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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초등학생에게물어본 '20년 뒤 어떻게 살고있을까' [51]
무리무리모리쿠보 노노
(5088246)
출석일수 : 1991일 LV.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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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2.17 (04: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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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77 조회 24981 댓글수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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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꿈조차 주지 못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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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걱정하는 애들보면 왜케 측은해 지냐... 나는 지금 개같이 살고 있지만 그래도 어릴땐 과학자나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고싶다는 그런 꿈을 꾸긴 했는데...
(IP보기클릭)1.235.***.***
나 초등학교 다닐 적엔 3분의 1이 꿈이 세계정복이나 대통령이었는데 ㅋㅋ;;
(IP보기클릭)210.222.***.***
애들이 이럴정도면 ㄹㅇ ㅈ망한건가 인터넷이 퍼져서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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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힘들게 일하시는거 보고 어깨너머로 배우는 경우도 있다더라;;
(IP보기클릭)58.227.***.***
안경을 많이 썼네. 저 나이때가 성장기인데, 눈도 성장하는거라서 성장기 내에 시력이 성인까지 간다고 하더라. 성인되서는 시력좋아지는 요법 아무래해도 안고쳐진데, (일부 사례는, 백내장이 올타이밍과 어떻게 곂 칠 경우 잠시 회복되는듯하다가 다시 안좋아진다고함.) 아무튼 그래서, 저 나이때에 안경 썼으면, 안경 안쓰게끔 시력을 자연적으로 고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 그런데 고치더라도 스마트폰 가까이서 보다보니 다시 악화되겠지...
(IP보기클릭)1.246.***.***
한국 사회가 유독 상위 몇퍼센트 아니면 다 ㅂㅅ 취급하는 분위기가 강해서 더 그런듯 외국 대학에서 유학생들 발표하는 거 보면 외국인들은 gpa 3점대에도 나 엄청 똑똑하다며 자신만만한데 4점 이상인 한국인은 이상할 정도로 자신감 없이 주눅들어있음 외국이라고 인터넷이 안 퍼져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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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꿈조차 주지 못하는 사회
(IP보기클릭)180.80.***.***
현실적인 걱정하는 애들보면 왜케 측은해 지냐... 나는 지금 개같이 살고 있지만 그래도 어릴땐 과학자나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고싶다는 그런 꿈을 꾸긴 했는데...
(IP보기클릭)223.39.***.***
Re:start
난 우주경찰 되고 싶었어! | 23.12.17 10:31 | | |
(IP보기클릭)124.153.***.***
노벨상 받을거라고 써냈는데 이 정도는 받을 것 같음 | 23.12.17 13:17 | | |
(IP보기클릭)121.185.***.***
(IP보기클릭)1.235.***.***
나 초등학교 다닐 적엔 3분의 1이 꿈이 세계정복이나 대통령이었는데 ㅋㅋ;;
(IP보기클릭)1.242.***.***
세계 정복을 꿈꿔야 미대에 원서라도 내는건데 | 23.12.17 05:16 | | |
(IP보기클릭)122.42.***.***
ㅋㅋㅋㅋㅋ 나도 대통령이엿음 | 23.12.17 11:33 | | |
(IP보기클릭)112.220.***.***
퓌러? | 23.12.17 15: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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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0.222.***.***
애들이 이럴정도면 ㄹㅇ ㅈ망한건가 인터넷이 퍼져서 그런건가;;
(IP보기클릭)121.145.***.***
사스티
부모님이 힘들게 일하시는거 보고 어깨너머로 배우는 경우도 있다더라;; | 23.12.17 04:55 | | |
(IP보기클릭)1.246.***.***
사스티
한국 사회가 유독 상위 몇퍼센트 아니면 다 ㅂㅅ 취급하는 분위기가 강해서 더 그런듯 외국 대학에서 유학생들 발표하는 거 보면 외국인들은 gpa 3점대에도 나 엄청 똑똑하다며 자신만만한데 4점 이상인 한국인은 이상할 정도로 자신감 없이 주눅들어있음 외국이라고 인터넷이 안 퍼져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지 | 23.12.17 05: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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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8.227.***.***
안경을 많이 썼네. 저 나이때가 성장기인데, 눈도 성장하는거라서 성장기 내에 시력이 성인까지 간다고 하더라. 성인되서는 시력좋아지는 요법 아무래해도 안고쳐진데, (일부 사례는, 백내장이 올타이밍과 어떻게 곂 칠 경우 잠시 회복되는듯하다가 다시 안좋아진다고함.) 아무튼 그래서, 저 나이때에 안경 썼으면, 안경 안쓰게끔 시력을 자연적으로 고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 그런데 고치더라도 스마트폰 가까이서 보다보니 다시 악화되겠지...
(IP보기클릭)115.140.***.***
햇빛을 얼마나 못 봤는지도 유의미한 영향이 있다더라 그런데 시대가 흐를수록 애들이 실외에 있을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으니 | 23.12.17 05:13 | | |
(IP보기클릭)108.173.***.***
안경 쓰면 눈 나빠진다고 안경 쓰지 말라는 유사과학 얘기를 인터넷에 퍼뜨리지 맙시다. 한국에 근시 많은건 동양인들이 대체로 눈이 길쭉해서 (공 모양이 아니라 미국 풋볼 공 처럼 앞뒤로 김) 그런거임. 자라면서 안경 자주 바꿔주고 하는건 눈알도 커지면서 초점 맞는 곳이 계속 바뀌어서 그렇고. 한참 뇌가 시력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배우고 있는 시점인 초등학교 저학년 - 유치원 이런 애들이 눈 양쪽이 짝짝이거나 (strabismus) 다른 이유로 제대로 된 시각 정보를 못 받으면 눈에서 문제가 아니라 뇌에서 정보 인식을 제대로 못하는 amblyopia 걸릴수 있음. 자기 시력에 잘 안맞는 안경을 쓰면 당연히 피로해질수는 있지만 그렇다 해도 눈 자체가 다치거나 그러지는 않음. 보통 현대인들이 컴퓨터 오래해서 눈 나빠진다, 피로해진다 하는거는 눈 건조랑 관련이 있는 문제거나 아니면 근거리에 있는 것에 눈이 초점 맞춘다고 피로해진걸 잘못 인식하는거임. | 23.12.17 14:19 | | |
(IP보기클릭)108.173.***.***
백내장 오면서 눈 잠깐 좋아지는거는 늙으면서 온 노안으로 가까이 있는걸 잘 못 보던 사람들이 굳어지는 렌즈로 인해서 근시 쪽으로 shift 가 생기면서 잠시 가까이 있는걸 잘 볼수 있게 되는거 ("second sight of the aged" 라고 부름) | 23.12.17 14: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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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좀 철없고 꿈이 있어야 좋다 하는것도 남의집 애 구경할때 이야기지 | 23.12.17 04: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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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적인 경쟁이야 어느 세대고 다 있긴 했지만 궁극적으로는 경제 성장의 둔화와 정보화 시대의 흐름인 것 같은 느낌 | 23.12.17 05: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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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어떤 삶을 사는지 유튜브만 봐도 다 알수있으니까 | 23.12.17 05: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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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부모님들 사는 거만 봐도 삶의 질이 앞으로 좋아질 것 같지 않으니까 | 23.12.17 10: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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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삶과 그 태도에 노출되는게 큰 듯 | 23.12.17 13: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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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떡인지는 모르겠는데 그 때가 한창 게임 ㅁㅇ취급하고 중독법 몰아붙이던 시기여서 미래에는 거실에 있는 컴퓨터나 Wii로 조카나 자녀하고 마리오카트나 크레이지 아케이드 하면서 같이 놀아주고, 동물의숲이나 커비 같은 재밌는 갓겜 추천해서 게임팩 선물해주거나 하면 애들한테 유해약물 가르치는 정신나간 나쁜 어른으로 낙인찍히고, 교육용 게임 같은 것도 죄다 못 쓰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했음. | 23.12.17 10: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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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되는게 결국 저출산이나 여러 사회적 문제의 원인이 된다고 생각해서 좋은일은 아닌거같음.. 미리 대비해서 좋은일이 있고 미리 걱정해서 스트레스만 받는 일이 있는데 저런건 후자라고 생각함 | 23.12.17 07: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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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 사다리 박살 났다고 체념해버리면 결혼, 출산을 할까...? 느긋하게 살고 싶은 마음을 먹던가 말던가 주거비+생활비 버티는걸로 악전고투인 사람 많은건 그대로일텐데 | 23.12.17 13: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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