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의 유언 "가장 강한 자에게"는 허구다 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해당 글은 아리아노스가 독자들의 흥미를 위해 만들어 냈다는 식으로 묘사하였지만, 사실은 전해져 오던 구전을 통해 이런 발언을 한 거 같다. 는 식의 묘사가 맞습니다.
알렉산더가 이미 죽어갈 당시에 목이 막혀 아무 말 못 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고
tôi Kraterôi라는 말이 "가장 강한 자에게"로도 해석이 되지만 "크라테로스에게" 라는 말로도 해석이 되어 후자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여튼 가장 강한 자에게 라는 말은 가능성이 낮은 건 맞음.
크라테로스가 누구냐면 필리포스 2세 때부터 마케도니아에서 관직을 보낸 성골 출신으로 알렉산더보다 12살 많음.
알렉산더의 총애를 받는 인물이었으나, 알렉산더의 동-서 화합 정책에 대놓고 반대함.
이래서 병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
알렉산더 입장에서는 동-서 화합 정책을 반대하는 크라테로스는 눈의 가시 같은 존재였기에
고참병(노병,부상자)들을 이끌고 고향으로 귀향 시킴(그들의 책임자이자 다른 지역의 유지 역할을 주었지만 사실상 원정에서 내쫒아서 알렉산더의 2인자 역할에서 멀어진 셈)
이런 탓에 마지막에 크라테로스를 찾았다고?? 하는 의문점이 드는 것도 사실
그렇게 사실상 알렉산더의 2인자 역할에서 멀어지고 고참병을 데리고 돌아 가던 중
크라테로스는 알렉산더의 사망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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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다음이야기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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