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보고 재밌어서 비디오까지 구해
여러번 봤던영화임
기억하는내용으로 쓰는거라 좀 왜곡은 있을 수 있어;;
영화는 4인의 여죄수가 탈옥해서 자유를 만끽하다
남자죄수는 뉴스에 크게 나오는데 자기들은 만 하루가 지나도
뉴스에 안나와서 빡쳐서 이름을 알리려고 밴드를 함;;.
뜬금포 전개지만
4인이 다 개성있고 사연도 있고
노래도 꽤 좋고 약간 여자라 억울한 그런 사회상도반영해서
살짝 델마와 루이즈 분위기도 나서 재밌음
나도 노래가 좋아서 이 영화를 좋아했어
여자4인방은 감빵에서 이미 교화 프로그램같은걸로
밴드를 하는 팀임 (하루아침에 뚝 떨어진 실력은 아님)
사회에서 좀 만져본 악기들이 있어 교도소에서 법무부장관이 여는 행사에 내보내려구 밴드를 만들어 연습을 시키고 있었음
엠마--드러머. 사회에서 프로 뮤지션 출신이라 공인된 실력자임.(폭력적인 연인에게 맞다가 유산한 후에도 폭력적인 남자를 죽이고 수감. 재판에서 정당방위같은 부분이 반영이 안되서 예상보다 높은 형량이라 초장부터 어둡게 나옴.)
루나--기타/보컬. 좀 거칠고 앗싸같은 성격임. 연기한 배우가 독일에서 가수활동도 많이 하는 야스민 타바타바이라는 사람임
극중에선 사회에서 뮤지션이 꿈이었다 좌절한 애라 엠마에게 혼자 열폭해서 처음엔 싸움박질함 (폭력강도로 수감)
엔젤-베이스기타. 예쁘고 어린 여자임. 이사람 저사람에게 끼부리는데 성격더러운 루나한테도 쿠사리먹으면서 하하호호함. 단점은 심한 구라쟁이임 (결혼사기로 수감--;)
마리- 키보드. 나이 많고 인자한 엄마같은 캐릭터. 이 언니는 온화하게 토닥이는 역할을 함 (남편 독살미수로 수감인가 그런데;; 나중에 말들어보면 사랑하는 남편이 원해서 안락사 시도였나 그런거였음 자유로워지면 남편무덤 가보는게 소원)
엠마, 루나 둘이 쫌더 비중있는 주인공들임

사진상으로 맨 왼쪽이 루나, 옆이 마리, 오른쪽 위 엠마, 아래 엔젤
이 사람들이 도망가서 자기네가 교도소홍보(?)그런걸로 하려고 만든 데모테잎을 음반사로 보내고 길거리공연을 함
어느 방송사가 인터뷰를 따감
그게 히트> 음반사에서 바로 앨범 내버리고 인기인으로 급부상해서 경찰추적을 받으며 신나게 공연하고 다님..(그러면서 자기들끼리도 온갖 희노애락을 겪고 단단히 뭉침)
그러나 끝은... 범죄자가 성공하는 영화는 아니다보니 현실적으로 끝나지~~약간 열린결말이지만 나는 현실적으로 끝났다고 생각해
마지막 곡이 야외콘서트처럼 하며 부르는 catch me라는 곳인데 존멋임 ㅋㅋ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8_tIVXCBAsvnSHm6ngvUcggWVfAhEa5j&si=l-dvowqDNV2z5pEF
여기에 웬만한 ost가 다 올라와 있는데 원래 가수인 야스민 타바타바이가 직접 곡쓰고 연주 노래 다 한것도 있고
another sad song - 루나가 영화속에서도 혼자 조용히 음악을 즐기며 부르는 곡이고 사람들이 가장 좋다고들 하는 곡이야
링크)
https://youtu.be/xE4aTe-qa4M?si=UWK1gzoZiTPMoUW2
If I were God > 내 기준 제일 신나는 노래 ㅋㅋ가사가 내가 신이라면 돌고래를 구해줄거야 그런 부분도 있음 ㅋㅋ
링크)
https://youtu.be/R1wmoBsCbJM?si=uPxWea7KbG-UAL2Y
catch me >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한 곡
ost 씨디로 들으면 풀버전이 더 길고 웅장한데 영화에선 짧은버전이 나옴
링크(영화버전)
https://youtu.be/RLfEiXG7ulM?si=PpHkiH_tVhu6Mxx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