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리스 홍차는 좀 비싼편이라 나중에 써보기로 하고 3~4일에 걸쳐 Basilur 홍차 6종류를 마셔보았습니다.
저는 한 티백당 3번정도 우려마시는 편이고
향과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밀크티로 마시지 않았음을 미리 써둡니다.
추가로 그냥 차만 마신 상태의 결과이기 때문에 다과류와 함께 하였을 경우 평가가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
제가 최근엔 코로나 여파 때문인지 다른 때에 비해 콧물이라던가 코막힘이 좀 있는 편이라 정확하진 않을 수 있습니다.
망고 & 파인애플 - 상단 가장 좌측 (그냥저냥 만족)
동서식품 타라의 망고피치(복숭아향이 강하고 망고향이 거의 안나고 꽤 쓴편) 생각하며 마셨는데
망고향이 생각보다 많이나고 파인애플 향은 거의 잘 안느껴지는데
약간 신듯한 맛으로 파인애플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스트로베리 & 키위 - 상단 좌측에서 2번째 (애매...한데 안맞는 것 같음)
딸기향이 그럭저럭 납니다.
근데 마셔보면 딸기의 단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키위의 신맛의 주장이 꽤 강한 편입니다.
확실한건 지금껏 제가 마셔본 차중에서는 가장 신 편입니다.(특히 홍차에서는)
단 향과 신 향의 주장이 서로 충돌을 일으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라즈베리 & 로즈힙 - 하단 좌측 (무난함)
맛은 평범한 편인 것 같습니다.
약간 신 편이지만 단맛도 살짝 느껴지고 위의 딸기 & 키위 처럼 많이 시지도 않고
입에서는 장미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레몬 & 라임 - 상단 우측에서 2번째 (실망함)
향은 그럭저럭 새콤한 편입니다.
하지만 입안에 들어가면서 순식간에 새콤한 향이 사라지는 걸 느꼈습니다.
맛도 신맛의 대명사인 두 과일의 이름을 달은 것 치곤 신 편이 아닙니다.
다른 건 둘째 치더라도 입안에 들어가자마자 향이 잘 안 느껴지는 것에서 많은 감점 요소를 느꼈습니다.
스위트 체리 - 하단 우측 (꽤 좋다고 느낌)
향도 많이 단 편이고 맛에서도 약간 단맛이 살짝 느껴집니다.
여운이 좀 길게 남는 편입니다.
매직 나이츠 - 상단 우측에서 첫번째 (좋음)
인상은 위에 써둔 스위트 체리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근데 향 첨가한거는 딸기, 살구, 파인애플, 파파야)
하지만 입안에서 살구향과 그 외 다른향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맛은 단맛이 느껴지는 편입니다.
추가로 이 홍차들 파는 가게에서 가장 잘나가는 상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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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찬물에 우리려면 한 얼마정도 담가놔야하나요? 타라 다즐링같은경우는 냉수에 30분인가 담가야 겨우 우러나오기 시작하는거같아서요; | 23.08.12 17: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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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냉침이면 최소 1시간이고 제대로 향 즐기고 싶으면 8시간 정도? | 23.08.12 20: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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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가향)차를 다루는 곳이 생각보다 없기도 하고 해서 나쁘지는 않은 선택지라 생각 | 23.08.13 15:0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