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에픽세븐)근데, 이 게임 진짜 어떻게 흥한 건지 모르겠음

[TheGodOf잉여]

다른 거 다 집어치우고, 이 게임 메인 컨텐츠 중에 하나가

PVP고, 그 PVP에서 쓸 수 있는 ㅈ같은 장비 만드는 건데

장비 메인 옵션 + 장비 서브 옵션 이거 원하는 거 나오는 거 가챠하듯 제작 돌리는 게 존나게 1단계임.

근데, 그 다음은 더 골때림.

4개의 부가 옵션 중에, 3단계 강화 할때마다 부가 옵션 중 하나가 랜덤으로 강화되는데

그게 유효옵션에 적용돼야 함.

존나 핑쉰겜도 이런 핑쉰겜이 없는데

이 단계를 조금이라도 수월하게 하려고, 재료 수급이라도 좀 원활하게 하려고 하면 코 큰 씨!빨련이 너프를 쳐 때리는 게 일상이어서 좇같았음.

이거 말고도 각종 재화 수급이 되는 일종의 도전 컨텐츠인 심연도 공략 생기면 그 공략에 맞춰서 너프를 때리는 씨!빨련이라는 걸 생각하면

이 씨!빨 코 큰 씹년의 게임은 망하는 게 맞지 않았나 싶은데

대체 이놈의 게임에 무슨 마력이라도 있는 건지는 몰라도, 어떻게든 살려놨음.

글로벌 덕분인 걸까?

그때 다시 생각해보니 진짜 죽이고 싶네 코형섭

[회색감시자]

그당시에 깔끔한 애니메이션풍 컷신 넣은 게임이 별로 없었을걸

[TheGodOf잉여]

솔직히 나쁘지 않은 요소는 충분히 있는 게임인 건 인정함.

그게 아니었으면 루나 나올 때까지 버티지도 않았어.

근데, 스토리는 재미가 없고, 이 씨!빨련들은 자꾸만 유저 좇같으라고 유저 저격 패치나 쳐 하고

아 다시 생각해보니 진짜 코형섭 코 오함마로 찍어버리고 싶네

[세키로:TWICE의그림자]

그래도 해주니까

[루리웹-9401992356]

그리고 그걸 만들때 도파민이 엄청나지

[익스터미나투스]

사실, 나도 이겜 수익 모델이 뭔지 모름. 성약캐? 누구나 꽁짜로 뽑음. 월광캐? 고인물은 컨텐츠보상 싹다 끌어모으니 오히려 돈 안쓰고 뽑음. 과금효율 낮아서 굳이 신비에 돈쓰는 뉴비, 라이트 게이머는 없음. 결국 남는건 행동력 팔이인데...

[뭐냐이갓애니는]

키우는거 개같이 힘든건 맞음. 근데 내가 1년 넘게 쉬다가 복귀하니 다른 유저들이랑 싸울만 하더라...
그 말은 스탯 인플레가 없다는 말이고 한 번 키워놓으면 계속 써먹을 수 있다는 거니깐. 남은건 pvp가 재밌냐 아니냐지. 개인적으로 에픽 pvp는 유희왕 마듀 하는 느낌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