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여친 아버지가 군인이신데 나한테 사관학교 권유하심

[헐~ 귀여움]

[6리웹]

딸래미 밥 안굶기게 하려는 아버지의 큰 그림이었고...

[深く暗い 幻想]

문과인데 사관학교 1차 붙었으면 하늘의 계시다, 가는게 맞음

[Sieg Choys]

자대 가고 보니 장인 어른이 사단장

[라인시에르]

장군이면 진짜 인맥 생각하면 최소 소령이상 진급은 큰문제없으면 할거 같은데

[얼빵한놈]

중령까지 그냥 올라갈껄? 아는 형님이 얼마전에 전역했는데, 진짜 자기도 빽만 있었으면 중령은 그냥 갔다고 억울해 하더라.. 자기 위가 쓰레기짓 해서 진급못한게 서럽다고...

[nmn]

어차피 육사 출신이면 크게 사고치지 않는 이상 중령까지 무탈한게 달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Sanith]

문과면 가야지

[과민성대장증후군]

저대로 결혼까지 하고 장인도 진급에 승승장구 하면

임관하는 순간 ㅂㅅ짓만 안하면 탄탄대로임

진짜 고민 많겠는데

[매마른대지의호롤롤랄지나]

아버지시면 대략 50대
육사에 장교, 아직 군대에 남아있음
최소 대령급이니 가면 나쁠거 없다 ㄹㅇ

[뭘보나요]

문과에 육사면 그게 가장 맞는 길이지

[뭘보나요]

거기다가 현역 고위 장교 빽까지있는데 뭐가 걱정이야
저나이대 육사출신이면 대령에서 장성일텐데

[노태문의 노예]

머리 좋고 빽까지 있다? 와우!

[사과태엽여우]

저건 인생 탄탄대로네.
단 부부싸움 했다간 조인트 까일 각오 해야지.

[ꉂꉂ(ᵔᗜᵔ *)]

문과면 적성 안 맞아서 사회 나가도 취직자리 찾기 좋은 공병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이고, 그보단 덜하지만 나름 취업 구상 할 수 있는 기갑가야겠네. 포병이나 보병이면 뭐... 아주 조금의 어드벤티지는 있겠지만 결국 시기 놓치면 취업 더럽게 힘들거고...

[객]

장인이 장기도 안시켜주면서 저런소리하겠어?

[ꉂꉂ(ᵔᗜᵔ *)]

늦둥이 여부도 있겠지만 10대 후반 ~ 20대 초반이면 웬만해선 이제 사단장 노리는 대령이거나, 보통은 한창 연대장 쯤 하고 있는 대령 짬찌 연배기는 해.
그 정도면 끗발도 안 먹히는데다, 평양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라고 장기는 본인이 하기 싫으면 안 하는 거니까...

[꽁룡]

딱봐도 예비장인이 땡겨줄려고 그러는거 같은데
문과면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는것도 좋을것같음

[Michale Owen]

심지어 업무에서 이점도 많을꺼고.. 부부트러블 앵간한건 사위편을 들어줄 확률도 보임 ㅋㅋㅋㅋㅋ

[dainas]

진지하게 어르신 그연세까지 군대에 있다는거 자체가 최소 대령아니면 소장(진)일 가능성이 높으니까 빽 믿고 가볼만 하다고 봄.

설마 주임원사를 하면서 장교되란 소릴 하지는 않겠지

[Zoltan]

위에 보면 육사출신 장교인것만 안다고 써있음

[객]

사위 취직시켜주시네

[그피사]

오년이상 사귀고 육사출신에 아직도 버티고 있는 군인이면 올인할 가치는 충분한거같은데

[ישוע]

등에 날개를 달아주네

[게임안함]

요즘 군대 간부 나락갔다고 하지만
그래도 사관학교는 다르지
소령 진급까지는 거의 보장되다 시피해서 갈 수 있고 꼭 하고 싶은게 없다면 가는 것도 좋지.
연금도 나오고, 장교 출신은 전역 후에도 취직할 때 좋은 점이 많은 걸로 아는데.

[silversys]

혹시 미대는 지원안했니?

[랜덤포레스트]

군대 저기도 엄청난 인맥빨 학교빨 지인빨로 돌아가는데라 특히 승진은 더더욱 영향이 큼
성향이 조금 다른거 같지만 좀만 달리 생각하면 여친 아버지 영향력이 강할 경우 거의 무적이되지...
뭐 야근을 안한다거나 하진 않겠지만 잘되면 대령급만 되어도 끗발 날릴것...

[nmn]

아님 역으로 전투부대 위주로 돌릴수도 있음
후방 보급부대 가면 진급 잘안됀다고 현역때 새로들어온 육사소위가 그러더라고요
일단 전투부대 위주로 근무해야 나중에 별달기 수월하다고...

[국대잉여]

애가 20살쯔음까지 장교로남으셨으면
최소가 중령.. 사관학교출신인거생각하면 장군보는 대령일가능성이높은데

어우야.

[파워2001]

단점 해어지면 퇴사급이 아님

[대물토끼]

제 큰일 난건데
면접때 대충 해서 떨어질 생각이겠지만.

면접 때 여친 아빠가 나와 있을거 같단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