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러시아)자고 일어나니 또 뒤져있는거

[스파르타쿠스]

아니 시발 1000km를 하루만에 행군하고

쿠데타군 2만5천명 모아서 모스크바 먹기 직전인데

그걸 거기서 멈추고 협상을 했다고?

[케프]

들어가서 군부랑 정치권 장악 못 했으면
얼른 튀는게 나음

[KA☆MA☆N]

말이 좋아 쿠데타지 즉각 점령 못했으면 죽음 확정이라...

[하얀물감]

푸틴이 어느벙커에 어디에 숨은지 못찾고 지지부진하게 시간끌리면 이도저도못하고 걍 개망하고 끝난다는 소리듣고 그렇구나 했음

[보드카★]

러시아 먹고 다스릴 깜냥이 되면 푸틴 따까리가 아니라 경쟁자를 했겠지

[모뢰반지]

경쟁자들은 이미...

[가테하는글쟁이]

그런 깜냥이면 경쟁이 아니라 창문에서 뜻밖의 추락사 당했거나 방사능 홍차 먹었을걸?

[lRAGEl]

진작에 런친 푸틴도 진짜 가관

[돌고래스핀]

모스크바 올라간 건 소규모 부대임 ;; 2만 5천도 프리고진이 그렇게 주장한 거 뿐이라 사실인지도 의문스럽고

[근전사76]

말이 고작 5천이지만..
더 빡빡한 상황이던 우리 전땡때는 8천이었으니.

[가테하는글쟁이]

조계경보기 떨구고 한거 보면 적은 병력을 끌고 온거 같진 않은데

[나츠이로마츠리]

그건 장비빨이지. 병력 물량은 아니라서...

[루리웹-1892834534]

우리나라로 치면 지방에 배치되었던 대대가 수도권에 왔는데 수방사가 호응안해준건가 붙으면 수방사가 더 쎄니까?

[파워2001]

먹기직전/먹음은

진짜 차이가 커서

[애자탐지기]

이젠 진짜 처음 말했던대로 미사일 맞고 앞뒤 생각없이 순수하게 빡쳐서 회군했나 싶음

푸틴도 너무 뜬금없으니까 개깜짝 놀라서 튄다음 안전 확보되니까 협박이든 회유든 했을테고

막 달려가다가 푸틴 말 듣다보니 제정신 돌아와서
뒷일 감당 안되겠다 싶으니 멈춘거고.

근데 이제 벨라루스 가봐야 이미 푸틴 눈밖에 났으니
병력들 수습하고 나면 잘 포장된 홍차나 받겠지

[루리웹-7411291189]

2만5천으로 러시아 뒤집을수있으면 뭐 삼전소속 예비군 직원들이 총기반란하면 대한민국 뒤집고 삼전공화국 된다는소리인데

[안경곰돌이]

최악의 경우에 교전 벌어지면 스탈린그라드 공방전 2회차 찍는 거였으니 쌍방 모두 그 꼴 나는 건 바라지 않았을 듯.

[또도가마루]

무력시위 하면서 올라가는 동안 러시아 정규군이 합류해서 세력키우고 모스크바가 자진 투항 하거나 병력으로 밀어버릴 정도로 호응이 나와야 했는데 반응이 별로 없었음 코앞까지 갔는데 선두5000이 다임 중간 재정비도 없고 점령도 안해서 보급로도 확보 못 했으니 병력 모이길 기다려야 하는데 전선에 있던 러시아 정규군이 모이는 중임 기다리면 지는거라 오도가도 못 하고 결국 집에 가자 한거지

[또도가마루]

비밀친구를 만들어서 사전 모의후 다 같이 수도로 모였어야 했는데 아무도 안옴
푸틴은 튀었고 러시아 군대는 몰려오고
시가전은 민간인 피해 때문에 이겨도
국민들 지지를 못 받게됨 병력도 지쳤고 보급도 안되는데
걍 쿠데타 실패임

[88년 장세훈]

상식이면 협상을 하고 쿠테타 멈추는게 맞지.. 상식을 깨길 바랬는데 그게 안된거지

[。. ﾟ。ඞ 。 ﾟ 。.]

와 근데 기갑장비로 하루만에 1000km 뛴거 존나 대단하네
고속도로처럼 새끈하게 잘 정비된 길도 아니었을텐데

[작은발가락]

기갑장비는 트레일러 이용해서 고속도로로 이동시켰으니까
직접 달리면 연비떄문에 그렇게 못달림

[。. ﾟ。ඞ 。 ﾟ 。.]

업은거였네 ㅋㅋㅋㅋㅋㅋㅋ

[가메오베르]

근데 푸틴이 과연 지 통수 맥일라 한 놈을 과연 이제 너랑 나랑 협상 끝났으니 좋게 좋게 가자? 응? 이걸로 끝낼까.
나 같아도 지금은 힘들겠지만 사태 좀 나아지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저 ㄱ새끼 목을 따서 광장 한복판에 걸어두고 말테다 이렇게 생각 할 텐데.
쿠데타를 협상으로 마무리 했다는 것도 좀 웃기긴하네. 혁명과 반란은 한끗 차이인데. 반란에서 멈추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