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사진 스팟인 북촌 한옥마을이나 일본 교토(교토의 주택가들이나 그 어디냐 편의점 뒤에 후지산 보이는곳이나
나도 다녀왔지만 슬램덩크 오프닝 장소로 유명한 에노시마의 가마쿠라 고등학교 앞 역등) 의 일부 주민들이 넘처나는 관광객들때문에
힘들다고 하는거보면 관광업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너무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이른바 오버 투어리즘이 된다면
힘들거같아. 실제 북촌의 경우에도 개념없는 관광객들이 분명히 주민들이 실 거주하는 공간인데도 집 대문을 열어본다거나
쓰레기를 버리면 안되는 장소임에도 먹다 버린 음료수 컵이나 이런걸 그냥 버리기도 하면 정작 그걸 치워야 하는게 주민들인데
스트레스 안받을래야 안받을수 없을듯. 일본의 경우에도 너무 많은 관광객들 때문에 정작 실 거주 주민들이나 일본인들이
불편하다고 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적대감 마저 나온다는 뉴스를 보면 관광업이 양날의 검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아까 유게에 올라간 모델 한혜진의 집을 방송에 나왔다는 이유로 무단 침입하는 경우도 있고 MBC의 예능프로인 나혼자 산다에
아나운서인 김대호의 집이 방송에 나오면서 집에서 쉬어야 할 시간에 밖에서 웅성대고 사진찍고 쓰레기 버리는 사람이 많다는 기사를
봤는데 참 몰지각하고 개념없는 인간이 많은건 사실인거같음. 내가 일본 갔을때도 에노시마 전철 이른바 에노덴을 분명
출근하는 사람이 많을 시간인 7시 반쯤 탔던걸로 기억하는데 (학교 학생들도 많이 탔던거로 기억함) 외국인 (미국인지 유럽인지
구분은 안됬는데 영어했던거로 기억) 한 10명 정도가 대중교통에서는 좀 조용히 해야하는데 자기들끼리 시끄럽게
박수처가며 깔깔대며 웃고 하는거 보니까 진심 욕나오더라. 어제 어떤 유게이가 유게에 일본 지하철(교토로 추정)에서 외국인들이
지하철 손잡이를 마치 헬스클럽 운동기구 다루듯 양손으로 잡고 생 쑈하는걸 말리기는 커녕 재밌다는듯 자기들끼리 웃는 사진이
올라온걸 봤는데 진심 나같으면 쌍욕 했을듯 하는 생각이 듬. 물론 안그런 사람들도 많지만 개념이라는걸 모르는 사람이 왜이렇게
많은지 모르겠고 인종차별은 아니지만 유럽이나 미국쪽 애들이 뭔가 교육을 제대로 못받았다는 생각? 이 드는 경우가
많이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여하튼 외국인 관광객이 오는것은 좋은 일이지만 오버 투어리즘은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