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어링과 브레이크 컨트롤을 알아서 해주는 초보자 프리셋.
브레이크 컨트롤만 알아서 해주는 중급자 프리셋.
각종 어시스트를 최소화시킨 상급자 프리셋.
일단 어시스트 프리셋은 전작인 스포트와 거의 똑같습니다.
초보자 프리셋은 적당히 운전하며 엑셀버튼만 눌러도 나머진 알아서 다 해주기에 패드 조작이 버거운 유아들에게 권장되고,
성인 유저의 경우 레이싱 게임을 완전히 처음하는 초짜더라도 중급자 프리셋으로 해도 충분할겁니다.
레이스를 시작하기전 옵션을 통해 프리셋을 커스텀할수 있는 기능 역시 제공하기에 원하는 어시스트 옵션만 골라서 선택해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초심자의 경우 중급자 프리셋에 '브레이크 오토 드라이브' 옵션만 끄는걸 권장하고 싶네요.
스포트의 레이스 A.I 난이도는 아케이드 모드에 한해서만 변경가능했던걸로 기억하는데 7에서는 대부분의 컨텐츠에 적용가능한걸로 보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스포트의 GT리그보다 좀 더 쉽게 즐기는것도 가능할것으로 예상되네요.
위 중급자 프리셋과 마찬가지로 노멀 난이도를 골라도 A.I를 제치기 매우 쉬운 느낌이었습니다.
이지 난이도는 패드로 버튼 누르는것조차 버거워하는 유아들을 위한 그런 난이도 아닐까 싶네요.
다른 시뮬레이션 레이싱 게임들처럼 어려울까봐 걱정 많이들 하는데 실상은 패드 막 잡은 유아들도 플레이할수 있게끔 편의기능이 제공되는 게임입니다.
시뮬레이션 레이싱 장르 자체가 취향에 맞지 않을수가 있기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진입장벽이 높은거지 게임 자체가 답도없이 어렵고 그렇진 않습니다.
브레이크 타이밍을 텍스트로만 알려주던 스포트와는 다르게 브레이킹 에어리어가 도입되어 브레이크 타이밍을 잡기 수월해졌습니다.
다른 레이싱 게임의 드라이빙 라인 옵션을 브레이크만 표시로 돌렸을때와 똑같은 방식인데 좀 더 큼직합니다.
상급자 프리셋을 고를 경우 이 브레이킹 에어리어가 사라지긴 합니다만 프리셋 커스텀을 통해 켤수도 있습니다.
스포트의 마지막 진입장벽이나 다름없었던 브레이크 타이밍을 잡기가 매우 쉬워졌기때문에 초심자여도 브레이크 오토 드라이브를 끄는걸 추천합니다.
기어를 오토로 둘 경우 결국 남는 조작이라곤 엑셀과 브레이크 컨트롤뿐이니까요.
어시스트에 의존하지 않고 주행 실력을 키워나가고싶은 유저들을 위한 라이센스 센터도 있습니다.
레이스 튜토리얼을 다양한 미션으로 쪼개놓은 컨텐츠로 클리어타임에 따라 브론즈, 실버, 골드 트로피와 차량, 크레디트(게임화폐)를 보상으로 제공합니다.
시뮬레이션 레이싱 게임에 숙달된 유저라면 골드 트로피를 획득하기 쉽습니다만, 초심자에겐 다음 파트로 넘어갈수록 만만하지 않을겁니다.
보상이 걸려있어 튜토리얼 미션 플레이의 동기부여도 잘되는 편이기에 보상을 먹기위해 반복하다보면 시뮬레이션 레이싱 장르에 금방 익숙해질겁니다.
참고로 오토 드라이브 옵션을 켤수 없기때문에 최소한의 어시스트에 의존하며 오로지 실력으로 클리어해야하는데
오토 드라이브 어시스트에 의존하며 라이트하게 즐기고싶다면 여긴 적당히 하고 그란7의 주 컨텐츠인 월드 투어에 바로 뛰어들어도 상관없습니다.
150년이 넘는 자동차의 역사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는 캠페인은 첫인상만으로도 전작 스포트의 캠페인 모드를 프롤로그로 만들어버리더군요.
레이스 이벤트에 치중된 시뮬레이션 레이싱 게임은 차고 넘치지만,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게임은 매우 드뭅니다.
전작인 스포트 역시 브랜드센트럴을 통해 자동차 역사에 관한 자료를 열람할수 있었으나 캠페인은 주행을 숙달시키는데에만 중점을 두고 있었죠.
이번 그란7은 카페를 통해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하고 차량을 수집하면서 차량의 대한 지식까지 습득할수 있게끔 짜여져 있었습니다.
그 지식도 지루한 회화로 때우는게 아니라 감성을 자극하는 컷신과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전달하기에 자연스럽게 몰입할수 있더군요.
전작인 스포트가 실제로 행해지는 레이스 대회의 룰과 매너를 최대한 자연스럽게 전달하는데 초점을 뒀다면,
이번 그란7은 방대한 자동차의 역사 그 자체를 매력적으로 전달하는데 초점을 둔듯한 그런 느낌입니다.
레이싱 게임으로서 레이스 그 자체에만 집중하고싶다면 다른 레이싱 게임이 그란7보다 나은 해답이 될수도 있습니다만,
자동차에 대한 매력부터 차근차근 느껴보고싶다면 그란투리스모7이 꽤 괜찮은 선택이 될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실사 지향의 레이싱 게임은 자동차에 대해 흥미를 느낄수록 더욱 재밌게 느껴지는 장르이기에 이번 그란7의 접근법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PS5 기준 좀 더 발전한 그래픽이나 듀얼센스의 햅틱피드백, 어댑티브 트리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부분도 마음에 들긴 하지만,
타 레이싱 게임과 차별화되는 컨텐츠인 캠페인에 대한 첫인상이 스포트때보다 훨씬 좋은게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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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물리는 전체적으로 비슷합니다 차량에 따른 차이가 좀 더 명확해진거 정도? 그리고 듀속에서 듀센으로 바뀌면서 노면에 따른 진동을 좀 더 다양한 상황에서 느낄수 있고(예를들면 도쿄 수도고속도로 노면의 이음새 같은곳을 덜컹덜컹 거리는 진동으로 표현되는등) 그리고 적응형 트리거인지 뭔지 때문에 브레이크나 엑셀조절할때 반발성이 커져서 좀더 미세한 페달 컨트롤이 가능한 정도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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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발매전부터 메타점수가 전작 보다 높게 나온거 상관없이 주행감은 비슷할거라 예상했어요 그란이 주행감을 심하게 안바꾼다 싶을 정도로 보수적이긴한데 다른 게임도 신작이 나와도 원래의 주행감을 유지하면서 어느정도 변화시키지 신작이라고 이전작 하고는 완전 다른게임 처럼 바뀌는 경우는 없으니까요 전 어차피 주행감은 그때그때 하고싶은거에 따라 그란이면 그란 다른게임이면 또 그 게임만의 재미로 즐기거든요 이번 7은 그래도 gt모드 없던 스포트 보단 게임진행 몰입감은 좀 더 있으니 그냥 리플레이나 보면서 플래티넘 목표 정도로 즐길려구요ㅋㅋㅋ 근데 파츠 튜닝은 언제부터 할수있는지... 오늘은 국내A라이센스까지만 클리어 하고 그만했는데 아직도 파츠튜닝 할수 있는건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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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레이싱 게임의 주행감같은 디테일한 부분의 차이같은건 잘 모르겠더군요. 그쪽으로 세세하게 파고들기보단 라이트하게 즐기는 편이기도 하고요. 그란과 그리드의 차이 뭐 그런거면 차이를 설명할수 있겠지만은 스포트와 7은 글쎄요. 듀얼센스다보니 패드 기능에서 차이 느껴지는거말고는.... 직접 해보시고 판단하시길. | 22.03.04 05: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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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주행물리는 전체적으로 비슷합니다 차량에 따른 차이가 좀 더 명확해진거 정도? 그리고 듀속에서 듀센으로 바뀌면서 노면에 따른 진동을 좀 더 다양한 상황에서 느낄수 있고(예를들면 도쿄 수도고속도로 노면의 이음새 같은곳을 덜컹덜컹 거리는 진동으로 표현되는등) 그리고 적응형 트리거인지 뭔지 때문에 브레이크나 엑셀조절할때 반발성이 커져서 좀더 미세한 페달 컨트롤이 가능한 정도구요 | 22.03.04 05: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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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같은 그란인데 주행물리가 달라져봐야 얼마나 크게 달라지겠나 싶기도하고... 개인적으로 듀얼센스는 WRC9에서 감탄했었는데 그란7은 의외로 이거만큼 디테일한 느낌은 들지 않더군요. 듀얼쇼크4로 할때보다야 좀 더 손맛이 좋아진거 같지만 손가락이 살짝 더 피곤한감도 있고... 그나저나 플4엑1피C님께서 스포트때 들려주셨던 과거 그란의 매력을 이제야 느끼는거같아 감격스럽네요 ㅋㅋ 과거작과 7의 매력 역시 서로 다를수도 있겠지만 이제야 좀 제대로 된 그란의 싱글컨텐츠를 즐길수 있을거같아 기대가 많이 됩니다. 전 주행물리가 좋다는 프카2? 아세토?같은 레이싱 게임보다 싱글컨텐츠가 매력적인 레이싱 게임을 바래왔었으니까요. | 22.03.04 05: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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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오늘 저녁 늦게 할수있을거같은데 한번 해봐야겠네요 | 22.03.04 05: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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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Mul Case
전 발매전부터 메타점수가 전작 보다 높게 나온거 상관없이 주행감은 비슷할거라 예상했어요 그란이 주행감을 심하게 안바꾼다 싶을 정도로 보수적이긴한데 다른 게임도 신작이 나와도 원래의 주행감을 유지하면서 어느정도 변화시키지 신작이라고 이전작 하고는 완전 다른게임 처럼 바뀌는 경우는 없으니까요 전 어차피 주행감은 그때그때 하고싶은거에 따라 그란이면 그란 다른게임이면 또 그 게임만의 재미로 즐기거든요 이번 7은 그래도 gt모드 없던 스포트 보단 게임진행 몰입감은 좀 더 있으니 그냥 리플레이나 보면서 플래티넘 목표 정도로 즐길려구요ㅋㅋㅋ 근데 파츠 튜닝은 언제부터 할수있는지... 오늘은 국내A라이센스까지만 클리어 하고 그만했는데 아직도 파츠튜닝 할수 있는건 안보이네요 | 22.03.04 05: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