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계속 게임 엔딩 못보고 좀 깔짝거리다 유기하고 했는데 간만에 엔딩까지 달린 게임이었네
게임이 재밌기는 한데 남한테 추천은 못하겟다는 말이 딱 맞는거같음
게임내 맵이라든가 마을이라든가 그래픽적으로는 되게 몰입감 있게 할수있었고 전투도 좀 아쉽긴 했지만 재밌었음 그래서 엔딩까지 볼수 있었고
근데 그 외에 스토리라든가 편의성이라든가 왜이렇게 만들었나 이해가 안갈정도임
스토리는 캡콤이 자랑하던 1000명의 개인적인 스토리를 가진 엔피시는 말도 안되는 허풍이었고 오히려 20년전 jrpg가 더 엔피씨 대사가 많은거같음
퀘스트도 몇개는 a서브퀘를 안깨면 b서브퀘가 꼬여버리는 상황이 나와서 매우 짜증났음 이건 계속 말걸어도 퀘스트 갱신도 안되고 시간 지나면 엔피씨가 그냥 죽어버리더라 퀘스트에 시간제한이 있는데 어떤퀘스트는 표시해주고 어떤거는 표시를 또 안해줌; 이럴거면 아예 하지말던가
메인스토리 라인도 여기서 갑자기 엔딩이라고? 할 정도로 황당했고
편의성은 진짜 하다가 그냥 모드깔아서 초석이랑 비석 막 쓰고다녔다 그래도 진엔딩 보는데 플탐 50시간은 찍엇음
암튼 틀 자체는 잘 만들어놓은거같은데 여러군대가 나사가 빠진 게임같았음 그래도 재미 자체는 있어서 끝까지 했고 개발시간이 부족해서인지
디렉터의 똥고집이었는지는 모르겟지만 너무 아쉬운 게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