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내가 운동할때, 아니면 딱 2015시즌 전까지 의견이 "태권도는 MMA에서 써먹을 수 없다"는 의견이 주류긴 했음..
뭐 자국비하 이런게 아니라.. 극진가라데 대비해서 단점이 좀 많아보였기도 했기 때문에...
그런데 후에 앤실이나 아데가 "지네들이 직접 태권도를 해보고 그걸 MMA에 접목시키고" 하면서 재평가를 받았다 봐야 하는게 맞을거 같음.
더 정확하게는, 올림픽용 대련에서는 "안쓰는 기술"들이 MMA에서는 쓸 수 있게 되어서가 맞을 거 같음.
특히 WT쪽에서는 품새에서나 쓰는 매주먹,등주먹,팔굽류 손기술이 그라운드 상황에서는 다 해머링, 엘보, 스피닝 기술 등으로 1:1 대응이 되고
하단은 ITF식 아랫차기, 발쓸기 등의 하단차기를 MMA에서는 견제용 내지는 그라운드 유도용으로 쓸 수 있다보니 그렇게 된 거도 있음.
아무래도 제일 큰 문제는 도장에서 거의 "전국체전 이상의 올림픽용"에 맞게 가르치는게 문제가 크다 봄...
뭐 경기품새라도 제대로 가르치면 그래도 한주에 하루 정도는 떼어서 경기품새 응용으로 MMA에 써먹는 팔기술로 가르쳐도 될거는 같아보이지만, 그거야 좀 관장님이나 사범님이 나잇대가 젊은 도장에서야 가능할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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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라데가 극진이 분명 한 프라이드 시절까지는 단점이 없어보였는데, 레슬링의 시대가 오면서 못써먹게 되었다는게 맞을거임. 아무래도 극진의 기술체계가 죄다 "입식"에 최적화 되어서 눕히면 대처 방법이 태권도나 무에타이쪽보다도 더 없다는게 나중에야 밝혀져서... | 23.08.15 19: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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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제 그런 선수들은 "안티 그래플링 스트라이커"로 UFC에서는 분류를 하는 정도니까... 주짓떼로 같은 그래플러에 비하면 아직은 갈길이 먼거도 사실은 맞어. | 23.08.15 19:1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