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세일때 사고 쭉 달려서 오늘 진엔딩 본 기념으로 기록삼아 후기남겨봄
페르소나 시리즈는 유명하고 유게에도 종종 글이 올라왔었지만 나는 크게 관심이 없었어서 대충 페르소나라는 스탠드 같은걸 가지고 싸우는 거구나 정도로만 알고있었음
(내 페르소나 지식 전부였던것)
그래서 사전지식이 없이 플레이하였고, 그 덕분에 더 재미있게 즐길수 있었던것 같음
스팀에서 애니메이션 그래픽을 가진 게임을 찾아서 플레이했었는데 (코드베인, 스칼렛스트링스, 갓이터 등등...) 그중에서 가장 스토리가 우수했었음
특색있는 일러스트, 수려한 UI와 개쩌는 브금은 턴제전투가 취향이 아님에도 게임을 끝까지 잡을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었음
첫 에피소드도 좋았는데 키모시다는 현실에 있을법한, 너무나 기분 나쁜 적이라 "이 녀석 만큼은 어떻게든 혼내주고 싶다!" 라는 마음이 저절로 들게 만들어서 나도 괴도단에 동조 하게되고 '이 게임 재미있다!'라고 느끼게 한, 정말 잘 만든 에피소드였음
그덕분에 페르소나 각성연출을 보았을때, 그리고 처음으로 개심시켰을때 큰 카타르시스를 느낌
그래서인지 후반부로 갈수록 스케일이 너무 커져서 몰입이 떨어졌던거같음. 실제 현실에서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라 그런듯함
역시나 이게임에서 가장 좋은부분은 캐릭터들 이었음
류지와 모르가나의 갈등같이 다소 작위적인 부분도 보였지만 전체적으로는 모든 캐릭터에 호감을 가질 수 있었음. 미시마 마저도 미스터사탄 마냥 시민들의 응원을 이끌어내줘서 호감도 팍올라버림
다만, 요시자와 카스미<< 얘는 추가 캐릭터라 그런지 혼자 붕 뜨는 느낌이라 좀 아쉬웠음
젤 좋았던 친구는 유스케, 이새낀 이젠 얼굴만 봐도 웃김
(웃음벨 그자체)
결론적으로 요 며칠간 페르소나만 했을 정도로 몰입해서, 후속작들도 해보고싶을 정도로 빠지게 되었고, 남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작품 리스트가 더해진것 같음.
며칠 쉬었다가 스크램블도 건드려 봐야겠음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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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이쥬 | 23.12.01 21: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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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 | 23.12.01 21: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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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리로드도 ui부분 보고 지려서 기대됨 | 23.12.01 21: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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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뽕올라와서 할까말까 고민중 ㄹㅇ | 23.12.01 21:3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