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어떤 유튜버가, 이 영화는 부자가 나쁜사람이 된다기보다,
하층민 사람이 나빠지는 과정을 나타낸다고 말하던데, 진짜 그렇구나.
결말은 좀 영화보고나서 시간이 지나고 흥분도 가라앉고나니 떠오른게,
아빠(송강호)란 사람은 지하실에 계속 살고있는거고, 아들도 아빠더러 우선 자백을 하고 댓가를 치루고 다시 행복하게 살자는
그런 강요를 하는게 아니라, '아빠. 거기에서 잘 (기생충처럼)버티고 살고있어요. 내가 돈 많이 벌어서 그 집 사버릴테니까'하는 식이잖아...
즉 아빠는 결국 사람보다 못한 벌레처럼 하층민의 삶에 적응해서 살아갈려는 식이고,
아들은 아빠더러 그런 삶을 사는것도 괜찮으니 기다리라는 식..
영화제목이 기생충인 이유가 있었구나. 이건 거의 기생충같은 삶이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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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 아예 부자를 딴세상 사람처럼 보기도 하겠다. | 20.06.03 22: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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