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위대한 수업 우울장애 편
*보는 사람은 없겠지만............
혹시나 볼 사람을 위해 그전 글들 링크를 걸었음.
(사실 내가 힘들 때를 대비해 올려두는 백업에 가깝지 않나 싶고.)
마지막 강의는 우울증에서 회복되거나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어떤 것을 해야 하나. 는 내용.
첫째 수면이 중요하다.
이떄 중요한 것은 잠자는 공간이 어수선해선 안된다는 것.
보통 침대 위에서 뭘 다른 걸 하는 사람들 꽤 많던데
그게 수면의 질을 떨군다고 하거든.
두번째로, 신체 활동.
막 격하게 하라는 얘기는 아님. 그러나 움직여야 한다고.
우울증에 걸리면 행동 하나하나를 멈추는데
다시 회복되기 위해선 할 수 있는 것부터 해야 하는데
신체 활동도 이것과 관련된 것 (2강 참고!)
루틴을 만들라는 얘기.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게 좋은 게 아니라고 함.
린다 선생님....그 애착이 있는 곳이 집이라면......
저는 집이라는 장소에서 안락함과 편안함을 못 느끼는데요.....ㅠㅠ;;;;
인생에 즐거운 일이 있어야 하는 건 당연함.
그러나 중요한 것은 즐겁게 일하는 것과 과 성취감 그 사이.
어느 한쪽이 무너지면 번 아웃이 오게 된다고.
(이건 후술.)
사담으로, 나는 우울증 걸렸을 떄, 가장 극적인 효과를 봤던 게 약이 아니었음.
단기든, 장기든 어디에 소속되어 일했던 거..
믿기지 않겠지만, 두 세번의 경험으로 여기에 확신이 생겼음.
(.....취직하고 싶다.....ㅠㅠ)
우울증 또는 예방할 때 필요한 것. 술은 좀 적당히 마실 것.
특히, 술이 우울증으 악화시키고 수면 질을 떨어뜨리고
심각할 경우, 수이사이드에도 이를 수 있다고.
그리고 자신을 우울하게 만드는 사람과 어울리기 보다,
자신을 이해하고 즐거워지는 집단과 있는 게 좋다고 함.
하긴, 정신건강을 생각하면 나를 괴롭히는 것들보다
조금이라도 나한테 위안이 되는 사람과 있는게 낫지......
당연하지만, 학대적인 관계를 이룬 사람도 좋을 게 하나도 없다고.
물론 인간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있고
난 혼자 있는 게 좋은데 뭐하러 남하고 관계를 맺어요?
이런 사람들도 있을 걸로 보임. (나는 전자.)
쉽게 비유하면, 고독한 건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 씨같은 계열이고
외로운 건 봇치 더 락의 고토 히토리(봇치)가 그렇다고 보면 될 듯.
뭐,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니까요.........
관계 뿐만 아니라, 본인을 그대로 있는 그대로 봐주고
실없는 얘기를 하든, 본심을 털어놔도 있는 그대로 봐주면서
대화를 할 수 있는 상대가 있는 게 중요하다고 함.
일하는 것도 스트레스가 풀리는 걸로 생각한느 사람이 있는데
(이건 나.......나도 우울증 심할 떄, 자리 잡으니까 풀리긴 했었음.)
과도하게 일하는 건 몸을 해치는 것밖에 안 되고
그것이 일상 문제의 해결 방안도 아니기 떄문에 무리해서 안된다고 함.
음....이건 본편에서도 자세하게 설명을 안해줘서.....
찾아보는 걸 권장할게.
대처 자원은 인간의 정신을 연료 탱크라고 치고.
연료 탱크를 채우고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같은 거라 보면 됨.
가끔 긍정적인 대처 자원이 불안감나 흥분 등으로 가려질 수 있지만
대처 자원을 마비시키는 것은 스트레스, 쫓기는 시간 등등이라고.
결론적으로 회복 탄력성은 개인과 환경의 균형에 맞춰야 하고.
대처 자원은 정신을 움직이게 하는 연료 탱크 내의 에너지인데
이것이 부정적인 것과의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번아웃이 온다는 것.
생활방식 요약본.
현대 사회는 경쟁 사회이고,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됐다고 매도하잖아?
그래서 어떻게든 따라잡으려고 하지만, 이 따라잡는 과정에서
정신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함.
특히, 완벽주의자들은 이게 더 심한 편이고.
아, 이건 공감하는 편.
나는 완벽주의 성격은 아닌데, 어릴 떄부터 사고쳐서
부모님한테 맞고 자랐거든.
그래서 실수 안하려고 거짓말도 하거나 어떻게든 완벽하게 보이려고 했는데
아마 공감하는 사람들 있지 않을까 싶음.
완벽에 집착하면 집착할수록 우울감이 높아진다고 하는데
(위에서 언급됐던, 대체 자원이 그쪽으로 쏠리면서 균형이 무너진 것.)
완벽주의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현실적인 목표를 세울 것을 권장함.
결과가 아닌 과정을 중시하고, 일 그 자체에 몰입하는 것도 좋은 게 아니라고 함.
번아웃이 무엇인지는 이미 겪을 만큼 겪은 사람들 많을 테니 설명 생략.
그러나, 번아웃이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생각하면 됨.
이게 참 공감하는 게, 우울증에 걸리면 자기 몸 건사하기 힘들다고
이렇게 살 바에야 죽는 게 낫지 않나? 라고 끊임없이 생각할 수 있음.
근데 조금이라도 자기가 제어할 수 있는 것이 생기면
저런 생각이 줄어들긴 줄어들더라고.
어쨌든, 한 사람이라도 나를 걱정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거군...
모두에게 묻는 질문.
만약 해당되는 질문이 있다면, 휴식을 취하거나
친구든 누구든 얘기를 하고, 나를 보살피라고 함.
그게 힘들면 타인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보살핌을 받고.
요즘에는 그래도 정신과에 가는 것에 거부감이 덜해졌다곤 하지만
부모님 또는 주변 사람들 중에 '니 정신이 나약해서 그래!' 이럴 수 있음.
그런 소리는 무시하고 병원 가.......
내가 살고 봐야지, 남 시선 따위가 뭐가 중요하냐고.
그리고 지금이라도 병원에 갈지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너희는 첫 시작을 잘하고 있다고 칭찬하고 싶음.
너, 나, 우리들은 잘 이겨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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