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카운터 사이드] 지금까지 해보고 안좋았던 점 적어봄

[란설하]

일단 폰 카사가 아니라는 점을 인증하고 시작.

솔직히 장비는 ㅈ도 없지만 캐릭은 나름 열심히 키워 봤다는걸 어필

네퀴티아가 왜 110 이냐구요? 

글쎄요 처음보고 머리가 깨졌나봐요. 쓴적은 잘 없긴 한데 

구래도 한번씩 보고 있으면 좋으니까 된거 아닐까요?

각설하고 뉴비지만 나름 안좋았다고 느겼던거 적어봄 

1. 게임사가 왜이리 인색하게 굼?

진짜 유저한테 뭐하나 걍 퍼주면 게임사 대표나 뭐 pd 오장육부가 뒤틀리면서 병원에 실려감?

이벤트라고 열었는데 왜이렇게 이벤트 하러 온 유저에게 왜이렇게 바닷물 마냥 짜디짜게 구는거지

이번 각성캐 주는 이벤트도 그럼

 미션은 뉴비 입장에서 보면 난이도 더럽게 높은 짜증나기 그지없는 구성인데 

(대표적인게 건틀렛 포인트 모으는거)

이벤트 하면서 중간중간 타먹는 보상도 염장소금처럼 더럽게 짜디 짬

보니까 신규업뎃된 계정 미션이랑 연계해서 하라 뭐 이런거 같은데 

얘내는 뭐 기획할때 난이도나 피로도 같은거 생각 안하고 기획하나

지금 뉴비가 전략전 골드1 뚫는게 얼마나 개같은지 얘내들 진짜 모르나 ㅅㅂ?

그리고 덤으로 반복미션 하면 가리비 주는 이벤트 

그냥 좀 팍팍 뿌리라고 제발 진짜 아오 

가리비로 사는거 미친듯이 풀리면 겜 망하나 

이벤트가 왜 이벤트야 걍 뿌릴때는 팍팍 좀 뿌려요 제발 

2. 그놈에 장비는 좀 어떻게 안되는건가 

나 진심 이겜하면서 2000년대 초반 온라인겜 하는거 같았음. 

뭔 장비 하나 맞추는데 돈을 무저갱 처럼 빨아들이는거지? 

장비하나 구하는것도 빡센데 그걸 구하면 정밀화로 부옵 % 올려야 하고

부옵 튜닝으로 옵션도 맞춰야 함 당연히 랜덤임 

그리고 셋옵까지 맞춰저야 함 물론 랜덤

여기에 +장비 강화는 덤이다

이런 bm 2000년대 초반에 장비 하나에 돈 무자게 꼬라박던 온라인겜 전매 특허 아니었나?

넷마블 시절 트릭스터 할때 딱 이런 느낌 이었는데 말야

가뜩이나 캐릭에 돈 (크래딧이던 실제 현금이던) 들어가는 양도 어마무시한데 

장비에까지 이 ㅈㄹ을 해놔야 함? 심지어 싼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돈만 있으면 할수 있는것도 아님 

그와중에 튜닝소재 팔아먹을라고 전용 아이템 꼬박꼬박 만들어 놨음.

 제작사도 이걸 아는지 모르는지 뭐뭐 하면서 여기저기서 튜닝 아이템을 뿌리긴 하는데..

뿌릴꺼면 확실하게 뿌리던가...아니 그냥 이딴 bm을 하지를 말지 진짜..캐릭도 아니고 장비에 뭔..

3. 캐릭팔이 겜인데 캐빨이 잘 안됨

이게 그래도 외전같은게 많아서 좀 상쇄되는 부분이긴 한데 

스토리 가 좋은거랑 별개로 스토리 내부에서 캐릭을 뽑고싶게 만드는 부분이 정말적음

요즘 많이하는 캐릭팔이형 스토리겜 보면 

외전은 제외 하더라도 메인 스토리 단계부터 얘를 뽑고싶게 만든다 라는 빌드업을 정말 잘함

하나 예로 들어볼수 있는 블루 아카이브.

이겜은 아예 메인미션 단계부터 각 챕터별로 메인 캐릭들의 호감도를 확실하게 쌓아놓고 넘어감 

거기에 각 캐릭간 개성도 뚜렷한 편이라 기억에 남는것도 쉬움 

거기에 스토리 자체도 캐릭의 성격과 설정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부분이 커서 더한거 같음. 

그럼 카운터 사이드는?

다시한번 말하지만 스토리는 좋음. 잘쓴 sf 소설 보는거 같음. 

그런데 각 캐릭들이 스토리에서 빛나지 못하는게 보임 

무슨 소리냐면 캐릭들이 스토리 내부에서 그냥 장식품처럼 존재하다 기억에서 지워진다는 소리임..

앞서 말한 블루아카이브 메인미션 제2장 레토르틱 로망에서 

블루아카 해본 사람은 겜냥이 자매 / 유즈 / 아리스 라는 캐릭터가 확실하게 기억됨. 

아예 스토리 자체를 그렇게 짜놨기도 했고

그런데 카운터 사이드는 제2장 리플레이서에서 뭔가 기억에 확 남는 캐릭이 있던가 물으면 

기억에 남는게 그닥 없음. 그냥 재밌는 글 한번 본 정도?

그럱데 이겜은 캐릭뽑기 겜이란 말이지

애정을 가지기도 전에 " 아 아무튼 쎄니까 뽑으셈" 이러면 뽑고싶을까..난 아닐거 같음

물론, 제작사도 이걸 아니까 각종 외전이랑 신캐 나올때 이벤트 스토리로 챙겨주긴 함. 

개인적으로 외전 중에서 제일 재밌었던 오래된 공포 

옛날 컬트요소 들어간 스릴러 소설이나 영화 보는거 같아서 정말 좋았음

그런데 뭔가 기억에 남는 캐릭이 있던가 하면 에델 말고는 몰?루임.

어차피 캐릭팔이 겜이라면 이 캐릭이 뽑고 싶게끔 만드는 빌드업이 지금보다 좀 더 탄탄했으면 좋겠음.

4, 마지막

제발 풀때는 좀 화끈하게 풀어라

애매하게 유저잡고 간보지 말아라 안동 간고등어 만드냐 

겜에 뭐하나 추가 할때는 생각이란걸 좀 해보고 추가하자

장비 개편좀 해다오 제발 진짜 

[어린사슴아이디어]

캐빨 못받는다는건 동의 못하겠는데, 리플레이서에서 캐릭터가 기억에 확 안남는거면 그냥 취향에 안맞는거임.

[어린사슴아이디어]

장비는 좃같은게 맞아서 반박못함

[이젤론]

카사를 안해봐서 말은 못하겠는데
이거 참.;; 케릭터게임에 케릭터가 눈에 안띄면 ㅋㅋㅋㅋㅋㅋ

[시로코코]

그냥 이게임은 "재화" 이거 하나 컨트롤못해서 지금 이꼴까지 온게임임 기획조차 중간에 바뀌어오고 그런거라 그냥 한계라고봐야....

[시로코코]

캐릭터는 뭐 취향이고 그러니까 딱히 별말은 안하겠는데 난 그냥 무난한 수준이라 생각해서

[시로코코]

그리고 ui업데이트를 생각보다는 자주하는겜인데 개선할때마다 더나빠짐ㅅㅂㅋㅋㅋㅋㅋ

[lsh3d]

장비는 진짜 정보같은거 안보고 했을때는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더라 결국 모으기만 디럽다 모으고 옵션 맞추고 그런건 1년 넘게 게임하면서 안했음. ㅋㅋ

[야옹이는야옹하고울어오]

1번은 예전에는 쉽게 풀었는데 양이 적었음 이번에는 반대라고 생각함 그리고 테스크포스 플랜 다깰려면 왠만한 고인물 아니면 힘듬 그거는 뉴비용이 아니라 앞으로 향해야할 이정표 같은거야 잠깐 하는 이벤트가 아니고 계속 유지함 이전에 그거 대신 있던거에서 개편한게 그거라
2번은 진짜 왠만큼 고인물 컨텐츠임 지금 거의 엔드컨텐츠고 메인BM이야
3번은 캐빨은 진짜 취향차라 생각함 저번 큐리안 이벤트 스토리 공개할때는 무조건 뽑는다 할정도로 인기 많았음 메인스토리 각힐데나 각성 주시윤처럼 말이지
4번 마지막으로 주기적으로 게임이 재화풀고 그럼 나도 소과금이라 카운터 패스만 결재하고 그럼 그래도 쿼츠 2만개씩 쌓이고 각성캐는 다있어 ㅋㅋ

[야옹이는야옹하고울어오]

이러나 저러나 카사는 꾸준히 해야하는 겜이라 힘들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