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삼국지)조조 입장에서 관도대전vs연주 재탈환 중 뭐가 제일 힘들었을까?

[진리는 라면]

진짜 기록만 보면 둘다 점입가경임

연주의 경우 여포한테 90%이상이나 영향력 손실한데다가

청주병 아쎄이들이 기합찬 역돌격까지 하질 않나 

군량도 풍족하지 못했던 것 같음

관도도 마찬가지로 군량이 적은데다가

유비 이 십새기가 8mm 서주 강탈 비디오를 보낸데다가

내부에서 내통하는 놈들 나와도 일단 덮어두고 불안한 싸움을 계속 했어야했음

조조 본인의 캐리도는 관도가 더 높긴하지만,

멘탈 부스러질만한 건 연주인 것 같기도 하고

여튼 이 미친 난이도의 역경을 전부 클리한 밀프러버 대단하긴 하다.

[서르]

관도

[서르]

연주는 실패해도 후일을 도모할 수라도 있겠지만

관도는 지면 원소가 사실상 황제 되면서 끝났을테니까

[돌격강등하트!]

이것저것 다 때고 대단한 양반인건 맞음
그래서 막 너무 내려칠 필요는없다고 생각하긴하는데 그 서주 대효도가 그게 ㅅㅂ ㅋㅋㅋㅋㅋㅋ
서주 대효도가 참 그러지

[20년후]

난이도로 보면 연주가 더 힘들지 않았을까
사실상 근거지가 통째로 털린 상황이라 진짜 이를 악물고 싸웠을듯

[20년후]

게다가 저수 없는 원소와는 달리 진궁 붙은 여포라서 하후돈은 인질이 되기도 하고 군량도 털리고 낭패도 많이 겪은걸로 암

[진리는 라면]

분명 저수는 원소를 배신한 적이 없는데

저수 없는 원소라는 말이 성립된다는게 골때리네

아오 원소샠ㅋㅋㅋㅋ

[미사키@]

관도가 스케일은 더 크긴 한데 눈 깜빡할 새 영지 다 털리고 시작한 연주가 의외로 더 힘들었을 순 있겠다.

[사나에]

스케일은 관도가 더 크긴 한데
정작 관도대전 시기에 양쪽 책사들이 "원소 지는데요" 몰빵한거 보면 진짜 뒤질각이었던 연주가 더 큰 문제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