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파이 패밀리 첫 극장판은 개인적으로적당히 재미 있는 애니 극장판 였네요.
(최근 로이드 한일 성우 두분과 데미안 일본 성우분이 오는 정신 개봉전에 보는데 성공
특전으로 관련 소책자도 받음)
히로아카 극장판 처럼 원작에서 보여주지 못한 시기를 배경으로 나왔다면
(그래서 인지는 원작에서 극장판 인물도 나오는등 반쯤 원작 정사로 추정)
원피스의 원작가 감수한 신 극장판 시리즈는
평행 세계 스토리이지만 은근 원작의 복선을 알려주는듯한 스토리나 장면도 보여주는게
있다면
스파이 패밀리 첫 극장판은
전체적으로는 짱구,명탐정코난,도라에몽 처럼 매년 나오는 극장판 같은
원작 관련 복선을 다룬다든지 원작의 빈 시기를 다룬게 아닌
원작 캐릭터성,세계관,설정 파괴가 없이 나온 오리지널 스토리를 보여주었네요.
스포 없이 말하자면
주인공 3인방 로이드,요르 그리고 아냐 중심으로 다룬건 동일하나
로이드와 아냐 중심이 좀 더 크고 요르는 로이드와 아냐 중심의 스토리에 끼어든 것 같네요.
그래도 각 주인공 마다 활약성이나 캐릭터성은 괜찮지만
(그 비중이 적은감이 있는 요르의 활약도 짥고 굵게 잘 보여줌)
아냐쪽의 극장판 스토리는 좀... 짱구 극장판에 짱구가 그 중심 스토리를 보여 주어도
호불호 갈리는 스토리를 보여주는 바람에 호불호 걸리는게 있네요.
(이 극장판에서 몇 안되는 아쉬운점 혹은 단점이 될듯)
극장판 상영 시간 때문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극장판에서 나온 인물들은이후 후일담 격
장면이나 스토리는 아쉽게도 없었네요.
(극장판 악역도 그렇고 선역 겸 단역도 그렇고)
원작 인물들도 몇 인물들은 후일담이 생략 한게 좀 아쉽기도 하고...
(근데 이건 저의 취향 차이 라서 그럭저럭 여김)
전체적으로는 스파패의 매력을 좀 낮춘채 아이들도 좀 더 무난하게 볼만한 정도로만
낮추고서 나온 극장판으로 다가 오네요.
(로이드와 요르 중심의 잔인함이 어두운 장면 혹은 전개를 덜 보여준채 극장판이 나온 느낌)
다음 극장판은 좀 더 스파패의 매력도 다시 올리고 아냐 관련 호불호 전개는 적어지면 좋지 않을까
생각드는데, 나중에 원작 진행도,원작 애니화 따라서는 아냐와 같은 초능력자들과 역인다든지,
로이드와 요르 정체를 알게 된 악역 조직과 대립 하는 스토리 등 은근히 기대할만한 극장판 소재들이 기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