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에는 오토쿠라 유우키라고 완전 귀여운 아이돌이 있답니다
유우키가 오카야마 출신이라 오카야마의 소도시 비젠에서 하는 콜라보 제 3탄에 유우키가 참여!
이걸 보고 이때 오카야마를 한번 가야되나 심각하게 고민했었음
하지만 선약으로 친구끼리 2월에 도쿄에 갔다와서 돈을 펑펑 쓴 상황
그래서 그냥 가지 말까 했는데...
어림도 없지
담당 콜라보 하는데 이걸 참아? ㅋㅋㅋ
조금 무리 해서라도 가기로 했음
그렇게 도착한 간사이 국제공항
오사카 엑스포 마스코트 아무리 봐도 너무 기괴해
열차 이름이 어떻게 야스
숙소는 비젠이랑 오사카 사이에서 비젠에 가까운 히메지로
히메지역 앞이 번화가 겸 유흥가 인지 시끌벅적 하더라
히메지성 번쩍번쩍
이거 베이컨 졸라 얇음ㅡㅡ
편의점 음식으로 저녁 대충 때워주고
비젠으로 출발~
그리고 콜라보 장소인 인베역(비젠상공회의소) 도착!
피냐도 같이 왔습니다
물론 유우키도
콜라보 굿즈 파는 곳에 명함 꽂이랑 포스트잇 붙이는 곳이 있는데 명함도 많이 꽂혀있고 포스트잇도 엄청 많았음
특히 일주일 전에 했던 오사카 라이브 때 왔다 갔다고 적어놓은게 많더라고
부럽...
피냐도 한샷
완전 귀여워...
하지메도 귀여워...
얘도 귀여워...
가격 실화...
이전 콜라보의 흔적까지
비젠야키 만져봤는데 되게 까슬까슬하더라
하나 살까 했는데 오다 깨질까봐 그냥 패스했음
만약 후년에 또 콜라보 하고 기회가 되서 또 온다면
그때는 한번 사봐야지
비젠은 참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더라고
얼마나 한적한지 가게들이 죄다 2시에 영업을 끝내서 밥을 못 먹었어
그래서 오카야마로 넘어갔음
와 모모타로!
와 복숭아!
와 모모...타로?
오카야마에는 특이하게 트램이 돌아다니더라
신기했어
지나가다 발견한 뭔가 멋진 건물
오카야마에서 먹은 카츠동
오카야마는 카츠동에 계란 대신 데미그라스 소스를 얹어먹는 독특한 지역음식 있대
되게 짜더라
그래도 맛있었음
밥먹고 나서 근처에 오카야마성 있길래 가봤음
입구 예뻐
완전 현대식으로 개보수 했겠지만
검은색이 멋졌어
이왕 성 본김에 히메지 돌아와서 야간 히메지성도 구경
밤에도 조명 엄청 쌔게 켜서 진짜 예쁘더라
유우키도 좋았다네요
다음날 낮에 히메지성을 다시 갔음
아침에 가야 성에 입장이 가능해서 말이야
가는 길에 떨어지는 벚꽃도 하나 잡아주고
히메지 성 안은 엣날 모습 거의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서 상당히 재밌었음
계단으로 올라가느라 힘들었지만 오히려 문화재 느낌나서 좋았고
유우키도 즐거웠다네요
히메지 성 안에 프레임 전시되어 있던데
이걸 짓느라 얼마나 많은 민초가 다쳤을까...
이래서 다이묘들이란
히메지 성 최상층 뷰는 상당히 좋더라
안그래도 고지대에 있는데 천수각도 높아서 왠만한 건물보다 높은 느낌이었음
그러니까 다이묘는 이 뷰에서 민초들을 내려다 봤다는거 아니야
이래서 다이묘들이란...
피냐랑 한컷
밥 먹고 나서 히메지 외곽에 있는 태양공원이라는 곳에 갔음
버스 타고 가려고 했는데 버스 노선을 알수가 없어가지고
그냥 20분 정도 택시타고 갔는데 4800엔인가 나오더라
비싸...
보라 이 기괴한 비쥬얼을
태양공원은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 복제품을 전시하는 공원임
그래서 노이슈반슈타인성 이 병마용 뒤에 있는 이런 미친 관경이 나오는 거지
브림방방봉 아저씨도 다녀갔더라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외관은 그럭저럭? 만들어져 있지만
내부는 완전 현대식 건물이야
대신 안에 온갖 트릭아트와 테마 방들이 꾸며져 있는데
이 말은 데레스포 최고의 장소란 뜻이다!!!
아니 이걸 어떻게 참아 ㄹㅇ
심지어 앨리스 방도 있길래
안성맞춤 아리수까지
도루하루방
좀 걸어나가면 돌에이리어라고 다른 구역이 나오는데
세계 각지의 건축물과 석상들을 만들어놨음
남미
모아이
오줌싸는 동상...들?
자유의 여신상
싱가폴 사자상
우...우효...
병마용
피라...미드?
황금 마스크 너 표정이 왜 그래
조금 무서운 절
천안문!!!
만리장성까지
아주 오만게 다 있어 그냥
그래도 재밌죠?
난 이런 뭔가 2% 부족한 감성이 너무 재밌더라고
찾아보니 히메지에도 애니메이트랑 라신반이 있길래 가봤는데
라신반에 왜 보험이;;;
히메지 일정 끝나고 오사카로 넘어가서 닭꼬치 집에서 돈으로 혼내주고 나서
도톤보리 같은 오사카 유명 장소들도 둘러봤음
후쿠오카랑 도쿄는 가봤어도 오사카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더럽더라...
그래도 오사카 왔으면 덴덴타운 가야지
Gee store는 오사카가 도쿄보다 나은거 같더라
가게가 넓어
아이마스 공식샵은 못 참아
근데 오사카 공식샵 너무 작아
굿즈도 생각보다 별로 없고
아니 어떻게 후쿠오카 보다 작지
귀엽 ㅎ
이런 가챠퐁?도 있더라고
돌리니까 구슬이 아니라 종이 나오던데 아무튼 가챠퐁이겠지
덴덴타운에서 발견한 스네이크
게이머즈 가니까 샤니마스 굿즈들 엄청 팔더라고
명명백백한 개그의 신
학원마스 광고도 하고 있고
SD 귀여워
잘 나왔으면 좋겠네
애니메이트를 가니 @튜버 굿즈가
만다라케 가니
엄맴매 이게 머야
아베노하루카스(그거 아님)도 갔음
뷰가 좋아
여기 오사카 성이 있다
짜잔
마지막으로 도톤보리 밤에 둘러보고 귀국했음
이때 도톤보리에서 삐끼한테 걸릴뻔 헀어
인포메이션? 하면서 말걸더라고
무서운 곳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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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는 사온 굿즈 정리
비젠에서 사온 콜라보 굿즈들
공책 실사용 하고 싶어서 인당 하나 제한이라 하나밖에 못샀음...
아까워서 어떻게 써
가장 실용적인 굿즈지만 사용하지 못하는 굿즈
복숭아잼도 사왔는데
이거 어떻게 먹는걸까
멜론북스에서 산 샤니 공식 비쥬얼 북
특전도 받았음!
Gee store에서 산 티셔츠하고 아크릴 스탠드
아리스 귀엽지...
애니메이트에서 산 틴에이지 그루빈
이거 전에 나온 다크 릴리 그린은 특전이 다 없더라 ㅠㅠ
한국에 들어오면 사야지
애니메이트에서 받은 특전
이건 로손프린트에서 뽑은 4월 생일 아이돌들
우웅...
아이마스 공식샵에서는 가챠를 11번 했는데
1등상 뽑았어!
모모카 아크릴 스탠드... 끼얏호우
멜론북스는 각 지역 지점에 지역 특성에 맞는 마스코트 굿즈를 팔더라고
오카야마는 모모타로 오사카는 타코야끼
지역 방문 인증?용 느낌으로 샀음
귀엽당
그리고 이건 멜론북스에서 팔던 카나데 태피스트리
어디 구석에 교환용 카드 형태로 걸려있어서 발견 못할번 했음
아우 이뻐
이거 살때 면세 요청 했더니 점원이 짜증내면서 혼잣말로 칸코쿠진 머시기 했던게 기분 더럽긴 했는데
일러가 예쁘잖아~
마찬가지로 멜론북스에서 산 아이마스 달력 굿즈
그리고 이곳저곳 돌면서 동인지를 좀... 많이 샀는데
여러분 동인지 살때 히X미 새탭 여는 느낌으로 사면 안됩니다
죽어요
수화물 추가요금 ㅠ...
그래도 블아 흥신소 공식작가 키요미 동인지 라던가
초고속 임신으로 유명한 소꿉친구 작가 아이마스 동인지라던가
안닌도후 일러집 같은 것들 구해서 상당히 행복해
이거 말고 야한 것도 많이 샀는데
일일히 말하면 좀 그렇잖아
아무튼 돈 아껴 다녀오려고 했는데
예상 경비의 세배를 썼음
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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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젠야키 이쁜데 아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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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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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젠야키 이쁜데 아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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