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의외로 이순신이 활솜씨를 비웃은 인물

[미하엘 세턴]

이억기

난중일기 중 계사년 3월 17일, (전라) 우수사와 함께 활을 쏘았다. 모양이 형편없으니 우습다.(與右水伯射帿 不成模樣 可笑)

는 기술을 남김.

이 외에도 이억기를 탐탁치 않게 보는 듯한 개인적 기록이 몇 개 있긴 한데 이순신의 기준이 너무 높은 거고 이억기 본인은 사실 어려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긴 함.

(예컨대 1594년 1~2월 당시 이순신이 집결령에 늦고 함선 역시 고작 22척만 이끌고 온 이억기를 개인적으로 답답하게 보기도 했는데 당시 이억기는 전라우도 소속 고을 14개 중 9개가 육군 조발 쪽으로 돌려져서 함선과 격군을 제대로 모을 수가 없는 상황임을 계속 이순신에게 통지하고 있었고 이순신 역시 이 점을 참작하여 이억기를 처벌하긴 했지만 이 점을 장계에 명시함)

[Astral Traveller]

왕족이라도 가차없음 ㅎㅎ

[커트야!커트!예의가 없어!]

FM의 화신 ㅋㅋ 모든건 메뉴얼에 따라 밑에 사람은 피곤 윗사람은 불편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