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피의 심판(Trial of Blood)"에서 플레시 테어러의 챕마 가브리엘 세스를 다른 블엔계 챕터들이 심판하는 장면에서
자신을 비판하는 자매챕터의 챕마들에게 말대꾸를 퍼붓는 가브리엘 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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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잘못 알고 있다."
두꺼운 후드를 뒤집어 쓴 엔젤 생귄의 챕터마스터 로드 센티칸이 일침했다.
세스는 그를 노려보았다.
"자기 형제들에게서도 지 얼굴을 가리는 놈에게서 대체 무슨 진실을 알 수 있단 말이냐??"
엔젤 생귄은 분노를 후드 속으로 감춘 채 차분히 대답했다.
"우리의 승리의 증거로 메피스톤 경이 있지 않은가?
그는 우리 모두가 가진 저주 속에서 맨정신으로 빠져나오는데 성공했지.
그는 우리의 희망이 아니겠는가."
"그 괴물놈이 우리의 구원이라고 착각한다면 네놈은 순진해 빠진 훈련생 나부랭이다.
메피스톤은 흉물일 뿐이라고.
그 망령놈은 자기 영혼만큼이나 시커먼 갑주나 쳐 입어야 할 것이다."
그의 말에 회당 안이 소란스러워지며 그를 질책하는 소리와 성난 고함소리가 함께 터져나왔다.
"하지만 그는 너희 플레시 테어러 처럼 광기어린 살육을 펼치지도 않지."
라멘터의 말라킴이 비아냥거렸다.
"네놈 챕터의 멀쩡하다는 놈들에 비하면 우리 챕터의 데스 컴패니는 상대적으로 제정신으로 보일 정도니 말이다."
세스는 으르렁거리며 자신의 분노를 그에게 향했다.
"라멘터 따위가 무슨 전투를 논하느냐?
네놈들 꼬라지를 좀 봐라. 뻘갱이들 사이에 유일한 누렁이로군.
피바다 속에 있는 겁쟁이 꼴이 아니냐?"
말라킴이 맞받아치려는 순간, 단테가 그를 제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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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힝....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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