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히 내가 보고 경험하고 들은것들임
얼마든지 다를 수있고
굳이 '기술팀'인 이유는 내가 전기쪽이라...
기술팀 = 전기팀, 기계팀, 공무팀, 설계팀 등등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당연히 체계적인 면에 있어서
부족할 수 밖에 없음
선배들이 잘 가르쳐주면 다행이지만
대부분은 그냥 알아서 생존하라고 던져두는 방식임
왜냐하면
본인 업무도 많은데 후임까지 가르쳐야 하니까
근데
아직 젊거나 열정이 있는 선배 사수는 열심히 가르침
문제는 이렇게 열심히 가르쳐 놓으면
그렇게 성장한 후배는 대부분 이직을 해버림
중소기업에 계속 머물기 보다는 한번쯤 인생에 베팅을 하기 마련이니까
사실 선배 사수가 정상적인 인격의 소유라고 가정했을때
이 경우는 사실 회사의 잘못임
직원을 더 잘 대우해줬다면 이직을 안했을테니까
문제는 남아있는 현직자들은 죽을맛이고
점점 곪아 간다는 것
후배를 가르쳐봐야 어차피 2,3년있다가 이직을 해버리니
선배 사수 입장에선 최악임
본인 업무가 줄어들지도 않고
계속 구인 구직하면서 신입을 받으면 교육도 시켜야고
사고치면 커버도 쳐야하는데
결국 퇴사, 이직해버리니 남는게 없음
이게 계속 반복되면
선배 사수의 열정도 사라지고
후배가 들어와도 걍 방치하게 됨
신입 사원입장에선 본인이 딱히 케어받는 느낌도 없고
방치해서 알아서 살아남는 분위기임
거기다가 기술쪽은 초반에 적응하기가 빡센데
분위기까지 이러니 2~3개월 있다가 퇴사함
이 굴레에서 벗어나려면 본질적으로 회사 차원에서
복지를 늘리든, 연봉을 높이든 해야함
선배 사수도 결국 일개 직원임
할 수 있는게 없음
그 자리에 남아있던 선배 사수들은
곪고 곪아버리고 현타가 씨게와서
이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포기해버림
재밌는건 말이야
중소기업만 이럴 것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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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는데 일단 필드가서 하다보면 알게되어있어 ㅇㅈ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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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는데 일단 필드가서 하다보면 알게되어있어 ㅇㅈ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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