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헌터X헌터) 강화계의 강함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준 전투

[별들사이를 걷는거인]

만화 헌터X헌터의 등장인물인 우보긴.

특유의 우락부락한 외모와 덩치, 거기에 그야말로 완력에 모든 것을 투자한 강화계 넨 능력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첫 등장부터 맨몸으로 군대나 다름이 없는 화력의 마피아를 단신으로 쓸어버리는 장면을 보이는데, 이후에도 이런 무지막지한 능력을 보여준 넨 능력자는 드물기에 지금도 회자되고 있는데

정작 넨 능력자들과의 대결에서는 상대방들에게 농락을 당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고, 심지어 이런 와중에도 상대가 고문을 위하여 마비용 독이 아니라 맹독을 썼으면 바로 패배했을 거라는 언급이 나온다.

그런 상황에서도 우보긴은 특유의 전투 센스로 승리를 하는데

거기에 우보긴의 몸 안에는 이미 살인용 거머리가 가득했기에 만약 동료 중에 샤르나크 같은 지식파가 없었더라면 이겼어도 죽는 마당이라 순수한 무력에 올인한 강화형 넨 능력자의 강함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준 장면으로 남았다고

[이름이왜그래?]

저뒤에 크라피카한테 당하기도했고

[공포의_인문학 빌런]

화력이나 물리력에 너무 몰빵하면 유틸성이 떨어지고, 유틸성을 올리거나 복잡한 능력으로 만들면 본인 역량에 금방 한계가 오고.
넨은 진짜 잘 만든 설정이라 생각함. 능력자 배틀물인데 파워 인플레가 거의 없음.

[스티븐 암스트롱]

그래서 극한까지 심신을 단련해서 어떤 위협이든 초음속으로 대응한다!

라는 어이없는 실력까진 가져야 단순한 타격능력으로도 최강자로 남는듯

[루리웹-9436955503]

문젠 이것도 순수 강화계는 아님

[스티븐 암스트롱]

구현+강화+조작에 필살기는 방출로 합쳐진 능력이지.

일단 공격이 초고속 타격 하나인데 이게 네테로라서 빠른거지 딴사람이 쓰면 그냥 느려터진 손뼉치기가 되니까

[루리웹-9436955503]

솔직히 이건 네테로 컨셉플인데 본인이 워낙세서ㅋㅋ

[루리웹-4995614911]

우보긴 저놈 하나때문에 넨능력자들은 다 총 막을 수 있는 줄 알았음
그게 착각이었다는걸 암흑대륙편 가서야 한참 뒤에 깨달음

[🃏]

저장면... 센리츠 고막이 안터진게 용하다 ㅋㅋㅋㅋ

[Vizilus]

"넨능력자한테 총 안먹히네...↗된듯..."

(몇년뒤)

"아 우보긴이 특이케이스였구나."

[이나하]

단련된 헌터도 핵미사일은 이길수 없다..

[스티븐 암스트롱]

엥 그건 암흑대륙 개미도 못이겨오

[루리웹-5789791742]

넨이나 스탠드나
사용자가 빡대가리인걸 포함해야 그 능력이라
독자가 답답해도 어쩔 수 없음

[Alex.S]

그러면 저때 죄다 총 말고 대전차포랑 대구경 라이플로 집중요격했다면 죽었을려나요.

[콩은까야제맛]

상성이나 무조건 무적이 아닌게 딱 선 정해서 설정한게 좋았지

[ㅇㅏ가씨]

음수들이 고문이 아닌 죽이려 했다면 진작에 죽였음
환영여단이 최강집단도 아니고

처음 이팩트 보다 후로 갈수록 생각보다 할만한데 생각되는 집단

물론 다른 파워인플레에 의해 나락가는 만화들 보다 훨씬 낫다

[아이사카르]

동료 아니면 죽었다지만, 애초 얘네들은 팀으로 움직이는 애들이라, 각각 자기 분야에 특화된 느낌.
올라운더가 오히려 없지.

[루리웹-0344293142]

암흑대륙편에서 '교로 가드해도 상처가 없을수없는 구경'이란 말듣고 '시바 그런설정이었어? 난 그냥 총에 당하는놈들이 교도 빠르게 못하는 허접이라 당하는거라 생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