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 히로아카)스포 나히아의 구원이 뜬 구름 잡는 소리가 아닌 이유

[네코리아🥞]

젠틀 크리미널이랑 레이디 나강

이 둘이 주인공이랑 대치 후

이런 명장면을 뽑아내면서 데쿠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기 때문

[오크상크]

삼류신파는 뜬구름잡는 소리도 진실처럼 만들어주지

[악몽의 주역]

[토와👾🪶🐏]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으으으 뽀뽀해주고 싶어 ㅠㅠㅠㅠㅠㅠ

[네코리아🥞]

범죄입니다 부장님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요즘 점프 만화에서 료멘스쿠나, 켄쟈쿠, 키부츠지 무잔, 피터 러드리 이런 빌런들 다 망친거 보면

나히아는 빌런 꾸준히 잘 뽑기도 했고

[네코리아🥞]

시가라키가 미묘하긴한데 완결까지 가보면 다를수도 있고

[토와👾🪶🐏]

무잔은 개인적으로 망쳤다고 까진 안 보는 빌런임
이해 불가능한, 그야말로 존재해선 안 될 생물을 잘 묘사했다고 봄.

똥파워 붕붕 원툴이라고 뭐라하는 경우도 있는데
무잔처럼 평타로 모든 게 해결 가능하면 기술을 안 쓰는 게 맞지 않나 싶음.

[에르타이]

무잔은 이해 불가능한 게 아니라, 반대로 누구보다도 인간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고, 그렇기에 얼마나 노답쓰레기인지 '이해하기 쉬운' 악당이라고 생각함.
반대로 이해 불가능한 찐 싸이코패스에 가까운 건 도마고.

[토와👾🪶🐏]

사이코패스 같은 이해 불능이라기 보단 '사람이라면 저것처럼은 살면 안 된다'를 보여주는 느낌이긴 하지.
귀멸의 칼날이 특히 가족애와 인간찬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더더욱

[숯불기사]

ㄹㅇ 무잔은 딱 무잔스럽게 갔지

문젠 타마요의 독!!이랑 런닝맨 시즌 2를 찍어버린 전투양상이 재미가 없었어...

[토와👾🪶🐏]

그건 인정 ㅋㅋ

[루리웹-7734955436]

무잔은 빌런으로써는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
그놈을 잡는데 무리수를 너무 남발해서 그렇지

[난불량닉네임]

요즘 은근 귀멸 올려치는 글이 많이 보이네 ㅋㅋㅋ 무잔전 단행본 발행 당시 이제까지 1화부터 시작해서 정해놓은 최종보스를 이따위로밖에 연출 못하냐고 약물부터 시작해서 온갖 욕은 다 처먹고 완결난게 귀칼인데 ㅋㅋㅋㅋㅋㅋ

[낭나낭나]

구원(물리)

[CONDOM]

나강 누나 더 나오면 좋을텐데 아쉬움

[라훔]

최종장 보고 있으면 진짜 보자기 존나 잘접고 있음

[윈도우XP]

ㄹㅇ 보자기 잘 접는게 중요하단걸 나루토(보루토)랑 블리치 보면서 뼈저리게 깨달았음...

[네코리아🥞]

점프가 완결을 최대한 늦게 내려고하는 전략을 역으로 이용해서 보자기 푸는데 씀ㅋㅋㅋ

[토와👾🪶🐏]

그나마 나루토는 아무튼 해피엔딩!이란 식으로 어거지로 수습이라도 했는데(비판점이 존나 산개되어 있는데도 아무튼 좋은 게 좋은 거라며 묻는 분위기였음)보루토 조지면서 본편도 다시 끌려나와서 까였지.

[난불량닉네임]

나루토는 보루토까지 갈 꺼 없이 이미 4차닌자대전편부터 주인공 주제의식 "노력"상실하고 예토전생 뇌절 남발하면서 산으로 가기 시작했슴

[사료원하는댕댕이]

토무라는 둘다 다르게 업보가 쎄서..
둘보다 독자들에게 납득 가게 만드는 전개 난이도가 다르긴함

[우르토라망]

그렇다고 시가라키랑 토가 히미코 <<요둘을 구원한다는건 암만봐도 무리수같아서 별로였음

[아도]

그렇게 생각하는게 보통인데 무리같아서 포기할 정도면 영웅은 못하니까.

[밀레온]

토가는 그래도 어떻게 구원하긴했더라...

[우르토라망]

연출이 너무 별로였음 근데....

[루리웹-7734955436]

하지만 올마이트는 그런거 없이 올포원 두들겨 팼는걸

[출근은내일 밤샘은오늘]

그런 올마이트도 자기는 스승의 손자인 시가라키를 두들겨패지 못한다고 절망했잖음

그걸 두들겨패고 구원해주겠다고 한술 더 뜬게 미도리야

[非우로부치식전개]

ㄹ성으로 하는건 한계가 있다

그래도 멈추지 않는다

[숯불기사]

근데 지금 까딱하면 일본 날아갈 상황에도 구한다고 실로 줄타기하는거라 덕담이 안 나온단 게 문제지...

[Melime]

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일본이 걸려있고 자시고, 일본이 미도리야한테 뭘 해줬는데? 올마이트 전까지 괴롭힘, 따돌림, 무시밖에 안했는데. 그 이후에도 계속 비슷했고.
평생을 그렇게 괴롭게 살았는데, 힘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떠넘기고 탓하는 건 우스운 일이라고 생각함. 나뭇잎 마을이랑 똑같은 상황이고. 힘이 '없었으면' 어떻게 했을 건데? 빌런은 어차피 상관없이 있었는데.
솔직히 미도리야가 세상을 신경써줄 이유야 없지. '호의'는 '권리'가 아니다.

[네코리아🥞]

데쿠도 구원 각 안잡히면 두들겨패는쪽임
머스큘러나 올포원 자객들이 그런 케이스고

[토와👾🪶🐏]

그 올포원조차 더 이상 시가라키를 시무라 손자인 거 알고 마냥 적으로만 볼 수 없다고 인정했음.
그리고 쟤도 위에 짤 보면 뚜껑을 부숴버리기 전까지 줘패는 걸 멈추지 않겠다고 하잖음 ㅋㅋ

[루리웹-7734955436]

올마이트 말하는거면 구원보단 죄책감이니까

[아룬드리안]

광기의 구원펀치

[Melime]

이게 토무라를 상대로는 '선과 악'이 아니라, 자기자신과의 결착이라고도 생각함.
남들 눈에야 히어로와 빌런이지, 서로에게는 똑같이 '고통받았고', '세계에게 버림받았고', '사회로부터 배척받은' 사람이니까.
결국 둘 다 서로서로 상대에게 자신을 이입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Melime]

그래서 다른 빌런들보다도 훨씬 토무라에게 집착하는 건 그래서라고 생각. 자신에게는 그게 가장 중요한 싸움이니까. 세상이 걸려있다고 할지라도, 그걸 덤으로 할만큼 가장 중요한.
뭐 솔직히, 올마이트 전까지 세상이 미도리야한테 해준 게 뭐가 있는데. 이제와 책임지라고 해봐야 나뭇잎 마을이지.

[루리웹-0105900765]

시각연출및 대사 타이밍이 안따라줘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