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개발 언어가 php였음.
연봉, 복지 다 진짜 장난 아니었거든.
나같은 신입이 감히 받을 수 없을정도였고
기업도 대기업 자회사라 안전성 빵빵한 정규직이었는데..
화상 면접 때 아마 기대도 안 했는데
일본어로 스무스하게 면접 본거랑
프로젝트도 별거 아닌 홈쇼핑 프로젝트였지만
내가 이렇게 이렇게 고민해서 이렇게 구현해봤다. 라고
딱 주니어들이 그렇듯 미숙하게 답변했는데
그게 맘에 들었나봄.
하지만....
php를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순간
신입 때는 몰라도 경력이 쌓이면 쌓일수록
일본에 뿌리를 내려야 한단 말이야.
한국에서는 php 경력으로 취업하는게..
불가능까진 아니어도 가면 갈수록 어려워지는게 정설이라.
php라는 언어 자체가 그냥 전세계적으로 죽어가는 언어거든.
이미 최종합격한 한국 회사가 있는 상태라
(연봉은 일본회사가 1.5배 더 높았음, 복지는 비교불가)
진짜 심적 고민이 많이 들었지만..
벌벌 떨리는 손으로 거절했음.
일본에서 평생 살 자신이 있었다면
망설임없이 캐리어에 짐 싸고 날아갔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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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였으면 이미 ip주소 일본이었다 | 24.04.27 16: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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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망설임없이 날아갔지. 후 근데 쉽지 않음.. | 24.04.27 16:0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