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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더들 짤 올리면 가끔씩 나오는 이야기가
후자같은경우 "얘는 왜 배가 안나옴?" 임
이 경우는 요새는 저 속칭 팔룸보이즘이라 하는 배불뚝이 현상이 하도 욕을 먹어서 감점요소다 보니
많이 줄긴 하지만, 종목의 차이임
일단 보디빌딩 하면 이게 하나가 끝이 아니고 21세기 들어서 여러개로 세분화된 상태로 일단
현재 보디빌딩의 기준점이라 할수 있는 IFBB 올림피아의 종목과 밑에 아마추어 대회의 체급들을 따진다면 일단
보디빌딩이 있음
보디빌딩내 세부종목인데 뭔 개소리냐 하겠지만
펀쿨섹 마냥 보디빌딩내 세부종목에 그것은 아아 보디빌딩이다 하는 종목으로 분류가 됨
그러다 보니 총체적 의미 말고 종목의 의미로 편의상 "정통 보디빌딩"이라 하거나 올림피아에서 둘로 나누다 보니
그쪽 용어로 쓰는편이 많음
일단 보디빌딩은 유일하게 둘로 나눠지는데 이유는 별거 없고 체급적 문제임
일단 위에 사진같이 우리가 아는 선수들 대다수는 그중에서 "오픈"이라 분류됨
의미는 별거없고 "오픈웨이트" 즉 무제한급을 의미함
대부분 적어도 110kg대 이상의 체중이고, 우리가 아는 대부분 유명 보디빌더들은 이쪽 출신임
두번째는 212로 나눠지는데
숫자가 뭔가 묘하겠지만 별거 없고 체급 제한선이 212파운드, 대략 96kg임
물론 왜 굳이 200도 210도 아닌 212인지는 미스테리
여튼 그냥 기준은 위와 같지만 96kg 이하만 출전가능하고
당연히 대부분 키가 작아서 심미적으로 상대평가에서 밀리는 선수들에게 따로 만들어준거에 가까움
물론 별개로 위에 오픈이 무제한급이라는데서 알듯이 몸무게가 212 급이어도 출전할수 있고
212 올림피아 우승자였던 숀 클라리다가 언제 오픈 대회나가서 옆에 키다리들 발라버리고 우승한적도 있긴 함
여기까지가 속칭 정통 보디빌딩
그 다음은 클래식 피지크
위에 정통 보디빌딩이 사이즈 게임만 간다, 근육만 키우면 장땡이다 식으로 가버리니
과거 아놀드 시절 심미성을 최대한 살린 종목으로 생김
차이점이 있다면 복장은 무조건 검은 삼각팬츠고 (위에를 보면 개인 취향에 따라 형형색색임)
평가하는 포징도 보디빌딩보다 적음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1차적으로 키에 한계체중이 있어서 위에같이 키작은 선수나 혹은 키가 너무 큰선수가 불리한거도 아니고
과한 근육량은 감점이라 배 나오면 그대로 그냥 끝이라 보면됨
최근에 180이상 장신 선수들은 대부분 이쪽으로 오는 상황이고, 오히려 동양권에서도 근골격량의 문제나 과한 약물 복용문제로
이쪽으로 방향을 선회하는 선수들이 꽤 많은편
요새는 오히려 이상적인 몸으로는 클래식 피지크를 더 쳐주기도 함
그리고 맨즈 피지크, 혹은 남성 피지크라 부르는 종목
이쪽은 이름 비슷한 클래식 피지크와 많이 햇갈리는데
차이점이 있다면 기준이 "해변에서 보기좋은 몸"이라는 뭔가 좀 특이한 기준이라
복장이 바닷가에서 보는 트렁크 팬츠고
제일 중요한게 상체만 심사함
그래서 키별 체중제한같은게 있는건 아니지만, 키가커서 경쟁력이 부족한 선수들도 많이 오는 편이고
아무래도 사람이 상체근육에 먼저 눈이 가니 여기가 좀더 눈에 띈다는 의견도 있음
그외 각 종목별로 아마추어대회에서는 보디빌딩은 무게로 체급을 나누고 (212, 오픈이 아닌 세부적으로 +90, -90, -80 같이)
맨즈, 클래식 피지크는 키별로 체급을 나눔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제일 모르는 바로 휠체어 보디빌딩이 있음
이쪽은 이제 하반신이 어떠한 문제로 장애를 가지게 되서 휠체어 타야하는 사람들의 종목인데
당연히 상황상 상체만 평가함
이쪽 같은경우는 자체적 이야기 보다는 장애를 가진 선수들의 인간승리에 좀더 초점을 맞추는 만큼
약물로 점철된 프로 보디빌딩씬에서 몇안되게 오히려 박수받는 종목임
그 외 남성 피트니스, 스포츠 모델 등등 좀더 있지만 IFBB와 올림피아에서는 안다루니 그냥 차후 기회가 되면 다루고
스압이 되어가니 여성부는 다음편에서 하겠음