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시점은 클라이맥스의 장면
어떤 연구소에서 좀비 아포칼립스의 백신을 만들었다
감염 진행자에 한해서는 깨끗하게 낫고, 좀비에 한해서는 폭발해 죽여버리는 백신인데, 이걸 전 세계에 퍼트리려면 연구소를 폭파시키는 방법 밖에 없었다
연구소와 동반 자살할 파티원은 아무도 없었지만, 마지막 순간에 좀비에 물려 좀비화 진행중이던 내가 역할을 자처하게 되었고, 히로인은 뱃속에 나의 아이가 있다며 내가 죽으면 자기도 살 희망이 없다고 죽어도 같이 죽자고 한다
결국 파티원들이 히로인을 강제로 끌고 나가게 되고, 그들이 연구소를 빠져나감과 동시에 백신을 퍼트릴 준비를 한 후 연구소를 폭☆파 시켰다
10년후
어찌어찌 살아남은 나는 폭발의 중심지에 있었던 탓인지, 좀비화가 낫지는 않았지만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그런 상태가 되었고, 세계가 정상적으로 되었는지, 히로인을 찾기 위해 방랑하고 있었다
어느 마을 외곽에 도착한 나는 큰 개랑 뛰놀던 소녀를 발견한다.
히로인을 많이 닮은 소녀, 나를 조금 닮은 소녀.
소녀는 나를 잔뜩 경계를 하지만, 나를 알아본 개는 내 앞에서 갖은 애교를 부린다. 그 모습에 경계를 풀고 접근하는 소녀. 소녀는 나를 어머니에게 안내하겠다며 나를 데려 간다.
차밑으로 들어가서 차를 수리하고있는 히로인이 보인다. 소녀는 힘차에 엄마를 부르며 달려간다. 차 수리하는 엄마에게 흰둥이가 애교부리는 사람이 있어서 데려왔다, 어딘가 친근해보인다고 말하는 소녀
히로인은 차 밑에서 나와 아직 멀리서 걸어오는 나를 본다
멀리서도 히로인의 표정이 보인다. 놀람, 의문... 그리고 울음을 터트리며 달려온다.
그리고 히로인이 안기기 직전에 잠에서 깸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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