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식백과 영상은 배돈사건이 아니라 검사 유저들에 대한 이야기 같네
게임사 보다는 검사 스트리머나 검사 유저들에 대한 이야기가 전반적인 듯.
일단 난 지금은 겜은 안하는 상황이고
그냥 펄어비스 자체도 탈퇴한 상황임.
그래서 겜안분이라고 해도 뭐 할 말은 없긴 해.
여튼 내가 할 때는 그래도 나름 사람들도 친절하고 좋았음.
검사는 처음 나왔을 때, 잠깐 해본 수준이고 (돈에 무게가 있던 시절)
나중에 전 여친이랑 할 겜 없나 해서 검사 다시 시작했었음.
그때가 아마 대양 업데이트 됐을 무렵으로 기억함
그 때 샤이도 나왔을 때임.
금수랑으로 61렙이었나 62렙까지(정확하게 기억 안나는데 경험치 ㅈㄴ 안오르기 시작하는 그 레벨대)
올렸다가 ㅈㄴ 사냥 귀찮고 잠와서 그냥 배타고 돌아다니면서 바다낚시 ㅈㄴ했음.
뭐 여튼 그 당시는 그래도 사람들 많이 친절했음.
내가 뉴비적대적인 겜 하다가 검사와서 그런지 물어보면 잘 알려주고
사막에 뱀 보스(이름 기억 안나는데) 그거 어디서 뜨는지 몰라서 전챗 날렸더니
굳이 날 찾아와서 같이 데려다주고 그럼.
그런데 pk에 관해서는 그런게 있었는데
결국 쎈게 장땡이다 이런거.
사냥터 pk도 뭐 당시에는 '쎈 놈이 사냥터 자리 차지한다'는게 좀 일반적인 시선이었던 그런 느낌?
물론 다른 사냥터는 모르겠는데, 사막에서 보통 그럼.
길드 역시 난 초식초식길드 들어가서(거점전 안하는 그런데)
가서 길마에게 들은 주의사항이 어지간하면 시비털고 다니지 말라고, 길드 터진다고
결국 길드 내에서는 친목친목이지만, 길드간에도 결국 약육강식이더라고
그래도 길드생활 잘 했고 나름 재밌게 했음.
일단 우리 수랑이는 정말 이뻤다.
난 '나도 강해지면 저지랄 해야지!'하면서도 그냥 잼나게 했었는데
그러다가 여친과도 헤어지고 그러면서 그냥 검사도 접음.
여튼, 나야 그냥 초식초식하면서 낚시하고 그러면서 수랑이 감상하면서 지냈는데
이번에 영상 보니까 좀 난 운좋게 게임한 것 같음.
나름 좋은 기억을 가지고 했던 게임이었는데,
뭐 이제 다 접고 탈퇴까지 한 마당에 할 말이 뭐가 있겠냐마는
지금 돌아보면 검은사막은 검은 리니지라는 평가가 아예 틀린 건 아닌것 같음.
다만 리니지는 현질을 ㅈㄴ 해야하는 것과 달리
검은사막은 시간을 ㅈㄴ 갈아넣어야한다는점
피지컬의 중요도 같은거는 있지만
그냥 둘 다 평화로운 겜은 아니고, 뭐 그런 듯.
근데 검사 오랜만에 소식들으니까
이상하게 폴아웃이 하고싶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