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관 쓰자마자 벗고 나서 사이다 마시기 전까지
틀딱 꼰대 그 잡채라 보는 내내 발암 고구마 답답하다 하는 경우 꽤 있는데
바로 전 편에서
스마우그 레이드 할때 메소익스플로전 메타 썼는데
이 때 작 중에 등장한 배경과 등장인물과 비교해본 실제 스케일로 부피를 어림잡아 계산 한 결과
인류 문명이 태동하고 금을 처음 발견하고 나서
지구에서 그동안 캐낸 모든 금과 동일한 무게(약17만톤)정도로 추정된다고 한다.
대충 케장의 말에 따르면 저기서 말한 849명이 금괴를 똑같은 양으로 더 숨겨놔야
극히 일부만을 이용해서 만든 골-든 빅-드워프맨을 만들 수 있으며
그저 2편에서 스마우그를 처음 조우했을 장면이
커다란 드래곤을 웅장하게 보이는 앵글 구도 때문에
모래로 된 놀이터나 커봤자 학교 운동장 정도 크기때문에 금화의 갯수가 체감이 안 됬으며
알다시피 후속작에서 바르드가 처치한거 줏어먹기 닌자해서 차지한
에레보르의 금화는 인류문명이 여태껏 지구상에 캐낸 금화를
메소익스플로전으로 날려버렸음에도 불구하고
무한리필도 아니라 이미 쟁여온걸 누적해놓은 것 뿐인데도
여전히 마르지 않는 금화들을 볼 수 있음
그리고 진짜 포브스 선정 순위 챠트 중
작 중 묘사를 통해 경제학자들이 계산해본 결과
스마우그의 재산은 놀랍게도 패미컴 명작게임으로도 유명한
일요일날 디즈니 만화동산에서 방영했었던
덕 테일즈,우~후!로 유명한
금수저 캐릭터하면 바로 떠오를법한 그 스쿠루지보다 10조 이상은 재산이 많을 거라고
추정되는 연구 결과가 나왔음
그러니까 허구한 날 취미가 덕 테일즈,우~후!
하면서 금화에서 수영하는게 취미인 이 할배보다 10조,그것도 달러 기준으로 많다는 소리다
그러니까 저 정도 재산을 보면서도 눈이 조금 휘둥그러지고 욕심만 조금 생겨서
고작 금화를 나눠주기 싫다고 생색내면서
엘프가 가보를 되돌려 받겠다고 군단 이끌고 처들어 오기 전까지
그냥 우리는 이 돈 가지고 에레보르에 짱박혀 있을거임
우리 냅두면 금화 가지고 놀거임 물러나셈 ㅇㅋ?
...하면서 왕관 쓴 시점에서도 수성이랑 존버만 하는 선에서 창작물 통틀어서 멘탈 상위 소수점대임
그러니까 세계 2차 대전 이후로 인간과 사회 혐오에 찌들려서
자수성가로 화성 테라포밍에 성공한 럭키 일론 머스크처럼
지구에 콜로니를 떨궈서 썩어빠진 지구를 말살해 정화시키려고 한 수준으로 타락한 것도 아니고
가문 대대로 평생을 인간을 위해 대를 이어가며 마왕과 싸우지만
니네가 우리한테 해준게 뭐 있는 밥벌레냐면서 파문 당하고 시민들 모두한테 버림받아
가난뱅이 신세로 전략한 애국심따윈 내다버린 추방당한 몰락귀족
그 이상으로 멘탈 좋은 거니
우리 소린 까지 말자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