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나타나고 그런 게 아니라
" 미스터 본즈 " 라고 불리우는 악당놈이 우주 해적 시절에 " 에일리언 " 의 알을 구해다가
" 메가시티 원 " 의 지하에서 번식시킴
근데 , 이 " 에일리언 " 이 지하 , 그러니까 하수구라던가 온갖 오폐수가 난무하는 오염 지역이나
그 곳에 서식하는 돌연변이 , 외계인 , 짐승들을 숙주로 삼아서 왕성하게 자라났고
이 과정에서 일반적인 " 에일리언 " 의 성체와 다르게 별의 별 능력을 다 가진 변종이 생겨남
심지어 " 체스트버스터 " 만 봐도 , 숙주에 기생하는 능력 뿐만 아니라
숙주의 뇌와 신경계를 장악하여 자기 뜻대로 조종하다가 더 이상 쓸모없다 싶으면 숙주를 찢고 나오는
( 작중에선 이런 애들 보고 " 감염되었다 " 고 표현함 )
특수한 능력까지 가지고 태어나는데다가
이 " 에일리언 " 을 숭배하는 정신병자들까지 나타나면서 문제가 심각해짐
근데 , 이런 " 에일리언 " 하고 비슷한 외계인이 없는 게 아니라서 상층부에선 안일하게 보고 있다가
나중에 희생자들이 급증하고 통제가 안 되니까 그제서야 허겁지겁 대책을 짜려 했지만
자기네가 도저히 감당 불가할 수준의 사태라는 것만 파악하고 안절부절할 뿐 제대로 된 대책을 못 세움
더 큰 문제는 , 이놈들이 그 동안 왕성하게 번식과 번식을 거듭한 나머지
그 숫자가 한두 마리 뭐 열댓 마리 수준이 아니라 최소 백 , 천 이상을 넘어가는 숫자라는 거고
( 이것도 최소한으로 잡은 건데 , 사실상 얼마나 더 있는지 파악이 안 될 정도로 우글대는 상황이었음 )
이 " 미스터 본즈 " 라는 놈은 얘네을 도시 안에 죄다 풀어놓으려고 대량의 성형 작약으로 길까지 뚫고 있었음
( 이 놈은 이걸 " 타락한 메가시티에 대한 복수이자 정화작업 " 이라 굳게 믿어댔음 )
주인공 " 드레드 " 와 " 판사 " 들은 이 사실을 알고 ' 이런 x친 개x끼 ' 하는 식으로 경악했고
동행했던 " 프레데터 " 들도 자기네 언어로 " 어찌하면 저렇게 정신이 나갈 수 있는가 " 하고 궁금해할 정도였음
결국 마지막 방법은 지열 타워에 있는 용암을 얘네가 있는 소굴에 싹 다 풀어놓는 거였는데
다행히 " 미스터 본즈 " 라는 이 정신병자는 이미 " 에일리언 " 들에게 찢겨죽었고
( 정확히는 "" 에일리언 퀸 " 을 자기 통제 하에 둬서 아래 개체들까지 조종하려 한 건데
씨알도 안 먹혔고 , 오히려 " 에일리언 퀸 " 이 휘하 성체들에게 명령을 내려 죽여버린 거 )
판사 둘까지 " 감염 " 되는 최악의 사태가 터졌지만
몰려드는 " 에일리언 " 들을 " 프레데터 " 들이 " 판사 " 들과 함께 시체의 언덕을 낼 수준으로 활약하며 수비하고
( 단순한 육탄전이 아니라 , 온갖 지형 , 지물을 이용한 함정과 사냥 기술을 활용해서 사냥하는데
나머지 살아남은 " 판사 " 들이 같이 싸우면서 감탄사를 연발함 )
" 에일리언 퀸 " 을 때려잡음과 동시에 타워가 파괴되어 이놈들 소굴에 마그마를 때려부어넣는데 성공하여
" 에일리언 " 들이 단체로 마그마에 절멸해가지고 위기를 넘김
다행히 " 감염 " 된 두 판사도 " 메가시티 " 의 의료 기관에서 기생한 애들을 적출해가지고 나았는데 ,
오히려 " 메가시티 " 의 상층부에서는
" 얘네 보니까 적당히 세뇌시켜서 써먹으면 훌륭한 생체병기가 될 거 같고
안간 + " 에일리언 " 의 돌연변이도 만들 수 있을 거 같은데 한번 시도해볼까 ? "
하면서 " 체스트 버스터 " 에 관심을 가졌지만
" 드레드 " 가 개소리 작작하라는 식으로 몇 마디 하면서 얘네를 죄다 쏴 죽이는 걸로 일단락됨
이후에도 몇번 더 나오는데 , 공통점은 자연적으로 퍼진 게 아니라
꼭 ㅁㅊㄴ들이 알이나 유체를 들여와서 " 헤헤 내 무기로 써먹어야지 ㅋㅋ " 하는 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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