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한 자본주의자는 무한히 돌을 만드는 기계를 창조하기 위해
지하자원을 마구 채취하고 희귀동물을 밀렵하는데...
세계는 언제쯤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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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한 기계장치를 만듭니다.
물과 흐르는 용암이 같은 높이나 흐르는 용암이 낮은쪽에 있으면 조약돌이 생깁니다.
하지만 물이 위에서 흐르는 용암과 접촉하게 되면 일반 돌이 됩니다.
섬세한 손길 곡괭이로 채굴하면 나오는 일반 돌은 석기를 못만들지만,바로 돌 벽돌로 만들 수 있습니다.
피스톤에 레버를 달아서 작동시킵니다.
기계가 가래떡 뽑아내듯 돌을 뱉어냅니다.
피스톤은 한번에 12개의 블럭까지 밀어낼 수 있습니다.
13개부터는 그냥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아홀로틀 수조가 너무 어두운것 같아 불우렁쉥이를 채집해서 놓기로 했습니다.
스티브는 언제봐도 정겨운 얼굴입니다.
사실 보트에 타고 다니는 것 보다 돌고래 버프받고 헤엄치는게 더 빠릅니다.
돌고래를 때마다 일일히 끌고 다닐 수 없는게 문제입니다.
산호지대에는 생각보다 우렁쉥이가 적습니다.
불우렁쉥이만 밀집해있는 구역이 있으니 그런 곳을 노려야 합니다.
돌고래는 버프를 주는 동안 플레이어를 따라다닙니다.
고마워 돌고래야!
불우렁쉥이를 설치한 뒤 용암을 쓰기 위해 [메카 돌싸개 mk1]을 잠시 해체합니다.
밭 옆에 장식용 풍차를 지을 겁니다.
용암을 쓰면 간편하게 지반공사를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옆부분도 파내고 매웁시다.
흙은 간척사업을 더 진행할때 쓸 예정입니다.
보통 마인크래프트 건축 유튜버들은 번거롭기 때문에 아래쪽 공간을 비워두는 편입니다.
저는 번거롭더라도 빈 공간이 없이 채워놓는걸 선호합니다.
어둡고 빈 공간은 사악한 몬스터가 자리잡기 좋습니다.
용암이 바다로 샜지만 걱정없습니다.
돌을 캐면 복구됩니다.
머지 않아 거북이가 바다에 닿을 겁니다.
풍차에 쓸 맷돌을 만듭니다.
맷돌 아랫돌은 안산암으로 했습니다.
윗돌은 다른 암석을 쓰고 싶습니다.
찾아보니 아래쪽에 화강암이 있습니다.
화강암을 필요한만큼 캐줍니다.
청금석이 덤으로 나왔습니다.
화강암을 절삭할 절삭공구를 꺼냈습니다.
계단을 몇개 만들겁니다.
계단을 만드는 이유는 중심축과 윗돌의 접합부, 그리고 가공품이 나오는 구멍을 표현하기 위함입니다.
접합부와 가공품이 나오는 구멍을 통일하는것은 가공의 편의성에 있어 좋습니다.
다만 가공품이 맷돌 주위로 원형으로 흩뿌려지는 단점이 있어 선호하지 않는 지역도 있었습니다.
원래라면 맷돌 윗부분에 수직으로 원재료를 넣는 구멍도 표현해야 하지만 그건 생략할겁니다.
나무 울타리로 목재 고정못을 만듭니다.
계단을 꽂아넣으면 완성입니다.
풍차의 힘으로 돌린다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목재 톱니장치를 만들겁니다.
적당히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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