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삼국지) 창업군주들 중 몇 안되는 특징을 가진 사마의

[루리웹-4235642879]

사마의는 훈훈하고 호방한 일화가 뭐 존재하지 않는

몇 안되는 창업군주임

조조 - 탐관오리들 쫒아내거나 관도대전 당시 배신한 부하들 용서

손견 - 허세로 산적 쫒아낸 적 있음

유비 - 장판파 일화

동탁 - 최소 부하들에겐 잘대해줬다고 함

원소 - 백성들에게 잘대해줬다거나

항상 투구를 벗고 싸움

원술 - 귤

여포 - 백문루 일화

사마의 일화들을 보면

뭐 혼자 전국시대에서 살다가 넘어온 것 같은

이상한 일화만 있음

[미친mz유우das]

상관이 조씨면 뭐 어쩌수없지

[보드카🍸]

그거야 군주가 아니니까

[루리웹-4235642879]

진나라 창시자니까 어떤 의미로는 창업군주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함...

당장 사마의가 추존된 황제인데

[돌아온노아빌런]

비열하지 못하면 못살아 남았다

[[123일환]真-인환]

공손찬은요?

[루리웹-4235642879]

그나마 유비 잘 대해줬다 도르?

[[123일환]真-인환]

ㄷㄷㄷ

[[123일환]真-인환]

그럼 마지막으로 엄백호는요?

[BODINGGOJI]

공손찬 정사에서는 ㄹㅇ 당시 북방의 패자나 다름없었음.
당시 전성기 달리던 원소랑 개겨볼만한 몇안되는 강자였는데. 연의에선 취급이 영

[루리웹-4235642879]

그 양반은 악행도 딱히 없어서 모름

그래서 걍 제목 바꿈

[[123일환]真-인환]

답변 감사드립니다.ㅠㅠ

[민트Candy]

상관이 누명 쓰고 유배지(가다가 십중팔구 죽는) 보내지자 의리 지킨다고 함께 죽으려고 한 적이 있음

[gm sniper]

선비족 기병 돌파?

[타츠마키=사이타마]

연의에서 보면 곽회나 손례같은 장군들을
자기 편으로 만들만큼
포섭 능력은 있어보이긴 함

[엔요이시카]

포섭하고 뒷수습을 못해서 진나라는 호족들이 귀족되고 망함

[루리웹-6010522812]

제갈량과 거문고 배틀 쳐발린 썰 푼다

[루리웹-6754270452]

여장 해봤잖아

[Capitán Mexico]

중달...그대는 참 탐스럽구려.

공명, 왜 이러는거요? 하읏...!

오장원엔 바람이 불고 있었다, 가을이었다.

[Series-9]

[THVU]

날먹 좋아하던 쒜끼가 호탕한거랑은 거리가 멀지.

[Ak48]

그렇다고 그 아들들도 뭐 그런거 없지...?

[AIOZ]

아들...황제 죽여놓고 실행한 놈 나쁜놈으로 몰아서 죽이기?

[Defiance]

사마사는 오나라 공격 이끌었다가 패전한 후, 장수들 잘못은 없고 오로지 자기 잘못이라고 장수들은 벌하지 않고 자신과 동생의 관직만 낮춤. 사마씨에 대해 부정적인 배송지조차 사마사의 패전처리는 훌륭했다고 인정했음. 물론 사마소는 그런 거 없다.

[FMDM]

최훈은 그런 사마소 오지게 빨아주더라

[작은해]

???: ㄹㅇㅋㅋ

[더블안경]

왕릉: 친구야 진짜 용서해줘서 고맙다 ㅜㅜ

쓰마이: 응 구라야 이제 죽어^^

[시시케밥]

사마의는 창업 군주라 할 수 있음?
아들 2명, 손자 1명 거치고 나서야
위나라 황조 멸망 시켰는데.

[라훔]

저런 새끼가 통일했으니 바로 오호십육국됐지

[에이트나인]

世祖遂與光等投暮入堂陽界，使騎各持炬火，彌滿澤中，光炎燭天地，舉城莫不震驚惶怖，其夜即降。旬日之閒，兵眾大盛，因攻城邑，遂屠邯鄲。
세조가 마침내 임광 등과 함께 저녁에 당양의 경계로 들어갔는데, 기병들에게 각자 횃불을 들게 하여 습지 전체를 가득 채웠으며, 불빛이 하늘과 땅을 밝히니 성 전체가 놀라고 두려워하지 않은 이가 없었고 그날 밤 바로 (횃불을) 내렸다. 열흘 사이에 군대가 크게 불어났고, 이에 성읍을 공격하여 마침내 한단을 도륙하였다.

한단 초토화 했던 광무제같은 사람이 통일해서 후한말이 그따위였네.

[라훔]

...? 뭔 반응을 바라고 다 꺼진 불판에 쌩뚱맞은 비교대상을 들고 오는지 모르겠네

[에이트나인]

도덕이나 업보론 적용한다면 광무제같은 사람도 자유롭지 못 하다는 뜻임.

[라훔]

차라리 왕씨망령의 복수로 조선 후기가 개판났다 하지 그래?
뒤지자 마자 바로 ㅆㅊ난 나라에 그래도 몇대는 굴러간 나라를 들고오니까 당황스럽다

[에이트나인]

사마염 사후도 마찬가지임. 크게 터진 이유는 후계자 관리 때문이지 인성 문제가 아님.

[std414]

창업군주의 일화같은건 일종의 실제 성격이었을수도 있지만 나중에 역사를 보게되는 후세 사람들의 기록이나 평가같은 것도 곁들여지는 거다보니 사마의를 어떻게 생각했느냐에 대한 답같은거일수도 있지... 삼국전투기에서도 잘 표현되있었지만. 사마의에게 없던 것이 충이라고 했으니. 동양에서 그게 가지는 의미란 뭐.

[gm sniper]

사마씨 진은 길게 안보고 최악의 수만 둔 느낌

[아무게1789]

창업 군주 논쟁은 둘째치고
조예의 유언들으러 달려올 땐 훈훈함

[루리웹-3641492601]

사마의: 공손연 죽이고 요동 백성들로 해골탑 쌓았다고

[멧쥐땃쥐]

제갈량 사후에 과연 그는 기재로다! 한게 실화일거야

[환상의에피소드]

아무리 역사가 승자에 의해 쓰이는 거여도
원술 공손찬도 훈훈하고 멋있는 일화 정도는 있음

[커트 핸슨]

인간미 있는 일화가 없기는 하지...

[심장이 Bounce]

애초에 사망까지 신하 신분이였지 군주가 아니였음ㅋㅋㅋ

[Defiance]

사후 15년 뒤에야 손자가 제위를 찬탈했는데, 창업군주라고 부를 수 있나?
조조처럼 사후 몇개월 만에 아들이 찬탈한 것도 아니고, 왕공에 오르지도 않았지.
토대를 쌓은 역적이라고는 부를수 있어도 창업군주라고 보긴 힘들듯.
물론 쓰마이에게 호방한 일화가 없다는 건 동의하는 바임.

[히카리블루]

사마의는 그냥 인간미가 있는 일화가 전혀 없음. 철저히 계산대로 움직이고 감정이 결여되어있다고 할까. 이건 사마의만 그런게 아니고 아들, 손자대도 인간미가 없는걸보면 그냥 혈통이 그런 일족인가 봄.

[에르타이⚓]

오히려 허구한날 욕먹던 사마염이 인성 괜찮았다는 재평가를 받는 걸 보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