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 [에바] 엔드오브에바 마지막 대사 다시 생각해보면

[완자와밥상]

극장 상영하길래 보고왔는데

어렸을때 본거랑 별개로

나이 먹고 다시 보니까

마지막 "기분나빠" 이 대사가

외외로 별 의미 없을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음

아스카랑 신지 관계 생각해봤을때

LCL화 됬다가 다시 돌아오자마자 신지가 자기 위로 올라와서 목조르다가 혼자 울고있는거 보면

아스카라면 충분히 기분 나쁘단 말을 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신극이랑 비교해서

구극장판은 보여주는건 난해하지만 거기 안에서 하려는 말은 간단한데

신극장판은 내용 자체는 간단하게 보여주지만 말하려는 내용은 더 복잡해진듯

뭐 사실 말하려는게 없었을수도 있고

확실히 다보고 여운은 EOE쪽이 더 크게 느껴졌던거같다

[메땃]

결국 말하는거는 거의 똑같다고보면돼. 신극도 단순함.
삶에 대한 극찬이지.

[메땃]

아스카의 기분나빠 대사는 자신을 상대로 자위한 신지를 향해 하는말일수도있고, 자신에게 어울리지않게 신지에게 조건없는 사랑(목조르는데 뺨을 만져준것)을 베푼것에 대해 말한것일수도있고.

[SNOW per]

머리크고보니 생각보다 TV판 에바 후반부에 떡밥 푸는게 많았더라

[말타는오랑우탄]

신극 Q까지 참 좋았는데....

[빠다박스]

신극이 그래서 내용에 대한 호불호를 빼고도 너무 촌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