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로키와의 언어체계 형성은 컨택트를 생각나게 하고 타우메바 채집씬은 인터스텔라를 생각하게 함
하지만 컨택트 보다 간결하고 인터스텔라보다 조금 더 극적인 느낌
2. 망망대해보다 깊은 우주를 배경으로 하지만 OST 선택을 기깔나게 해서 영화에서 외롭다는 느낌이 없다
오히려 흥겨울 정도? 그레이스가 코마에서 회복하고 내가 누구인가? 라는 질문보다 내가 왜 여기있지? 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영화가 꽤 속도감 있게 전개 됨.
3. 원작에서 스트라트는 찔러도 피 한방울 안나올 냉혈한의 이미지였는데 영화에선 쪼오오금 인간미를 보여줌
그래봤자 그레이스 악맥여서 우주선에 던지는건 변함이 없지만 그래도 일말의 연민을 보여준다는게 캐릭터 해석이 바뀐 케이스
해리 스타일스의 sign of the times는 굉장히 좋은 선곡같았음.
4. 작중 소재가 하드SF영역으로 들어갈 수도 있지만 영화를 굉장히 쉽게 풀어냈음. SF영화에서 진입장벽이라
생각되는게 관객을 이해시키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한다인데 이 영화는 그 부분을 스리슬쩍 넘김 그래서 진입장벽이 높지않다는게
플러스 요소. 단지 원작에서 보여준 지구 기온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조치들이 모두 잘려나간건 조금 아쉬운 부분.
핵폭탄을 터트려서 지구 온난화 만드는 파트 정도는 넣어줘도 좋았을텐데 지구의 위기부분을 거의 조명하지 않아서 이건 마이너스
5. 컷 편집을 굉장히 잘한 느낌. 원작소설처럼 헤일메리호 시점과 지구에서의 과거를 번갈아가면서 보여주는데
지루하지 않게 배치를 신경써서 편집해서 좋았던.
6. 생각해보면 E.T 이후로 최고로 우호적인 외계인이 나왔다는게 의의랄까....죄다 인간 잡아먹지 못해서 안달인
외계인들이 득실한걸 생각해보면 이정도로 친근한 외계인 나온것도 오랜만인 느낌
7. 로키가 그레이스 구조씬이랑 마지막에 블립A로 찾아가서 재회하는 씬에서 2번정도 울었음....늙으면 눈물이 늘어
8. 아이맥스로 한번 봤으니 가능하면 돌비시네마로 한번 더 보고싶은 제일 가까운게 대구지만...
9. 왕사남 화력이 안죽어서 좀 화재성이 덜한거 같은데 우주영화덕 이라면 볼만한 영화가 나왔다는 느낌
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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