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건담 시드] 볼 가치도 없다는 주장도 약간 애안분계열인 것 같은데

[Cacocia-Homu!]

솔직히 묘사나 연출에서 아쉬운 게 많았고 ㅂㅅ같은 뱅크신 남발이나

시드데스티니에서 급발진하는 전개는 욕먹어 마땅하긴 했지만 

지금껏 제일 많이 팔리는 건프라 계열인것도 이유가 있고 특유의 막장드라마스러운 전개도 재미로는 딱히 빠질것 없었음 

애초에 많이 까이는 이유가 본 사람이 많고 애정 가진 사람이 많아서인데 

이쪽계열에서 늘 그렇듯 어느시점부터는 걍 밈으로서 건담시드는 그냥 욕박고 놀면 된다고 인지하고 있는 애니안본 분탕들이 많은 듯 

[Lapis Rosenberg]

난 시드 ㅈㄴ 재밋게 봄 2쿨까지만
와 이게 건담이구나
사람들이 건담 빠는 이유가 있구나 하면서 봤어
근데 퍼스트 오마쥬라니...

[뮈뮘뮘]

막장드라마 보는 맛으로는 진짜 시드 볼만함
진짜 개 쓰레기까지는 아니거든
거기다 뱅크씬 범벅은 시드때는 그나마 양호함 시데가 진짜 문제지

[그냥남자사람]

넘 억까도 많아서

재미는 있는데 스토리가 좀 날림이라 까는 분들 있는거

[믿습니다. 마멘~]

시드도 양산기 터지는 뱅크
니콜 죽는 뱅크
후리담 하이맷 풀 버스트 뱅크
솔직히 후리담 이후로 망가졌음.
데스티니 가면 아예 스트후리가 후리담이 되었다가 임펄스가 스트라이크가 되었다가 하는 경우도 많았고.
알렉스 디노씨는 변형만 죽어라 하다가 17개로 분해되고 탈영하고.

[이게뭐냐고]

스트라이크, 이지스 박터지게 싸울 때까지만 해도 괜찮았음
근데 그 이후부터 오브가 끼어들고, 삼척 동맹이니 뭐니 하면서 스토리에 구멍이 뚫리기 시작함
그래도 전체적인 스토리는 괜찮았는데 일부 인물 미화에 과거 청산이 희안하게 진행되고 애들 성격이 들쑥날쑥 해지니까 뭔가 아니꼽게 바라보게 됨
뱅크씬 남발에, 과도하게 그리고 자주 부각되는 잔혹한 장면 등 따지고 보면 뭔가 비호감 요소는 적지 않았던 거 같음

그래도 기체 디자인이나 기믹은 진짜 마음에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