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에 나가사키 여행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길게는 아니고 짧게 2박 3일로요.
예전부터 나가사키에 가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가기에는 너무 멀어서 포기했는데
그러다가 코로나라든지 기후 변화라든지 기타 등등으로 인해 기회가 있으면 무조건 간다!라는 생각을 가졌지만
여전히 가는 방법이 문제네요.
대한항공으로 직항 노선이 다시 생겼지만 요일이 정해져있고 시간도 너무 빨라서 이쪽은 포기했습니다.
그렇다고 나중에 괜찮은 시간대가 나올 때까지 존버하기에는 그냥 갔다 오는 게 낫죠.
버스 타고 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이참에 에키벤이나 먹으면서 갈 생각에 열차로 갈 생각을 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후쿠오카에서 나가사키로 가는 열차가
하카타역에서 미도리 &하우스텐보스 열차를 타고 미도리 55 특급 사세보로 가는 방향으로 가다가
타케오온센역에서 내리고
다시 타케오온센역에서 니시규슈 신칸센를 타고 가모메 55신칸센 나가사키 방향으로 가는 게 대표적인데
여기서 물어볼 게 있습니다.
미도리 &하우스텐보스 열차랑 니시규슈 신칸센을 미리 예약해야 하나요?
보통은 미리 예약해야 자리를 미리 확보할 수 있고 저렴하겠지만
불안한 게 인천에서 후쿠오카로 갈 때 비행기가 지연되거나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했는데 입국 심사가 오래 걸리거나
후쿠오카에서 하카타역까지 가는 시간..... 이건 별로 안 걸리고
어쨌든 기타 등등으로 인해 예약한 시간에 못 맞춘다는 불안감에
그냥 당일날 가서 표를 사서 가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미리 예약 안 하고 가서 표를 사도 되나요?
마지막으로 별 거 아니지만
미도리 &하우스텐보스 열차를 탈때 열차 안에서 에키벤이라든지 음식 같은 거 먹어도 되나요?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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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북큐슈 레일패스 말하시는 건가요? | 24.12.29 19: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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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는 아니고, 개별 티켓 발권을 JR큐슈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는 하야토쿠 할인을 이용하셔면 끊으면 됩니다. 지정석 기준 일반권이 하카타 - 나가사키가 6050엔인데, 하야토쿠 7 조특할인을 받으면 3200엔으로 반값이 되지요. | 24.12.31 22: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