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삼국지)관우의 손권 개1새끼 발언에 대한 새로운 해석.JPG

[사료원하는댕댕이]

[Arche-Blade]

관우가->관우의

관우가라고 쓰려면 관우가 '말한' 이 들어가야함

[사료원하는댕댕이]

[Arche-Blade]

왜 눈치를 봄ㅋㅋㅋㅋ글 잘 썼고 그거만 툭튀어나와서 말한거구만 눈치보지말어

[루리웹-9401992356]

뭐 까고 싶어하는 애들은 그냥 까는 거라

[Into_You]

관우 입장에선 이새끼가 나보고 형님몰래 이쪽으로 오라고 플러팅을 해?
이게 소문이라도 나면 내 입장은?
이 쥐새끼가!!

[라도리런드리]

어 그러네 저기서 허허 이 이야기는 못들은걸로 하겠습니다~ 이러면 어 관우 쟤 혹시? 이런 의심 받았겠다

[루리웹-3680224285]

강경하게 안나가면 배신자 소리 들을만한. ㅋㅋ

[펜대굴림]

유비야 관우를 믿겠지만 촉한 내에서 누가 저거 꼬투리 잡아서 분탕치면 시끄러워질테니.

[코메이지사토리]

원래 입촉할때 관우에게 맞긴후에 제갈량 장비 조운 놔두고 들어갔다가 제갈량 장비 조운 차례대로 불러오고

관우 도우라고 보냈던 법정도 병사해버려서 형주를 관우가 독보적 1인자로 다스리고 있었는데

촉정벌한뒤에 가입한 신입장수 세력가들도 많았고 오호장군 황충가지고 관우가 뭐라한것도 어떻게 보면 옹졸한놈이라고 할수도있겠지만

같이 싸웠던 장비 조운 그래도 한 지역의 군주였고 전국구였던 마초는 그렇다 처도 처음들어보는 황충을 이거 더려운 정치싸움인가

해서 난리피운걸수도 있음. 근데 저렇게 서운하다고 의사표시 했는데 손권이 갑자기 결혼동맹 걸어오면 나 그런거 아닙니다하고

급발진했을수도 있다고봄.. 당시 한중에 병력 끌어다모은다고 촉지방에서 몇천명단위 반란도 제대로 진압하기 힘들었다는 기록이 있을정도로

병력이 형주 한중에 집중된 상황이였다보니까... 관우가 반기들면 유비가 딱히 관우를 어찌할수도 없던 상황이였고..

[나15]

외교적으로 저런 행동자체가 회유인 동시에 일종의 도발이지 ㅋㅋㅋㅋ

[나15]

촉한 세력 내 2인자이자 일개 지역의 통치권을 위임받은 제후에게 직통으로 혼인을 얘기했다는건, 그 제후를 우리쪽 사람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의도를 내보이는것임과 동시에 그 제후의 국가 내 지위를 흔들어놓겠다는거. 제후가 혼인을 쳐내더라도 국가 내에선 이 문제로 말이 나올 수 밖에 없고 황제와 제후는 이 일을 무마하기 위해 정치력을 소모해야함. 오 입장에선 말 한마디로 상대 국가 내부에 균열을 일으키는거라서.

[킬링머신고나우]

근데 상대 의도가 좇같아도 그걸 부드럽게 흘리는 게 맞는거지 면전에 개 새끼야 박는 건

[말랑뽀잉]

저건 면상에 ㄱㅅㄲ 안박으면 사상검증이 안됨

만약 조조였으면 조조 아래 장수중 하나가 부드럽게 보낸걸로 꼬투리 잡혀서 뒤졌다 ㅋㅋㅋ

[루리웹-9401992356]

부드럽게 흘렸다가 어떤새끼가 유비한테 쪼르르 가서 유비님 관우랑 손권이 딴마음 품고 있는데요?

하면 누가 책임지냐..? 유비가 그걸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최소한 건수는 안만드는게 올바른거 아니냐? ㅋㅋ

[Amg e53]

다 알고 jot같이 의도한거라 욕을 안할수가 없엇음.
당시 형주와 중앙의 사실상 지배자인던 관우에게 직접 혼인동맹하자.
이거는 유비얼굴에 싸다구ㅠ 갈긴거나 마찬가지라..

[닉할거없음]

음습하게 회유하려하는게 ㄱㅅㄲ야 박을일이 맞는데

[나15]

"개ㅆㅂ새끼야 ↗같은 소리하지마라 내가 죽어도 촉한의 신하로 죽지 너희 동오 ㄱㅅㄲ들의 시하는 안된다 ^ㅗ^"라는 뜻을 가진 말을 돌려서 말해서 손권 혈압올라서 등창나게 만드는게 최선의 수이긴 함. 근데 그걸 못햇지. 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개소리 마라"라는 의사를 천하에 표명하는건 필수라서.

[리예의 약장수]

부드럽게 흘리는 시점에서 말린거라 면전 쌍욕 말고는 관우가 대처할 수단이 없음

[리엇]

만약 진짜로 저 상황이라면

면전에 새개끼야 박아야만 해...

[킬링머신고나우]

그 개 새끼야 라는 걸 돌려서 부드럽게 말하는 게 윗대가리의 재주라는 거임 성질 못이겨서 개 새끼야 처박는게 아니라

[앗흐트랄]

부드럽게 흘리면 바로 범증처럼 의심 받겠지
강경하게 나가긴 해야 했는데
어려운 문제임

[바닷비]

가불기라 어쩔수 없음..
유하게 흘리면 어..? 저새끼 혹시? 가 박혀버려서 감당이 힘드니까..
굳이 어떻게든 돌파하려면 이걸 왜 나한테 직통으로 물어봄? 나보고 배신하라고? 바로 강동으로 돌아가지 말고 꼭 성도로 가서 유비님한테 우리가 관우 가져가는 김에 형주도 가져가려고 하는데 괜찮나요? 하고 물어봐라 하고 성도로 보내야지 뭐..

[루리웹-9401992356]

이런게 전형적으로 까고 싶어서 까는 ㅂㅅ ㅋㅋㅋㅋㅋ

[킬링머신고나우]

전형적이게 억빠하고 싶은 ㅄ 어서오고 ㅋㅋㅋ

[루리웹-4978494656]

그냥 닉이 고나우인것만 봐도..

[하루국시]

관우는 권력자임 저런 정치적인 의더를 가진행위에 그렇게 반응하면 본인 입지가 이상해짐

[탱구와울라셩]

손권도 음습하긴함ㅋㅋㅋ
대놓고 형주의 관우와 익주의 유비 사이에 의심의 씨앗을 심을려고 한거니까ㅋㅋㅋ

[리엇]

뭐 저 시대 생각하면 흔히들 하는 짓이긴 하지만ㅋㅋ

[라훔]

손제리 ㅋㅋㅋ

[너는나고나는너다]

심지어 파탄났을지언정 손권 여동생이 이미 유비하고 결혼했던 사이임 = 관우를 유비랑 같은 급에 두고 대한 셈
손권이 관우를 독립세력으로 봤다고 할 말 없음

[◆고기방패◆]

저 시절에는 서양도 자기네 가족보내서 혼인하는게 일반적이었음.
장비도 하후네 쪽이랑 결혼했음.
살라딘도 예루살렘 전쟁 끝내고 싶어서 기독교쪽이랑 결혼시켜서 중립?지역으로 만들려는 노력도 했다고하고함.

[◆고기방패◆]

사는게 죄다 힘들지만 전쟁하면 목숨을 걸고 하는거라 있는 놈들도 잘나가다가 한순간에 망하는 사업인데 전쟁없이 평화를 도모하는게 좋든 흉하든 밑에 억지로 끌려온 병사들 입장에서는 환영할 일임.

[루리웹-9401992356]

그건 유비와 손권이 할 일이지 관우와 손권이 할 일이 아님

[◆고기방패◆]

유비랑 화친하고 싶으면 유비하나로 되나...
유비 옆이랑 밑이나 그림자나 다 찾아서 꽃보내고 술보내고 친하게 지내자고 해야되는거라 관우한테 해도 상관은 없음.
근대 그 투자대비 결과가 잘 나오는 곳에 투자해야지 관우한테 투자한건 바닷물에 삼다수 한병 붓는거라 큰 의미 찾기엔 힘들겠지만...

[해삼수프]

장비랑 하후돈은 그냥 급이 맞으니까 그런 거지 ㅋㅋ
유비가 조조 제끼고 하후돈한테 저런 연락했으면 조조도 발작했음

[중수가되고싶은 초보]

저걸 진짜로 하려면 유비에게 먼저 얘기하고 해야 했음.

[으와하르]

풍신수길이 왜란도 안 끝맺고 대뜸 충무공한테 사돈 맺자고 제안하면 그것도 긍정적으로 볼 거임... ?

[◆고기방패◆]

조조라면 음흉해가지고 일단 꼽지만 허락하고 어케든 사고쳣을거 같음 ㅋㅋㅋㅋ
정 안되면 유부녀 수집가 기질 발동해서 오히려 좋아 할수도있음....

[코메이지사토리]

누르하치가 산해관에서 철벽방어하는 오삼계에게 감탄해서 숭정제에게 내 아들이랑 오삼계아들이랑 결혼시키고

우리 잘해봅시다 하면 외교의 영역이지만 누르하치가 오삼계에서 사신보내서 결혼제의 다이렉트로 하면

오삼계는 누르하치 삼대조상욕까지 해야 살아남는다..

[안녕에리]

솔직히 저건 관우가 유하게 거절해도 뒷말 졸라 나올 사안임 ㅋㅋㅋ

[aaa용사]

대 놓고 배신하라고 소문 내는 행위라 쎄게 거절하는게 맞음

[aaa용사]

유비나 장비 같은 개국 공신은 몰라도
촉에서 흡수된 세력에겐 좋은 먹이감이 되는거라

[살려줭]

육손마저 화병으로 재껴버린 손제리의 무시무시한 심계ㄷㄷ

[FMDM]

이건 대놓고 욕한 게 오히려 정치적으로도 맞긴 해서

만약 적당히 타이르고 끝내면 '그래도 염두에 두고 있는 거 아님?' 라는 의심이 나올 수 있으니

유비와 장비야 어차피 의형제니 관우의 진심을 모를 리 없지만 익주에 있는 관우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은 당연히 의심할 수 있거든

[루리웹-7869373590]

심지어 군주의 의형제라는 양반이, 평소에 군주가 한 인사를 가지고 뭔 오호대장군이고 나발이고 나랑 같은 급으로 치냐고 대놓고 욕박았음.

[FMDM]

근데 그건 연의에서 생긴 오류라
실제로 관우와 황충은 일면식도 없음

마초야 원래 한 세력을 이끌던 군벌이라 관우가 호승심을 가질 만 했지만

[빛벼림공허]

그거 연의 아님. 황충과 같은 반열에 둔다고 화냈다가 유비가 비시보내서 달랜 이야기는 정사에 있음. 오호대장군 직위 자체는 허구일지 몰라도

[FMDM]

ㅇㅇ 알지.

그야 편지로 이름만 들었지 실제로 만난 적이 없으니 황충에 대해 잘 몰라 그런 불평을 했지.

관우 성격상 장비와 조운은 한솥밥 먹은 식구라 잘 알고, 마초는 전직 군벌로 대우했겠지만 황충만은 잘 몰랐을테니. 그래도 유비가 까라하니 깠지만.

[suzan]

어차피 형주는 칠려고 마음먹고 명분작한거라 어떻게 거절하든 결과는 똑같았을걸

[레즈전문간호사]

손부인이 유선 납치시도하다 저지된게 얼마전 일임 ㅋㅋ

[도망쳐!!!]

듣고보니 손제리가 손제리 짓 한거네

[페로사]

정치적 수싸움이지 뭐

[Acek]

저거도 과해석이지 전적을 볼때 우리 미염공은 그냥 지르신거다

[카나데짱좋아]

관공 성격상 아닌 건 절대 아니다 라고 말하는 주의니까

[나15]

저 정도 정치적 무빙과 그걸 해석할 능력이 없으면 진작에 잘해봐야 십인장 백인장 수준에서 놀다가 다 죽음. 정치적인 자리에 올라오는 모든 이는 정치적 능력이 있음. 그게 없고 그냥 솔직하고 우직한 사람 따위는 존재하지 않음. 존재할 수가 없으니까

[바베규먹자]

ㄹㅇ ㅋㅋ
관우가 그렇게 정치나 정세를 읽고 행동하는 타입은 아니였으니
걍 정말로 손권이 뭐 같아서 지른거일듯

[카나데짱좋아]

뭐 같긴 할 거야 전에는 손권이 지 여동생이랑 유비를 정략결혼시켜서 형주 먹으려고 했으니까.
관우 입장에선 손권 존나 하찮게 보일 듯.

[해삼수프]

이렇게 보니 개 음습하긴 하네

[윈드벨]

저거 손권이 형주치려고 최소한의 명분을 가지려고 했던 행동이라는 소리도 있음
자기가 유비 부인 데려왔는데 혼인동맹을 또 쓰면 거절할거 알았고, 혹시나 싶어서 유비가 아닌 관우로 직통해서 거절하면 너 잘걸렸다고, 진짜 받으면 이간질 + 사이 균열이 갈 수 있으니 땡큐한 상황
내심 형주 칠 생각이었지만 명분을 관우에게 넘기는 척 한거라고

[죽기전에다이어트]

그냥 싸우자는 선전포고나 다름이 없네ㅐ

[도리다수]

고나우 : 이 쥐색히가 저번건(손상향의 유선납치)도 그렇고 이번애도 감히 나와 형님을 능멸해?!

[바베규먹자]

이 글이 설득력이 없는 이유

1. 이미 유비와 손권은 혼인을 통해 동맹 강화를 시도 했음
그렇고도 성과가 없자 관우까지 연락을 취해본거임

2. 군주 집안인 손권이 한 급을 낮춰서 신하인 관우와 혼사를 제안한거임
유비-손부인 사례처럼 손권은 유비내와 급이 맞음
그만큼 손권이 간절했던것으로 보임

물론 상대 진영과 혼인을 맺는게 껄끄러울 순 있지만,
당장 장비도 하후씨와 혼인한 마당에
그걸 신경 썻을까 싶음

[dream5]

2는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관우를 그만큼 올려치는 그림이라 의도가 어쨋든 말 나올 수 밖에 없는문제긴 함

그것도 유비통해서 한것도 아니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