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군대 짬밥 중에 제일 호불호 극명하게 갈렸던 메뉴

[죄수번호-투뽈씎쓰오원]

카레 & 짜장 소스

ㅅㅂ 카레에서 쇠맛이 날 수 있다는 걸 저때 처음 알음

전역 직전에 3분카레 비슷하게 바뀐 건 맛있었음

[사스티]

울부대는 비린내카레 탄맛짜장

[메땃]

유일한 빛 꼬리곰탕이 보이는구나

[금산사]

역대 최악
짜장에선 10년넘게 쳐박힌 한약맛나고
카레에선 시금털털한 기분나쁜 신맛남

[루리웹-2183813370]

저걸 까서 조리한다면 모르겠는데, 대부분 끓는물에 중탕한 다음 까서 배식하는거다 보니까... 식당에 행보관이 고춧가루같은거 비치해놓은 곳 아니면 쉽지않음.

[염산에샤워중]

난 카레 짜장을 워낙 조아해서. 병장때도 군말없이 다 퍼먹음

[미케링]

둘다 쇠맛 나는데 굳이 따지면 짜장이 더 쓴맛이 그나마 어울려서 나앗음

[루리웹-1858826974]

쇠맛이 나는 이유는 아마 오래되서일꺼임.
부식창고에 진짜 몇톤씩 쌓아두는데, 기간 오래된순으로 꺼내기도 하고....
간혹 기한 다되거나 살짞지나도 먹었었던 기억이 있음

[귀찮아요]

시큼한맛나서 싫었음
전역때쯤 되니까 투다리? 레토르트로 바꿔줬는데 그나마 먹을만해짐

[영민하도다]

와... 진짜 격오지 부대에서 한 일주일 고립된 적 있는데 마지막의 마지막에 다다르고나서야 저거 까서 먹었는데...

쌀벌레가 다 파먹어서 쌀가루만 한가득에 한 10번은 씻어야 그나마 벌레 안나와서 먹을 수 있는 쌀로 지은 밥에 저거 비벼서 먹는데 먹다가 묘하게 서글프더라 ㅋㅋㅋㅋㅋㅋ

[🦊자연사를권장]

저런게 있었구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