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나도는 존 카맥의 발언이 있다.
게임의 스토리는 ㅍㄹㄴ의 스토리와 같다. 있어야 하긴 하지만,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
"Story in a game is like story in a porn movie. It's expected to be there, but its not that important."
하지만 이는 존 카맥이 게임에 스토리를 넣는 걸 싫어했다는 뜻이 아니다.
로메로는 그런 엔진을 이용해 깔끔하고 단순하면서도 빠른 게임을 세상에 전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위해서 게임 요소의 일부를 제거하는 것도 서슴치 않았다. 원작 게임 캐슬 울펜슈타인도 그렇다.
"어이구."
시체를 끌어 옮기는 화면을 본 로메로는 불만스러웠다.
"저건 게임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안 돼. 게임이 느려지잖아. 아이디어는 좋지만, 복도를 달리면서 눈앞에 보이는 것들을 전부 쓸어버려야 하는 판국에 저런 지저분한 것들을 끌어 옮길 정신이 있어? 저건 없애야 돼. 쓸어버리는 데 방해가 되는 것은 다 없애!"
그러니 이 때 개발 환경을 고려해보면 스토리를 넣느라 게임 플레이 요소를 넣을 수 없다면 말짱꽝이 되는 거지
어찌 보면 손님은 왕이다와 비슷한 명언임
이 말을 한 사람은 세자르 리츠란 사람인데 이 당시엔 손님이 진짜로 왕이나 귀족들이었거든
요즘 손님들이 진짜로 왕이 아니듯, 요즘 게임과는 잘 통용되지 않는 발언이라
이 말에 찬성하는 사람, 반대하는 사람이 나오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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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와서는 존 카맥도 생각이 바뀌었다고 했던 걸로 기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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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난 둘다 중요하다 생각함. 솔직히 라오어 보면 2가 플레이적으로는 더욱 발전했지만 스토리때문에 불쾌감밖에 없어 밸런스가 중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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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금도 나는 스토리보다는 게임은 플레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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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쓰레기다, 쓸모없다"같은 표현이 아니라 "ㅍㄹㄴ의 스토리 같은것"이라고 비유한 시점에서 넣는걸 싫어했다거나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건 아니라는게 확실하게 드러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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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당신에게 라오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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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상식을 부셔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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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2010년대 초중반에 서양 RPG빨던 미뽕 치사량 당시 서양게임 부심 쩔던 갓겜충들이 남발하고 다녔는데 그걸 자기들 빠는 서양 RPG게임 스토리 ㅈ박았을때 쉴드치려고 정신승리용으로 많이 써서 기억나는 어록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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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금도 나는 스토리보다는 게임은 플레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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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요즘은 기술력이 발전해서 스토리랑 게임성 둘 다 챙길 수 있는 좋은 세상이 왔으니 둘 다 잘 해줬으면 좋겠어 | 24.05.01 16: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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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당신에게 라오어2 | 24.05.01 16: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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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난 둘다 중요하다 생각함. 솔직히 라오어 보면 2가 플레이적으로는 더욱 발전했지만 스토리때문에 불쾌감밖에 없어 밸런스가 중요한듯 | 24.05.01 16: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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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랬다가 퍼펙틀리 밸런스로 생각바뀜 라오어2 덕분이지.. | 24.05.01 16: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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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스토리 조지면 재밌어도 몰입이 안 됨 ㅋㅋ | 24.05.01 16: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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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장르에 따라서 다르다고 생각함 롤이나 철권같은 게임들은 스토리보려고 하는 겜이 아니잖아 | 24.05.01 16: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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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결국 가장 정답인거같아 rpg나 호러물같은 쪽은 스토리 빨이 워낙 강하고 씹덕가챠게같은 캐빨물도 솔직히 스토리내지 캐릭터가 좋으면 게임 구려도 빨리니 | 24.05.01 16: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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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이면 몰라도 모바일보면 스토리가 80퍼 이상같음 | 24.05.01 16: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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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거슨 휴대폰이라는 낮은 사양때문에 글치 게임성을 줄이고 스토리로 커버치는 거, 캐릭터 수집은 또 과금까지 땡기기 좋음 | 24.05.01 16: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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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바꿔보면 라오어 2의 발전된게임성은 스토리의 단점을 메꿀정도로 딱히 훌륭한것이 아니었다는것이지 진짜로 게임플레이가 엄청나고 가치있었다면 라오어2의 스토리여도 인정받았을거임 그냥 라오어 자체가 스토리의 매력에 기반한 게임이지 게임플레이가 특출난 게임이 아니었다는 반증이되는거임 | 24.05.01 16: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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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이나 철권 의외로 스토리 파고드는사람 꽤 될텐디 장르에 따라 밸런스의 비율이 바뀌는거지 아예 안본다곤 못할거같음 | 24.05.01 16: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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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상식을 부셔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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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반은 ㄹㅇ 규격 외지... 나는 살면서 코지마 게임 처럼 스토리와 게임 시스템이 이렇게 유기적으로 설계된 게임을못 봤음... | 24.05.01 16: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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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와서는 존 카맥도 생각이 바뀌었다고 했던 걸로 기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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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레이지 덕분에 시대의 흐름을 본인도 느꼈을 듯 | 24.05.01 16: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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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데서 본 걸로는 저 당시 둠만들때던가 퀘이크 만들때 팀내 작가가 책한권 분량의 소설을 써서는 그걸 게임스토리로 넣어야 된다고 우겨서 한걸로 암. | 24.05.01 22: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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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쓰레기다, 쓸모없다"같은 표현이 아니라 "ㅍㄹㄴ의 스토리 같은것"이라고 비유한 시점에서 넣는걸 싫어했다거나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건 아니라는게 확실하게 드러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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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도와 우선순위 | 24.05.01 16: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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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게 중요한 것만 넣으라는 취지같네 | 24.05.01 17: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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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2010년대 초중반에 서양 RPG빨던 미뽕 치사량 당시 서양게임 부심 쩔던 갓겜충들이 남발하고 다녔는데 그걸 자기들 빠는 서양 RPG게임 스토리 ㅈ박았을때 쉴드치려고 정신승리용으로 많이 써서 기억나는 어록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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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 박고 쉴드 받던 rpg가 뭐있지? | 24.05.01 16: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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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스카이림 같은게 스토리 망했는데 미뽕들이 빨아준거라고 생각한.거? | 24.05.01 16: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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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와우 대격변 등등 같은 와우 디아3 하던 입장에서도 그 시절에도 블자 갓겜충은 존나 개역겨웠었다 | 24.05.01 16: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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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3도 포함임 ㅋㅋㅋ 심지어 스카이림이 스토리가 좋아서 빨린줄 알던 오로지 서양컨텐츠 역사는 블리자드 베데스다 투툴인 당시 고갤 현 중갤에서 씨부리던 애들이 분위기랑 캐릭터 컨셉이랑 스토리를 구분 못하고 빠는 얼치기 외산게임 갓겜충들 존니스트 많고 지금도 그 영혼과 망령이 서브컬쳐 커뮤에 떠돌지 ㅋㅋ | 24.05.01 17: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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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서양겜이 스카이림만 있다고 생각하는 분임? | 24.05.01 17: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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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거라고 했자나 | 24.05.01 17: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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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모든 겜에서 스토리 까일때마다 게임 스토리는... 이러면서 옹호하는데에 쓰였는데 | 24.05.01 17: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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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노벨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게임플레이는 좋은데 스토리가 아쉬운 게임과, 게임플레이는 아쉬운데 스토리가 좋은 게임을 비교하면 대부분은 전자를 고르게 되는 법이지. 스토리 똥물이 게임성까지 덮어버린 라오어2는... 좀 많이 예외적인 경우고 | 24.05.01 16: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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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저때는 당시에 그걸 담을만한 기술과 개발인력이 없을 시절 이야기임. 시대상에는 저것도 맞는 말이라는거. | 24.05.01 16: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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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짤 시간에 게임의 원초적 재미를 더 추구하란 거겠지. 저 말도 90년대인가 80년대 끝자락에 나온거라 시대가 많이 다름. | 24.05.01 16: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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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에는 기술적 한계로 텍스트로 떄워야 하는것도 있었음. 스타1만 해도 스토리 진행은 전부 음성이 전부인걸. 미션이래봤자 유닛 옮기기 같은 단순한거 밖에 없었고 미션내에서도 스토리진행은 음성과 텍스트로 떄웠음. 디아2도 그랬고. | 24.05.01 16: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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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비유는 좀 아닌거 같음 미션이 그런건 rts장르 자체 문제고 스토리 진행이 음성 텍스트만 있는게 아니라 당시로선 충격이었던 3d cg 시네마틱도 있었으니. 차라리 마리오랑 비교하는게 맞지않나 싶음 | 24.05.01 17: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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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시에는 뭐랄까 텍스트만 봐도 상상력 대폭발이었던 시절이었지.. | 24.05.01 17: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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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저 발언이 왜 자꾸 '스토리는 중요하지 않다' 로 곡해 되는지 모르겠음 | 24.05.01 16: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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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게임도 주인공을 따라서 모험하는걸 보는거니깐 | 24.05.01 17: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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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 | 24.05.01 17: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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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책 가지고 있구나 | 24.05.01 17: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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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위키땐지 나무위키 넘어와서였는진 기억이 안나는데 존 카맥 문서에 책 내용 적어놓은거 사실 내가 예전에 해놓은거임 ㅋㅋㅋ | 24.05.01 17: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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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 원조였네 | 24.05.01 17: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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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게임 플레이로 알 수가 있거든 납치된 여친을 찾아서 도심을 돌아다니며 갱단 네임드들과 싸우다 마지막에 흑막을 만나다 라는 스토리를 게임 화면만으로 직관적으로 알 수 있던거라 | 24.05.01 17: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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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도 왜 저놈하고 싸우는지 당위성을 펴현 못하면 인기가 없었어 | 24.05.01 17: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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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몰랐던거 알아가네 | 24.05.01 19: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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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리지 않았던 것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