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그 전까지는 절대자 교단이든 머리 속의 일리시드 올챙이든 그다지 내 주의를 끌지 못해서 시큰둥해갖고 몰입이 힘들었는데
블라키스였나? 그 기스양키 여왕의 정체가 드러나고,
유물 속 존재가 알고있는게 뭔지도 알게되고, 보스라는 기스양키 배신자랑 동맹을 맺게 되면서
갑자기 존나 흥미진진해지기 시작하네. 와 어떻게 전개 될지 존나 궁금해.
특히 레이젤이 어떤 선택을 할 지, 뭐가 될지가 제일 신경이 쓰인다.
진짜 맹목적적이고 충성스러운 여왕의 사냥개였는데 그게 그냥 가축 취급이라는 걸 알고나서 멘탈이 좀 많이 나간 거 같던데...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추스리네, 나였으면 평생 믿던 것이 사실이 아니었고 나는 그냥 쓰고 버리는 도구라는 걸 알게되면
존나 멘탈 바스러져서 다시는 재기 못할 거 같은데 레이젤 얘는 나이도 젊은 걸로 묘사되는데 굉장한 정신력이다.
오히려 메인 스토리인 절대자 교단이나 일리시드 올챙이 정체보다
이 기스양키 양성소 사이드 퀘스트를 통해서 알게 된 사실이 훨씬 많고 내 흥미를 확 잡아끄네.
갑자기 게임이 확 재밌어지기 시작함 ㅋㅋㅋ
와 이전까진 갓겜이라고 평가받는 게임인데도 난 왤케 몰입이 안되지 하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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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레이젤, 얘 서사가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어서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되게 기대하게 만드네 ㅋㅋㅋ | 24.01.31 22:0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