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 하자면 아직 있을지 모르겠는데
강남 역삼동쪽 고시원에서 살았음.
추억1. 당시 청솔학원 앞 한솔 도시락 집에서 카레만 사서 고시원에서 밥 퍼서 먹음.
추억2. 부모님이 장조림 보내주셨는데 당시 지방에서 올라온 물건은 강남버스터미널에서 가져와야 했음. 하필 부모님께서 얼음팩 잘 안넣으셔서 상했고 2주간 배탈로 고생함.
추억3. 남녀합방 금지인데 잘생긴 기생오래비 방에는 3층여성들이 들락날락거림.
추억4. 추억3의 연장선인데 밤에 숨죽이는 것 같은데 '으흑.으흥.흥.' 하는 신음소리 자주 들렸음.
추억5. 옆방이 시끄러워서 주먹으로 살짝쳤는데 '쾅'소리 남. 이렇게 얇을 줄 누가 알았나.
추억6. 공용냉장고에 이름써서 올려도 누가 빼먹음. 나 때는 리얼 조폭출신인지 내 김치 빼먹으며 "엄마 솜씨 좋으시네"라고 칭찬들음. 그 이후 방에 배치된 소형 냉장고에 우겨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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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보단 고시원이 저렴해서 그럴걸 내가 알기론 고시원과 원룸차이가 층당 화장실 1개인거 차이였던거 같은데, 요즘 고시원들은 또 방마다 화장실 있기도 하더라. | 24.02.17 21: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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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은 음악듣거나, 노이즈캔슬링하면 해결되는 거긴 하거든.. 그런데, 화장실 때문에 출입문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건, 보안이 취약하다는 거고, 택배 도둑이나, 갑작스런 강도출입에 더 취약하다는 소리지.. 솔직히 불편한건(소음,더러움)은 나중 문제고 가장 중요한건 보안이지. | 24.02.17 21:1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