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펑 2077보고 잔게 잘못이었나
근미래인데 꿈에 내가 애엄마라서
마트 지하주차장에서 유모차 끌고
가까운 지상층으로 나오고 있었음
지상을 쳐다보는데
7층 정도되는 상가 옥상에서
무장한 테러리스트들과 눈 마주침
굉장히 불안한 기분이 드는 동시에
테러범들이 1층으로 뛰어내림
순식간에 지하로 달려옴
본능적으로 잡히면 무조건
죽는구나 싶어서 애를 버리고
차 밑으로 기어들어가 숨음
너무 빨리 와서 제대로 도망칠
시간도 없었음
차체 밑에서 총과 칼로
사람 학살하는 소리가
무자비하게 울려퍼지는데
왤케 생생한지
심장이 내려앉으면서 서늘해지더라
숨어있다보니
애가 무사한지 보고 싶어서
잠잠해질 쯤에
유모차를 보려고 나왔는데
애가 무참하게 죽어있음
심지어 아직 끝난 것도 아님
테러 다시 오길레 사람시체많은 곳에서
죽은 척하고 있었는데
사냥개를 데리고 와서
하나 하나 살아있는지 살펴보더라
알고보니 내 옆 남자도 죽은척
하고있었는데 개한테 걸려서
잡혀죽고 나도 개한테 걸렸는데
잡히는 순간 잠에서 깸
헉헉.. 시발..
여튼 개보다는 역시 고양이가
최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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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럿인줄 알았어 ㅠㅠ | 20.10.20 14: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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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이 무조건 고정값일 필욘 없으니까.. | 20.10.20 14:3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