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난 시점에 뭐라도 생산적인걸 해보자라는 생각을 했지만
결국 게임이 하고 싶어서 게임 연재글을 써보기로 했다.
그냥 마인크래프트는 재미가 살짝 없으니, 외국산 기괴모드 하나를 끼얹어서 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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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포지, 애니메이션 보정모드, 그리고 핵심모드 순으로 배치.
1.19.2
치트켜짐
(연출을 위한 치트사용이 존재합니다.)
(바이오맨시 연재물에서 연출된것의 대부분은 치트 없이도 가능합니다. 단지 시간이 들 뿐...)
(주로 랜덤틱스피드 조절을 할때 쓸 예정.)
힘세고 강한 아침.
우선 바로 보이는 무너진 관문으로 가봅시다.
이번 플레이에는 행운이 따라줄 것 같습니다.
이번 플레이에서는 촉촉함이 따라줄 것 같습니다.
(강탈 3 검)¹
이번 플레이에서는...???
뭐임?
아무튼 다 챙겨줍니다.
귀속저주 걸린 갑옷이랑 소실 저주 걸린 검도 챙깁니다.
녹여서 금조각을 만들겁니다.
상자까지 알뜰하게 챙깁니다.
저 밑에 불이 난걸 보니 용암이 있는 듯 합니다.
다만 당장 네더를 갈 능력이 안되니 일단 산을 오릅니다.
기본적인 것 부터 시작합시다.
먼저 나무를 패줍니다.
자작나무 묘목을 노리고 나뭇잎도 패줍니다.
옆을 보면 알겠지만 참나무는 가끔 번거롭게 자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작나무는 나무 밑바닥과 같은 높이에서 전부 캘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쌍검 바리안에 빙의해서 소고기를...?
<담낭>
담즙이 가득 들어찬 주머니.
뭐임?
<힘줄>
탄력있는 섬유로 이루어진 조직.
국거리인가?
<고깃덩이 조련사>²
당신은 살점속의 존재를 느끼며, 그것은 당신의 귀에 속삭입니다.
"날고기는 유용하다..."
뭔가 들렸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소고기 속에 뭐가 있는것 같습니다.
기생충인가?
일단 캐놓은 나무로 보트를 만듭니다.
돌 몇개 캐고 연료로 쓸 나무 곡괭이도 만듭니다.
산을 넘으니 저 아래 마을이 보입니다.
보트를 만든 이유는 보트낙법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일단 떨어지기 전에 기본장비를 만듭니다.
그리고 기본무기도 만듭니다. 돌도끼는 다이아 검과 공격력이 같습니다.
보트를 가장자리에 배치합니다.
탑승하고 앞으로 갑니다.
보트낙법은 떨어지는 동안에 wasd를 누르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안전하게 착지했습니다.
이제 마을에서 필요한 물품을 징발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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¹강탈 : 바이오맨시에서 등장하는 특수한 몹드랍(힘줄, 담낭, 골수, 독샘 등) 을 얻기 위한 수단중 하나.
약탈 인챈트와 구분하기 위해 강탈로 번역했다.
²meat whisperer : 고기가 속삭이는자, 혹은 고기에게 속삭이는자 등으로 번역될 수 있지만, 고깃덩이 조련사로 의역했다.
도전과제 이름을 10년전 미국 애견 행동교정 프로그램인 dog whisperer에서 따온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