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위험수위 넘어
가을 물난리 46명 사망·실종
폭우 내일까지 계속
교통 막혀 출근길 대소동
연 사흘째 중부 일원에 쏟아진 집중 폭우가 서울·경기·강원 등 곳곳에서 물난리를 몰고와 46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2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관계기사 23면〉
10일부터 11일 오후까지 최고 455.3㎜(수원)를 기록한 폭우는 12일까지 20~80㎜의 비를 더 뿌릴 것으로 예상돼 피해는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
유역에 내린 비로 물이 불어난 한강은 11일 오전 7시를 기해 홍수경보가 내려졌으며 제1한강교 부근 소위가 11일 오후 2시 현재 위험수위(10.5m)를 넘는 10.88m에 이르렀다. 이는 6년 만의 최고수위다. 한강수계 6개 댐이 모두 수문을 열고 초당 8만t의 물을 방류, 수위가 시간당 40㎝씩 높아지고 있어 오후 4시쯤에는 1925년 을축 대홍수 때의 12.26m에 버금가는 11.83m에 이르러 계획홍수수위인 13.15m에 접근할 예정이다.
폭우가 계속되자 문교부는 홍수피해가 우려되는 한강 변 및 저지대 학교와 학생 등교나 수업이 불가능한 학교는 학교장 책임하에 임시 휴업도록 시달했다.
11일 오전 11시까지 중앙재해대책본부와 내무부가 집계한 피해는 △사망·실종 46명 △가옥 침수 1,274채 △이재민 2만 2천여 명이나 실제 피해는 훨씬 클 것으로 보이며 경인선·중앙선·태백선 일부 구간과 서울올림픽도로 곳곳의 침수로 전철운행·차량통행이 막히는 바람에 수도권 일대 아침 출근길이 큰 소동을 빚었다.
11일 오후 1시 현재 ▲서울·경기·강원 지방에는 호우경보 ▲충청 북부·경북 북부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남해 동부 전 해상과 동해 전 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중앙기상대는 “만주 서쪽의 고기압과 남쪽 해상의 고압부 사이에 형성된 깊은 기압골이 서울·중부지방에 걸쳐있는 데다 다습한 남서 기류가 계속 유입돼 이처럼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서울·경기·강원 지역에는 40~80㎜, 그 외 지역에는 20~60 의 비가 더 온 후 12일 오후부터 서서히 개겠다”고 예보했다.
10일부터 11일 오후 1시 현재까지 지역별 강우량은 다음과 같다(단위 ㎜).
▲수원 455.3 ▲서울 326 ▲이천 386.3 ▲강화 367 ▲인천 342.2 ▲양평 339.6 ▲춘천 295.1
군병력·장비 동원
수해복구를 지시
이상훈(李相薰) 국방장관은 11일 폭우로 인한 민간재해 예방과 복구를 위해 가용한 군병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고립지역 주민 구조활동과 이재민 수송 등 모든 재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각 군에 긴급 지시했다.
국방부는 10일 재해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중앙재해대책본부에 장교 2명을 파견, 관련 부처와 협조 아래 공군 헬기 등을 투입, 인명 구조 활동과 재해예방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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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광고도 옛날신문 보는 맛이죠 | 25.07.17 22: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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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저때 광고들 정말 재미있어요. 식모구하면서 임금 명시해놓은 것들도 있고요. ㅎㅎ 저는 지금도 벼룩시장 같은거 구인란이 재밌어서 보거든요. 근데 저땐 전국신문에 그런 구인광고가 실렸다는 것도 좀 봐둘만하구나 싶어요. 역시 신문이란 정말 좋은 매체에요. 아직도 찾는 사람이 있고 기록의 스타일로 당시 스타일을 알수 있으니까요.ㅎㅎ | 25.07.17 22:1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