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나즈마일레븐) [스포] 엔딩봤다. 진짜 최고였다

[Aika!]

렙차부터 상당해서 긴장했음.

실제로도 존나 쎄서 당황했는데

센거 이전에 시발 스토리 기믹 때문에 미치는줄 알았음.

결승 연출 진짜 개쩔긴 했는데 그 연출 만들려고 플레이에 속박 미친듯이 걸어서 진짜 환장하는줄 알았음.

전반엔 좀 할만해서 선취점 따고 2:1로 리드했는데

후반엔

부상당했던 에이스가 낙하산 타고 결승전 난입

필패 필살기 1

필패 필살기2

필패필살기3

ㅅㅂ 강제 이벤트로 골을 세번을 쳐넣음

그나마 이거 직전에 싹싹 긁어모은 텐션 다 털어서 4체인슛으로 한골 간신히 넣고 3:3 만들어놔서 3:4로 넘겼음.(2점차 이상이면 바로 게임오버)

그 상태로 플레이하는데

주인공(감독 겸 주장) 등판.

얘 심장병이라 달리기 안됨.(이상하게 또 능력치는 개높아서 1on1은 존나 쎔)

얘한테 컨트롤권 넘어가면 잠시동안 다른선수로 전환안됨.

주인공팀 체력 개털려서 포지션이랑 포메이션 강제 변경되는 이벤트 발생.

스트라이커가 골키퍼하고 골키퍼가 스트라이커...ㅅㅂ

그냥 포지션 싹 다 뒤집어놓음.

당연하지만 캐릭터별로 특화포지션이 나뉘기 때문에 능력치 배분도 거기에 맞춰있음.

상대 골키퍼 체력 거진 1800인가 되고 필살기 무한대로 쓰는데 내 캐릭터 공격력 200 ㅅㅅ 시발

골문까지 간신히 가면

'슛 체인' 봉인당함(슛 필살기를 같은팀한테 쏘면 슈팅 공격력 가산해서 다시 경로설정하고 슈팅 가능)

갑자기 슛체인 잠긴거 때문에 필살기 안써지는거 보고 뭐지 시발 하고 어리버리까다가 골문앞에서 공뺏긴게 2번... 

슛체인 안되니 개허접한 슈팅력으로 키퍼 체력 1도 못깎은게 2번...

그러다가 간신히 이벤트로 컷씬 나오면서 동점 만들어줌.

그리고 마지막으로..

혼신의 3체인슛으로 간신히 우승...

어택커 -> 골키퍼 -> 디펜더로 슛체인 걸어서 간신히 키핑력 턱걸이로 뚫은게 ㄹㅇ 존나 미치는줄 알았음.

진짜 결승전하면서 존나 짜릿했다.

플레이 자체는 진짜 손발 다묶어놓고 주리틀리는 기분이라 미칠거 같았는데 그 미친 제약 때문에 긴장감 개지려서 그런가 존나 미친듯이 몰입됐음.

근래에 했던 게임 중에서 제일 몰입하면서 본 엔딩이었다...

와씨

[SNOW per]

겜이.. 잘 만들어졌구나!

[레이븐이펙트]

라이몬이 적이구나

[Aika!]

엔도 아들래미가 라이몬 에이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