 악하고 부자가 마음 여유로와서 선하다 이런소릴 훨씬 많이봤는데 | 20.10.26 19: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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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육 개판으로 받는거 아닌한은 잘사는 집안 애가 더 개념있고 성실함. 마음에 여유가 있으니까 뭔가 손해를 보는 일이 생겨도 훨씬 너그러움. | 20.10.26 19: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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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언더도그마의 전형적인 예시. | 20.10.26 21: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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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이 마굴 같은 유게에서 보기 드문 밝고 체계적이며 미래지향적인 글이었기에 추천합니다. | 20.10.26 23:06 | | |
(IP보기클릭)175.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