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헬크) 되게 신선했던 주인공과 히로인의 관계.

[듐과제리]

일본의 판타지 만화 헬크.

정통 용사 판타지의 클리셰를 비틀은 작품

짤방으로 자주 쓰이는 "인간이 밉다!" 짤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사실 이 대사는 작 중에서 마왕 후보자로 나오면서 하는 상황.

거기에 이 짤이 유행할 시기가 오버로드나 마왕군 수녀 같이 마물 측에서 인간을 대적하는 작품들이 나오던 와중이라

흔한 양산형의 인간 혐오 만화가 아닐지 말도 있었는데...

사실 이 세계관에서 이미 인류는 모종의 사연으로 인하여 강제로 괴물과 같은 모습이 변해

정신과 육체 모두 인간이라고 부를 수 없는 상황.

심지어 자신이 사랑한 연인조차 괴물로 변하는 상황에서

헬크는 그저 무력감 속에서 사과만을 하면서 그들의 고통을 끝내주겠다고 맹세한다.

사실상 작 중 처음에 말한 "인간이 미워!"는 용사임에도 인간을 지키지 못했던

마지막 인간으로써 자기 자신에 대한 자괴감과 후회였던 셈.

처음 헬크를 불신했던 버밀리오조차 잔혹한 진실을 알게 되어 충격을 받는데

사실 그 무엇보다 끔찍한 것은 헬크가 무엇을 하든 결코 구원은 없다는 점이었다.

헬크가 실패한다면 인류는 영원히 괴물이 되어 고통을 받을 것이고

설사 헬크가 목적을 완수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결국 인류 멸망이 되는 상황.

이처럼 지옥과 같은 끔찍한 상황에서

버밀리오는 헬크에게 말한다.

함께 인간을 구하자고.

헬크 혼자서는 인간을 구할 수 없지만,

자신과 함께라면 인간을 구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하는 버밀리오.

그런 버밀리오의 말에

마침내 구원을 받으며 불가능이나 다름이 없는 인간을 구하자는 목표를 다짐하게 되는 헬크.

악감정으로 시작해서 뻔한 사랑 같은 요소로 흘러가지 않고 진정한 우정으로 끝난 

헬크와 바밀리오의 관계

알고 보니 버디물이었음.

[네리소나]

[굉룡]

작가가 고통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음..

한줌의 희망 때문에 먹어야 되는 고통은 너무크다

[헤이즐레이드]

그치만 엔딩이 너무 달콤해...그걸 보려면 이걸 먹어야해...

[다나의 슬픔]

다다음작에서는 히로인 추정 인물은 죽여버림

[F.B]

일단 죽이고 보죠

[Bolic]

외강내유랑 외유내강의 조합인가
맛있다

[헤이즐레이드]

진짜 좋았지...
후속작 베른디오도 좋...았는데 2부 초반분위기가 너무 무거워서 힘들드라...

[후미카X片思い]

갓경녀 버밀리오

[repuien]

헬크 너무 슬펏어...ㅠㅠ

[말루]

되게인상깊었다

[루리웹-6580612386]

소년은 아니지만 소년만화다운 느낌

[불행복소년소녀]

피폐물치고는 놀라울정도로 해피하게 끝냈더라.
살릴만한 애는 다 살림

[루리웹-3529258267]

마족은 거대한 버밀리오짱 팬클럽임

[TimeAknife]

맛있다.... 맛있게 맵다ㅓ ㅠㅠ

[불루]

버밀리오는 진정한 의미의 히로인이지.
말 그대로 여자 주인공.

[저글링스크]

초반 헬크는 인간을 구원해야 하는 용사면서, 인간을 멸망시키자며
생글생글 웃는게 솔직히 진짜 무슨 꿍꿍이인지 모를 느낌이 있었음
그런데, 그 웃음은 가면이었고, 인간을 누구보다도 구하고 싶었지만,
혼자선 선택지가 없어서 괴로워하고 있다가, 마왕이 격려로, 다시 한번
인간을 구원하는 진정한 용사로 돌아갈 때 매우 인상깊었음

[중수가되고싶은 초보]

스포 한다!
꾸역꾸역 먹어라!!!
뒷맛이 최고다!

[루리웹-9106640088]

슈퍼 서퍼터 아즈도라

[튀긴감자]

실로 평등한 위치였기에 친구로서 상대의 고통을 진실로 이해할수 있었다는 느낌

[Apakaba!]

약간 꼭서작가 같은 느낌이야...
더 큰 감동을 위해 더 큰 절망을!
근데 중간중간 힐링 타임이 있어서 좀 적응됨

[지옥에서온메로나(젤코AI)]

마왕군들이 인간편에 서는 내용이라니
와 대박이구만 심지어 여캐도 귀엽네

[[피젯트레이닝] 토범태영]

그런데 인간이 밉다! 를 왜 인간이 미워로 번역한거니...어감상 밉다가 더 좋아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