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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초등학생에게물어본 '20년 뒤 어떻게 살고있을까'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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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8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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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꿈조차 주지 못하는 사회
23.12.17 04:49

(IP보기클릭)1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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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걱정하는 애들보면 왜케 측은해 지냐... 나는 지금 개같이 살고 있지만 그래도 어릴땐 과학자나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고싶다는 그런 꿈을 꾸긴 했는데...
23.12.17 04:49

(IP보기클릭)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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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초등학교 다닐 적엔 3분의 1이 꿈이 세계정복이나 대통령이었는데 ㅋㅋ;;
23.12.17 04:52

(IP보기클릭)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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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이럴정도면 ㄹㅇ ㅈ망한건가 인터넷이 퍼져서 그런건가;;
23.12.17 04:53

(IP보기클릭)12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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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힘들게 일하시는거 보고 어깨너머로 배우는 경우도 있다더라;;
23.12.17 04:55

(IP보기클릭)58.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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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많이 썼네. 저 나이때가 성장기인데, 눈도 성장하는거라서 성장기 내에 시력이 성인까지 간다고 하더라. 성인되서는 시력좋아지는 요법 아무래해도 안고쳐진데, (일부 사례는, 백내장이 올타이밍과 어떻게 곂 칠 경우 잠시 회복되는듯하다가 다시 안좋아진다고함.) 아무튼 그래서, 저 나이때에 안경 썼으면, 안경 안쓰게끔 시력을 자연적으로 고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 그런데 고치더라도 스마트폰 가까이서 보다보니 다시 악화되겠지...
23.12.17 04:55

(IP보기클릭)1.246.***.***

BEST
한국 사회가 유독 상위 몇퍼센트 아니면 다 ㅂㅅ 취급하는 분위기가 강해서 더 그런듯 외국 대학에서 유학생들 발표하는 거 보면 외국인들은 gpa 3점대에도 나 엄청 똑똑하다며 자신만만한데 4점 이상인 한국인은 이상할 정도로 자신감 없이 주눅들어있음 외국이라고 인터넷이 안 퍼져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지
23.12.17 05:14

(IP보기클릭)18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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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꿈조차 주지 못하는 사회
23.12.17 04:49

(IP보기클릭)180.80.***.***

BEST
현실적인 걱정하는 애들보면 왜케 측은해 지냐... 나는 지금 개같이 살고 있지만 그래도 어릴땐 과학자나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고싶다는 그런 꿈을 꾸긴 했는데...
23.12.17 04:49

(IP보기클릭)223.3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e:start

난 우주경찰 되고 싶었어! | 23.12.17 10:31 | | |

(IP보기클릭)124.153.***.***

ATKWAVE

노벨상 받을거라고 써냈는데 이 정도는 받을 것 같음 | 23.12.17 13:17 | | |

(IP보기클릭)121.185.***.***

애는 애같을 때 제일 어울린데 벌써부터 찌들었네
23.12.17 04:50

(IP보기클릭)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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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초등학교 다닐 적엔 3분의 1이 꿈이 세계정복이나 대통령이었는데 ㅋㅋ;;
23.12.17 04:52

(IP보기클릭)1.242.***.***

하이퍼 콩순이
세계 정복을 꿈꿔야 미대에 원서라도 내는건데 | 23.12.17 05:16 | | |

(IP보기클릭)122.42.***.***

하이퍼 콩순이
ㅋㅋㅋㅋㅋ 나도 대통령이엿음 | 23.12.17 11:33 | | |

(IP보기클릭)112.220.***.***

밀덕이
퓌러? | 23.12.17 15:56 | | |

(IP보기클릭)175.212.***.***

진짜 심각하다..
23.12.17 04:53

(IP보기클릭)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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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이럴정도면 ㄹㅇ ㅈ망한건가 인터넷이 퍼져서 그런건가;;
23.12.17 04:53

(IP보기클릭)12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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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티
부모님이 힘들게 일하시는거 보고 어깨너머로 배우는 경우도 있다더라;; | 23.12.17 04:55 | | |

(IP보기클릭)1.246.***.***

BEST
사스티
한국 사회가 유독 상위 몇퍼센트 아니면 다 ㅂㅅ 취급하는 분위기가 강해서 더 그런듯 외국 대학에서 유학생들 발표하는 거 보면 외국인들은 gpa 3점대에도 나 엄청 똑똑하다며 자신만만한데 4점 이상인 한국인은 이상할 정도로 자신감 없이 주눅들어있음 외국이라고 인터넷이 안 퍼져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지 | 23.12.17 05:14 | | |

(IP보기클릭)118.235.***.***

언뜻 보면 아이가 스스로 꿈을 죽인 것 같기도 하다. 그렇지 않다. 아이에게도 꿈에게도 문제는 없었다. 그냥 싹을 내리려던 땅이 아스팔트였을 뿐이다.
23.12.17 04:53

(IP보기클릭)223.39.***.***

저런상황이 좋은게 아닌데 진짜 요즘 아이들은 너무나 많은 정보를 너무나 쉽게 접헤서 저러기 쉽단 말이지
23.12.17 04:53

(IP보기클릭)110.70.***.***

응애.
23.12.17 04:53

(IP보기클릭)58.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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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많이 썼네. 저 나이때가 성장기인데, 눈도 성장하는거라서 성장기 내에 시력이 성인까지 간다고 하더라. 성인되서는 시력좋아지는 요법 아무래해도 안고쳐진데, (일부 사례는, 백내장이 올타이밍과 어떻게 곂 칠 경우 잠시 회복되는듯하다가 다시 안좋아진다고함.) 아무튼 그래서, 저 나이때에 안경 썼으면, 안경 안쓰게끔 시력을 자연적으로 고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 그런데 고치더라도 스마트폰 가까이서 보다보니 다시 악화되겠지...
23.12.17 04:55

(IP보기클릭)115.140.***.***

안녕하세종대왕 
햇빛을 얼마나 못 봤는지도 유의미한 영향이 있다더라 그런데 시대가 흐를수록 애들이 실외에 있을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으니 | 23.12.17 05:13 | | |

(IP보기클릭)108.173.***.***

안녕하세종대왕 
안경 쓰면 눈 나빠진다고 안경 쓰지 말라는 유사과학 얘기를 인터넷에 퍼뜨리지 맙시다. 한국에 근시 많은건 동양인들이 대체로 눈이 길쭉해서 (공 모양이 아니라 미국 풋볼 공 처럼 앞뒤로 김) 그런거임. 자라면서 안경 자주 바꿔주고 하는건 눈알도 커지면서 초점 맞는 곳이 계속 바뀌어서 그렇고. 한참 뇌가 시력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배우고 있는 시점인 초등학교 저학년 - 유치원 이런 애들이 눈 양쪽이 짝짝이거나 (strabismus) 다른 이유로 제대로 된 시각 정보를 못 받으면 눈에서 문제가 아니라 뇌에서 정보 인식을 제대로 못하는 amblyopia 걸릴수 있음. 자기 시력에 잘 안맞는 안경을 쓰면 당연히 피로해질수는 있지만 그렇다 해도 눈 자체가 다치거나 그러지는 않음. 보통 현대인들이 컴퓨터 오래해서 눈 나빠진다, 피로해진다 하는거는 눈 건조랑 관련이 있는 문제거나 아니면 근거리에 있는 것에 눈이 초점 맞춘다고 피로해진걸 잘못 인식하는거임. | 23.12.17 14:19 | | |

(IP보기클릭)108.173.***.***

안녕하세종대왕 
백내장 오면서 눈 잠깐 좋아지는거는 늙으면서 온 노안으로 가까이 있는걸 잘 못 보던 사람들이 굳어지는 렌즈로 인해서 근시 쪽으로 shift 가 생기면서 잠시 가까이 있는걸 잘 볼수 있게 되는거 ("second sight of the aged" 라고 부름) | 23.12.17 14:20 | | |

(IP보기클릭)49.170.***.***

꿈도 희망도 없이 그저 현실적인 아이들
23.12.17 04:55

(IP보기클릭)114.202.***.***

꿈대신 현실을보고 공부하라고 입시경쟁에 치이면서 자란 세대가 부모인 애들이니까 어찌보면 당연한거 아닐까
23.12.17 04:55

(IP보기클릭)114.202.***.***

...ㅁ
애들은 좀 철없고 꿈이 있어야 좋다 하는것도 남의집 애 구경할때 이야기지 | 23.12.17 04:57 | | |

(IP보기클릭)115.140.***.***

...ㅁ
살인적인 경쟁이야 어느 세대고 다 있긴 했지만 궁극적으로는 경제 성장의 둔화와 정보화 시대의 흐름인 것 같은 느낌 | 23.12.17 05:16 | | |

(IP보기클릭)220.120.***.***

어린 애들일수록 더 씹.창난 국가에서 살게 될 예정이라 그런지 점점 현실적으로 변하네
23.12.17 04:57

(IP보기클릭)175.210.***.***

미래에 낙관적이었던 전세대는 사실 어른의 삶을 몰라서 그랬던 거지 80년대생이 대다수인 유게이들도 어릴 때 그 시절 부모님이 어떻게 일하는지 알았으면 어른 되기 죽기보다 싫었을 듯.... 모르는 게 약인데 약이 필요하다
23.12.17 04:59

(IP보기클릭)14.46.***.***

나도 저런 거 했을 땐 대충 꾸며서 했다만... 실제 머릿속에 떠오르는 건 '친구가 괜찮다는데도 불구하고 부끄러워 동창회도 못 나가는 노숙자 거지'였음. 다행히 노숙자는 아직 안 됐지만 동창회는 너무 희망적이었다. 동창회는 커녕 오랜만에 만나자고 불러줄 학창시절 친구 자체가 몇 없음...
23.12.17 05:00

(IP보기클릭)223.38.***.***

정보의 범람이 이렇게만들었네.... 독재자들이 왜 정보를 그렇게 차단하려하는지 조금은 알것같기도함
23.12.17 05:04

(IP보기클릭)223.39.***.***

아니 초딩들이 대답들이 왜저래 ㅋㅋㅋㅋ 인생2회차만 모아놧나??
23.12.17 05:09

(IP보기클릭)180.71.***.***

보리음료
요즘엔 어떤 삶을 사는지 유튜브만 봐도 다 알수있으니까 | 23.12.17 05:12 | | |

(IP보기클릭)175.215.***.***

보리음료
자기 부모님들 사는 거만 봐도 삶의 질이 앞으로 좋아질 것 같지 않으니까 | 23.12.17 10:14 | | |

(IP보기클릭)124.153.***.***

보리음료
부모의 삶과 그 태도에 노출되는게 큰 듯 | 23.12.17 13:19 | | |

(IP보기클릭)1.242.***.***

진짜 삭막해졌네
23.12.17 05:15

(IP보기클릭)121.159.***.***

지금 20대 후반인데 나 10대 초반일때도 저 애들이랑 똑같이 생각함 더 심했으면 심했지 덜하진 않았음 공부해야된다고 위기감 준답시고 교감 아침조회때부터 주에 3~4번은 지 노후계획 설명하는데 꿈과 희망 그거 초등학교 졸업도 전에 사라짐 뭐 20억 벌어서 은행에 넣고 이자로 달 몇십 받아서 살거라고 했던가 ㅋㅋㅋ
23.12.17 05:29

(IP보기클릭)223.39.***.***

ㄴㅣㅅㅣㅇㅗㅇㅣㅅㅣㄴ
나는 정떡인지는 모르겠는데 그 때가 한창 게임 ㅁㅇ취급하고 중독법 몰아붙이던 시기여서 미래에는 거실에 있는 컴퓨터나 Wii로 조카나 자녀하고 마리오카트나 크레이지 아케이드 하면서 같이 놀아주고, 동물의숲이나 커비 같은 재밌는 갓겜 추천해서 게임팩 선물해주거나 하면 애들한테 유해약물 가르치는 정신나간 나쁜 어른으로 낙인찍히고, 교육용 게임 같은 것도 죄다 못 쓰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했음. | 23.12.17 10:34 | | |

(IP보기클릭)220.126.***.***

요즘 같은 사회에서 애들 머릿속이 꽃밭이길 요구하는게 더 무리라고 생각함... "애들은 철 없는게 보기 좋다." 하는 것도 남의 집 자식일때 이야기지.
23.12.17 05:30

(IP보기클릭)183.108.***.***

요즘 정말 빠르게 성숙해지는구나
23.12.17 05:42

(IP보기클릭)223.38.***.***

사회가 병들었음
23.12.17 05:55

(IP보기클릭)203.142.***.***

좋아하는 일에 본인이 정말 적성에 맞는지 도전조차 하지 않고 접는 건 뭔가 슬픈데
23.12.17 06:17

(IP보기클릭)219.254.***.***

인터넷에 부정적정보를 너무 많이 접해서그런가..? 대학졸업한 사람들도 아무경험없이 남들 이야기만듣고 냉소에 빠지는경우 많은데 초등학생이라면 오죽할까 싶기도
23.12.17 06:30

(IP보기클릭)121.186.***.***

똑똑하다. 요즘 애들이 확실히 자기 태어난 출신 성분과 사회계급을 인지하고 있네요. 우리때는 분수도 모르고 허영을 쫒다보니 과욕으로 스스로 불행해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가난한 주제에 10억을 모으겠다느니 코인을 한다느니 사고가 둔하고 어리석어 도태되가는 인생들이 가끔 보입니다. 적어도 쟤들은 황새를 쫒다 가랭이 찢어지는 어리석은 뱁새는 되지 않겠군요. 환경을 정확하게 파악하는걸 보니 AI의 발전에 맞춰 인간도 자연스레 대응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23.12.17 06:34

(IP보기클릭)172.226.***.***

경비대장
저렇게 되는게 결국 저출산이나 여러 사회적 문제의 원인이 된다고 생각해서 좋은일은 아닌거같음.. 미리 대비해서 좋은일이 있고 미리 걱정해서 스트레스만 받는 일이 있는데 저런건 후자라고 생각함 | 23.12.17 07:33 | | |

(IP보기클릭)223.39.***.***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고 요즘 젊은 부모세대가 주눅들어 있으니 아이들도 주눅들어 있는거겠지 난 저 아이들의 부모가 안쓰럽다
23.12.17 06:50

(IP보기클릭)180.66.***.***

내가 잘못한건 없는거같은데 왜 어른으로써 미안하냐..
23.12.17 08:07

(IP보기클릭)175.215.***.***

어린이, 청소년 행복도가 바닥을 긴다는게 짤만 봐도 느껴진다
23.12.17 10:11

(IP보기클릭)211.36.***.***

난 꿈이 오락실 주인이었음ㅎ
23.12.17 12:16

(IP보기클릭)112.160.***.***

애들이 애들답지 못한사회는 미래가 없다는 뜻이다
23.12.17 12:31

(IP보기클릭)1.236.***.***

차라리 저렇게 고착화되서 몇년가서 미국 일본 같이 계층사다리 박살 나버리면 체념하고 그냥 계층대로 살면서 몇년 지나면 안빈낙도 하자면서 서로 비교하는거 없고 경쟁도 없고 다시 출산율이 올라갈수도 있지 다만 국가 경쟁력은 떨어지고 인재들은 다나 가버리는 국가로 전락하겠지
23.12.17 12:41

(IP보기클릭)124.153.***.***

루리웹-3662375300
계층 사다리 박살 났다고 체념해버리면 결혼, 출산을 할까...? 느긋하게 살고 싶은 마음을 먹던가 말던가 주거비+생활비 버티는걸로 악전고투인 사람 많은건 그대로일텐데 | 23.12.17 13:22 | | |

(IP보기클릭)222.233.***.***

모든게 다....어른들이.....참...투표를 잘해야하는데 그러지도 못했고 애초에 사회가 너무 안좋게 변해서....지금의 애들은.....답없지....어른이 되기 싫어하는것도 당연하지
23.12.17 15:19

(IP보기클릭)211.46.***.***

이게 현실이냐 진짜 하아
23.12.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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