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름은 만개 - ELEVATOR ACTION.
동서대학교 부스에 있었죠. 그리고 바로 근처에 있던 게...
산나비 부스 였어요. 당연히 의도한 바는 아니겠지만, 조선 사이버펑크 테마라는 점에서는 참 묘한 우연.
게임의 목표는, 빌딩을 탐사하며, 위로 올라가는 것
게임 자체는 초반까지만 데모로 할 수 있었습니다.
공격은..
모자의 사이버틱한 상모를 휘둘러서 근거리 공격.
손에 든 권총으로 원거리 공격. 총알 제한이 있어서 마음껏 쏘지는 못했어요.
구르기 대쉬로 회피 및, 방어가 가능했고요.
뭐랄까.... 조선풍으로 차려입은 사이버네틱 느낌의 주인공. 해커 소녀 조력자. 구린 구석이 있는 디스토피아스러운 거대기업.. 여러모로.... 산나비가 떠오르긴 했어요.
하지만, 마냥 카피캣이라기에는..
고전 명작인 엘리베이터 액션 시리즈를 오마쥬한 게 놀라웠죠. 어릴 때 즐겨했던 게임이라 더 반가웠던 느낌.
아마도 대학 졸업작품이나 팀 작업물이었겠지만, 진지하게 더 살 붙이고 다듬어서 제대로 완성된 게임으로 스팀 출시 해줬으면 좋겠다는 감상이에요.
그 밖에도 여기저기, 조선 테마를 가져온 게임들이 꽤 보였던 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