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히 내가 보고 경험하고 들은것들임
얼마든지 다를 수있고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당연히 체계적인 면에 있어서
부족할 수 밖에 없음, 연봉도 적고
선배들이 잘 이끌어주면 다행이지만
대부분은 그냥 알아서 생존하라고 던져두는 방식임
선배들이 의지가 없는 경우가 많음
왜냐하면
본인 업무도 많은데 후임까지 가르쳐야 하니까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됨
아직 젊거나 열정이 있는 선배 사수는 열심히 가르침
후배도 잘 따라오고 슬슬 쳐낼수 있는 업무가 늘어나면
나의 업무 부담도 줄어들고 재밌음
나의 업무 부담도 줄어들고 재밌음
문제는 이렇게 열심히 가르쳐 놓으면
그렇게 성장한 후배는 대부분 경력으로 이직을 해버림
솔직히
중소기업에 계속 머물기 보다는
30대 중반까지는 대기업, 공기업 혹은 메이저 기업들에
도전을 계속 하기 마련이니까
대부분 이러잖아?
대부분 이러잖아?
결국
후배를 가르쳐봐야 어차피 2,3년있다가 이직을 해버리니
선배 사수 입장에선 최악임
본인 업무가 줄어들지도 않고, 후임이 없음
결국 본인이 다 커버쳐야 됨
직급이 높아질수록 오히려 업무량이 점점 늘어남
+신입들어올때마다 또 가르쳐줘야함
+신입들어올때마다 또 가르쳐줘야함
사실 선배 사수가 정상적인 인격의 소유라고 가정했을때
이 경우는 사실 회사의 잘못임
직원을 더 잘 대우해줬다면 이직을 안했을테니까
회사가 직원들을 잘 잡아야하는데
그러질 않는거
회사가 직원들을 잘 잡아야하는데
그러질 않는거
이게 계속 반복되면
선배 사수의 열정도 사라지고
후배가 들어와도 걍 방치하게 됨
이렇게 찌들어가는거임
이렇게 찌들어가는거임
신입 사원 입장에선
방치해서 알아서 살아남는 분위기니 적응하기가 더 힘듬
거기다가 기술쪽은 초반에 적응하기가 빡센데
분위기까지 이러니 대부분 2~3개월 있다가 퇴사함
이 굴레에서 벗어나려면
본질적으로 회사 차원에서
복지를 늘리든, 연봉을 높이든 해야함
선배 사수도 결국 일개 직원임
할 수 있는게 없음
재밌는건 대부분의 이런 중소기업들이
망할정도는 아니고
또 어떻게든 굴러가긴 함 ㅋㅋ
재밌는건 대부분의 이런 중소기업들이
망할정도는 아니고
또 어떻게든 굴러가긴 함 ㅋㅋ
그 자리에 남아있던 선배 사수들은
곪고 곪아버리고 현타가 씨게와서
이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포기해버림
재밌는건 말이야
중소기업만 이럴 것 같지?
(IP보기클릭)59.15.***.***
회사생활 8년차인데 후임이란걸 구경해본적이 없어요. 근데 선임도 없네 시팔(사수는 내가 초년생일때 4개월 만에 나감)
(IP보기클릭)59.15.***.***
회사생활 8년차인데 후임이란걸 구경해본적이 없어요. 근데 선임도 없네 시팔(사수는 내가 초년생일때 4개월 만에 나감)
(IP보기클릭)59.150.***.***
나도 딱 8년차인데 나 이후로 이쪽은 아무도 안뽑음. 뽑아도 어느정도 경력직 뽑는데 연봉이 업게 평균 밑이라 괜찮은 사람들은 이력서 오지도 않음. | 23.01.03 16:08 | | |
(IP보기클릭)59.15.***.***
아 8년차가 아니라 7년차. 암튼 후임이라도 구경해봤으면 좋겠음;; | 23.01.03 16:10 | | |
(IP보기클릭)59.150.***.***
개발 경력은 13년차고 이회사만 8년차인데 내 개발자 경력 동안 후임이라는 생물을 단 한번도 본적이 없어... | 23.01.03 16:12 | | |
(IP보기클릭)59.15.***.***
저도 개발직인데 중소라서 문제라기보단 그냥 제가 있는 쪽에 딱이 하드웨어 중시라 SW 개발자를 딱히 중요하게 생각 안해서 저로 만족하는 느낌;;; 그나마 지금은 오픈소스 긁어다가 돌아가게 만들어놨는데 나중에 문제 생기면 나 모르니 빨랑 사람 뽑으라고 노래부르긴 함. 후임이 아니라 지금 문제 있는 부분 개선할 동급이나 선임급이 필요하다고 말은 하는데. | 23.01.03 16:15 | | |
(IP보기클릭)59.22.***.***
경력이 13년이시면 나이도 어느정도는 있으신 인생 선배님이신데 후임을 한번도 못본건 좀 크긴하군요... | 23.01.03 16:18 | | |
(IP보기클릭)59.150.***.***
저도 여기서 인력 필요하다고 노래부른지 5년이 지나는데도 뽑아준다 애기만하고 절대 안뽑음. 작년에 그만둔다고 하니 또 뽑아준다 해놓고 지금 또 조용한데 이젠 정말 이직이건 다른일이건 할거 마련하고 때려 치려고 하네요. 그냥 답이 없음. | 23.01.03 16: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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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힘내세요 | 23.01.03 16:20 | | |
(IP보기클릭)59.150.***.***
그래서 이직을 생각 못하고 있습니다. 누굴 가르쳐본적도 일을 시켜본 경험이 없다보니..... 그래서 올해 아님, 내년 쯤까지 먼가 다른 돈벌 수단 마련하고 이 회사 때려 칠려고요. 연본은 업계 평균보다 한참 밑인데 엥간한 문제 아니고선 절대 짜를일은 없긴한데 먼가 지쳐가네요.. | 23.01.03 16: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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