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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삼국지) 유비가 촉먹는 과정보면 인의군자로 포장한 나관중이 레전드임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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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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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은 동주사가 자국 백성들 약탈하는 거 그냥 두고 보지 않았나;; 덕이 있다고 하기는 좀... 아마 청야전술 거절한 일화 때문일지도 모르겠는데 이건 굳이 따지자면 유장이 덕이 없었다는 증거라 생각됨 선정을 베풀어 놨었다면 청야전술로 인해서 재산을 잃는다고 해도 유장이 보상해줄 거라 믿고 따랐겠지 자기가 생각해도 청야하는 순간에 백성들이 죄다 유비 편으로 돌아서 버릴 거 같으니까 거부한 거 같은데
25.07.08 12:40

(IP보기클릭)11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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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중에는 아직 정예병 3만 명과 곡식과 비단은 1년을 지탱할 수 있으니, 관리와 백성들은 모두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고자 하였다. 유장이 말하길 “(우리) 부자가 20여 년동안 이 주에 있으면서, 은덕을 백성들에게 베푼 적이 없다. 백성들이 3년이나 전쟁하느라, 시체가 초야를 기름지게 한 것은, 이 유장 때문인데, 어찌 마음을 편히 할 수 있겠는가!”라 했다. 마침내 성문을 열고 나와 항복하니, 사람들이 울며 눈물을 흘리지 않는 자가 없었다. 억까임
25.07.08 12:44

(IP보기클릭)12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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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이 안타까운게 군주보다는 예술가에 더 맞는 인물이었고 성격도 온화해서 전쟁이나 이런걸 싫어하는 인물이었지만...시대가 그런 인물을 원하지않았음...
25.07.08 11:44

(IP보기클릭)118.235.***.***

하도 그레이트 sheep 쉑히들이 많던 시기라
25.07.08 11:36

(IP보기클릭)210.222.***.***

삼국지 컨텐츠 작가들의 역량을 알수있는 이벤트
25.07.08 11:36

(IP보기클릭)12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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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이 안타까운게 군주보다는 예술가에 더 맞는 인물이었고 성격도 온화해서 전쟁이나 이런걸 싫어하는 인물이었지만...시대가 그런 인물을 원하지않았음...
25.07.08 11:44

(IP보기클릭)61.82.***.***

무능력했어도 덕이있었던 유장 덕분에 말년까지 편히사는 보답을 받았지.
25.07.08 12:02

(IP보기클릭)61.82.***.***

진리는 라면
이건 헌제도 마찬가지지, | 25.07.08 12:02 | | |

(IP보기클릭)1.223.***.***

BEST
진리는 라면
유장은 동주사가 자국 백성들 약탈하는 거 그냥 두고 보지 않았나;; 덕이 있다고 하기는 좀... 아마 청야전술 거절한 일화 때문일지도 모르겠는데 이건 굳이 따지자면 유장이 덕이 없었다는 증거라 생각됨 선정을 베풀어 놨었다면 청야전술로 인해서 재산을 잃는다고 해도 유장이 보상해줄 거라 믿고 따랐겠지 자기가 생각해도 청야하는 순간에 백성들이 죄다 유비 편으로 돌아서 버릴 거 같으니까 거부한 거 같은데 | 25.07.08 12:40 | | |

(IP보기클릭)61.82.***.***

20년후
그것도 일리가 있는 해석이긴 하네, 잘못하면 유/장이 될 수 있는 노릇이었으니까. | 25.07.08 12:42 | | |

(IP보기클릭)118.235.***.***

BEST
20년후
성중에는 아직 정예병 3만 명과 곡식과 비단은 1년을 지탱할 수 있으니, 관리와 백성들은 모두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고자 하였다. 유장이 말하길 “(우리) 부자가 20여 년동안 이 주에 있으면서, 은덕을 백성들에게 베푼 적이 없다. 백성들이 3년이나 전쟁하느라, 시체가 초야를 기름지게 한 것은, 이 유장 때문인데, 어찌 마음을 편히 할 수 있겠는가!”라 했다. 마침내 성문을 열고 나와 항복하니, 사람들이 울며 눈물을 흘리지 않는 자가 없었다. 억까임 | 25.07.08 12:44 | | |

(IP보기클릭)1.223.***.***

5620024
유장이 정말 선정을 베풀었으면 이후 촉한 건국되면서는 허구한 날 전쟁에 군비 차출당하고 인플레이션은 계속되는데 유장 치세가 좋았다는 말은 한 번도 안 나오지 않음? 당장 가족들 맨날 전쟁터 끌려가서 죽어나가는데도 애초에 저 정예병 3만이라는 것도 동주병일텐데 조위의 반란에서 유장 편으로 돌아선 애들 자국 백성들 약탈하는 놈들하고 결탁한 군주라는게 무슨 선정을 베풀었을까 싶음 | 25.07.08 13:17 | | |

(IP보기클릭)118.235.***.***

20년후
유비도 외지인이고 나라 팔아먹은 법정,장송이랑 결탁한 군주인데 무슨 차이를 두려는건지? 유비는 입촉하고부터 죽을때까지 익주에서 병력차출하고 전쟁만 했음 | 25.07.08 13:36 | | |

(IP보기클릭)1.223.***.***

5620024
맞아 근데 그렇게 사람 끌어다가 갈아 넣는데도 유장 치세가 좋았다는 말은 한 번도 안 나옴 | 25.07.08 13:49 | | |

(IP보기클릭)39.7.***.***

20년후
그런말이 없다고 치세가 나빴다고 연결짓는건 견강부회임 | 25.07.08 14:17 | | |

(IP보기클릭)1.223.***.***

5620024
그래 | 25.07.08 14:27 | | |

(IP보기클릭)39.7.***.***

20년후
조조가 점령하고난 후 서주백성들이 유비 치세 그리워했다는 기록 없다고 유비가 서주시절 개판쳤다고 말하면 반응이 어떻겠음? 억지로 촉까한다고 하겠지 딱 그거임 | 25.07.08 14:31 | | |

(IP보기클릭)61.82.***.***

5620024
양측 의견이 사실 충돌되진 않아, 왜냐면 이글은 유비를 비판하는 점도 있지만 유장이 정말 덕행을 했는가 아닌가. 거든 그래서 유비의 치세가 좋다 나쁘다를 말하는건 유장의 기록으로 말하는 건 불가능하더라도 동주병에 대한 기록으로 유장이 정말 덕망이 깊었는가?에 대한 반박은 되거든 | 25.07.08 15:11 | | |

(IP보기클릭)223.39.***.***

20년후
그 당시의 민심<=지방호족같은 토호들 따라간다고 보면 됨. 그래서 조조가 변양 살해 등의 비호감 스택 쌓여서 연주 뺏겼고. | 25.07.08 16:06 | | |

(IP보기클릭)211.235.***.***

20년후
오늘의 삶만 생각하는 백성들이 개인의 덕을 이유로 청야를 자발적으로 받아들일 수는 없음. 정치인마냥 유세하는 시대도 아니고 정보통신도 지금보다 한참 뒤쳐지는 시대임. 유장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일걸? 정치의 주체가 민중이 된 것은 100년도 지나지 않음. 그 전에는 그냥 군주와 귀족의 살아있는 자원에 불과했음. 결론은 개인의 덕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청야 자체는 반발 심할 수 밖에 없음. | 25.07.08 16:08 | | |

(IP보기클릭)1.223.***.***

에이트나인
그야 지금도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넘치는데 옛날 사람들은 더 했겠지 다만 먹고 살기 힘들어지면 살던 곳을 떠나서 유민이 되던 시절이잖음 애초에 동주사들도 그렇게 흘러들어온 애들이었고 지방 호족이 세력의 중심축인 건 맞지만 세금이나 병력 징발 등을 고려하면 백성들의 이탈을 무시할 순 없잖아 당시에 유장 치세에 잘 먹고 잘 살고 있었으면 그만큼 백성들이 정착을 했을거고 청야로 가진거 다 잃어도 어떻게든 지나갈 수만 있다면 다음 해에도 거기서 농사 짓고 살겠지 반면에 허구한 날 약탈 당하면서 살아서 이대로 살아야 하나 싶은데 청야까지 당해버리면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도망칠거고 아마 유장이 두려워한 건 이런 부분이 아니냐는거임 청야를 하자고 하면서 주장한게 유비는 얼마 못 가서 철수해야 할 것이다 라고 할 정도로 대단히 짧은 기간의 고통을 감내하는 건데 유장은 저 짧은 기간의 고통 만으로도 백성들이 이반할 거라고 생각한게 아니냐는거지 이런 점을 근거로 생각해보면 유장의 치세가 좋았다고 생각하기는 힘든거 같다 라는 결론에 도달한거임 | 25.07.08 16:23 | | |

(IP보기클릭)223.39.***.***

20년후
당시에 유장 치세에 잘 먹고 잘 살고 있었으면 그만큼 백성들이 정착을 했을거고 청야로 가진거 다 잃어도 어떻게든 지나갈 수만 있다면 다음 해에도 거기서 농사 짓고 살겠지 농사법도 지금보다 기술적으로 한참 뒤쳐지는 시대고 심지어 그 시대에서 더욱 여건 나쁜 난세인데 청야해도 알아서 잘 먹고 잘 살겠지는 좀 편하게 생각하는 것임. 당장 근현대에도 땅 치면서 우는 농부들이 많았는데. | 25.07.08 16:32 | | |

(IP보기클릭)61.82.***.***

20년후
으음- 청야전술이 아무래도 기본적인 전략이긴 해도 가벼운 전략은 아니기도하고 지지기반을 근거로 청야전술이 가능한가 아닌가는 그런 기록을 본 적이 없어가지고 좀 애매하긴 한 것 같음. 물론 기반을 유비한테 뺏기지 않으려는 계책을 꺼내기에 여력조차도 남지않아서 청야를 안했을수도 있긴하고. 동시에 반대로 그 전까지의 정치나 행적을 잘해왔다면 어느정도 백성이 유장을 지지해줄수 있을지도 모르지. 실제로 유비는 도망의 연속임에도 따라붙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여러모로 유장이 덕이 있는것인가 아니면 청야나 항전할 여력조차도 없어서 그런것인가. 이거는 고민해봐도 좋을 문제긴하네. 재밌는 이야기야 | 25.07.08 16:52 | | |

(IP보기클릭)61.82.***.***

진리는 라면
하지만 한가지는 어느정도 확실한 것 같에 백성이 고통받는게 싫다는 사람이 그간 백성을 괴롭히는 무리들을 끼고 살았다는건 결국 무능함을 넘은 이중성이 되버릴 수도 있는 것이라서. 유장의 마지막 청야포기가 진실성이 퇴색되버린다는건 말야. | 25.07.08 16:54 | | |

(IP보기클릭)61.82.***.***

진리는 라면
다만, 유비에게 배신해서 넘어온 애들 중에 동주쪽 출신이 있긴 헀던지라 끝까지 유장한테 동주병이들 붙었는지는 알수 없을것 같음 | 25.07.08 17: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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