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데브캣 ㅂㅅ들이 겜 운영을 수십년을 해도 사람 심리를 이리 못 읽는다.
이번에 데브캣이 마비노기 모바일(이하 모비)에서 대규모 업데이트를 하면서
고점을 뚫어서 과금유도 하려던걸 욕 처먹고 포기함.
근데 솔직히 타 게임에 비하면 애들 장난 수준인 유도였음.
아 다르고 어 다른거 하나 놓쳐서 이것조차 못한거.
원래 모비에서는 아이템 등급이 낮은것을 강화하더라도, 더 높은 등급에 덮어씌우는게 가능했음.
다만 등급이 낮으면 재화가 덜 들어가고, 그만큼 덮어씌울때 강화 수치가 떨어짐.
(10강 일반 무기를 0강 마법 무기에 바르명, 9강 마법 무기가 되는 식)
재화만 따졌을때는 큰 손해가 없기에, 유저들 입장에선 전설 먹을때까지 강화도 못하고 손가락만 빨지 않아도 되기에 좋은 시스템임.
그런데 이번에 대규모 업뎃하면서 갑자기 뜬금없이 시즌 타령함
시즌0 전설에서 시즌1 전설로 가려면 강화 단계가 낮아진다!
이딴식으로 말함.
그러니 유저들이 대규모로 반발했고 결국 포기함.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는데, 강화쪽에선 고점이 안뚫린거임ㅋㅋㅋㅋㅋㅋ
ㅅㅂ 이게 말이 되냐?
이걸 그냥 말만 바꿔서
전설 등급 다음인 신화 등급이 출시한다!!
(기존과 똑같이 더 높은 등급으로 가려면 강화 수치가 낮아질 수 있음)
이랬으면 다들 그냥 적당히 툴툴 거리고 넘어갔을꺼임.
근데 ㅅㅂ 이걸 시즌 타령하명서 마치 초기화 시킨다는 느낌 주면서
등급도 똑같이 전설이라고 지어버리니까
유저들이 리셋된다고 느끼고 ㅈㄴ 반발하지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내 예상치보다도 훨씬 약한 수준의 소프트 리셋이었는데
(여러 과금 요소들의 고점이 생각보다 적게 뚫림)
그마저도 포기함.
진짜 ㅂㅅ들임.
시즌제 리셋이나 고점 뚫기나 어차피 그게 그건데, 유저 입장에선 기분이 ㅈㄴ 다르단걸 이해를 못함.
근데 또 ㅅㅂ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다지 또 뭐 엄청 대규모도 아냐
신규직업이랑 레이드는 또 10~11월로 밀렸고
끽해야
밸패랑 스킬추가, 신규 맵이랑 어비스 던전정도가 끝이긴 함.
ㅂㅅ들이긴한데
그래도 ㅅㅂ 말도 안되는 과금유도에 페이투윈 전략은 아닌거 같아서 맘은 놓임
당분간 모비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